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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의 만찬, 임신부 건강 밥상 (3)

임신성 당뇨 영양 식단

임신성 당뇨 영양 식단
전체 임신부의 2~3%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임신중독증을 동반하여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도 나타날 수 있어 임신부와 태아 모두 고생이 심한 만큼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하며, 가능한 한 병원에서 처방한 식단으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 식사 원칙을 꼭 지킨다
임신성 당뇨가 있는 임신부가 먹고 싶은 대로 먹다가는 당수치가 올라가 임신중독증까지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3번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2~3회의 간식을 먹는다. 
한 번에 빨리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는 피하고, 인슐린 사용 시에는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간식을 먹어야 한다. 우유 ½컵과 토마토 1개, 바나나 ½개 등이 좋다.

2. 아침을 적게 먹는다
공복 혈당 또는 식전 혈당이 60~80㎍/㎗, 식후 혈당이 120㎍/㎗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아침식사 후 혈당이 높아지므로 아침은 적게 먹고, 특히 밥, 빵, 콘플레이크 같은 당질 식품 섭취를 줄인다.

3. 채소 섭취가 정답이다
칼로리는 낮고 미네랄과 섬유소는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혈당을 낮춰주는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해조류, 버섯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4. 당, 염분, 카페인은 피한다
꿀이나 설탕, 아이스크림, 초콜릿, 케이크, 탄산음료 등 단순당이 많은 식품은 금물. 고혈압과 부종이 있을 때는 김치, 장아찌, 젓갈 등 염장식품은 피하고, 국물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밥은 흰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는다.



추천 식재료

두부&콩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쌀 대신 먹으면 좋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인 두부.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흡수율도 높아 임신성 당뇨가 있는 임신부가 먹기도 좋다. 

두부채소초회
재료 생식용 두부 ½모, 오이·노랑 파프리카·빨강 파프리카 ½개씩, 쪽파 10줄기, 초간장(간장·물 1큰술씩, 레몬즙 2큰술, 올리고당·참기름 1작은술)
how to cook
생식용 두부는 물기를 닦아낸 뒤 두께 1.5cm, 4cm 길이로 썬다. 
오이와 파프리카는 3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쪽파는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식혀서 물기를 짠다.
두부에 오이와 파프리카를 올리고 쪽파로 돌돌 말아 초간장을 곁들인다.

곤약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추천하는 식품. 수분이 대부분이라 식이조절이 필요한 임신부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유의 냄새와 질감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다면 양념장에 조리는 것도 방법.

두부채소완자전실곤약잡채
재료 실곤약 10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¼개, 당근 ⅛개, 시금치 5포기, 소금·참기름·간장 약간씩, 조림장(물 1컵, 간장 2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how to cook
실곤약은 끓는 물에 데쳐 분량의 조림장에 조려 체에 건져둔다.
새송이버섯과 양파, 당근은 5cm 길이로 채 썰어 소금을 살짝 뿌린 뒤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아 식힌다.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친 뒤 가닥을 나누어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해 식힌다.
여기에 손질한 동태와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넣고 팔팔 끓인다.
실곤약과 손질한 채소를 소금, 참기름,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버무리고 통깨를 뿌린다.

보리&현미
임신성 당뇨에는 식후 혈당지수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백미보다 현미와 잡곡이 좋다. 그러나 체내 흡수율이 낮고 당수치를 급격히 끌어올리지 않을 뿐 칼로리는 높으니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잡곡은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주말에 미리 불려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 쓰면 편리하다.

양배추
달착지근하면서 위벽을 보호해주는 성분이 있어 임신부의 위장 건강에 좋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채소로 손꼽힌다. 생으로 먹거나 데쳐 먹어도 좋은데, 즙으로 갈아 마시면 매운맛이 나므로 이때는 당근이나 사과를 첨가하도록 한다.

임신중독증 영양 식단
임신 중독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나 부정맥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주로 임신 28주 이후에 나타난다.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임신부, 고령임신부, 쌍둥이 임신부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임신성당뇨와 마찬가지로 식이조절과 운동에 신경써야 한다.

1. 염분 섭취와 단것을 제한한다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부종과 고혈압을 일으키므로 저염식은 기본이다. 짜고 맵게 먹는 식생활 습관에 유의할 것. 젓갈 같은 염장식품이나 햄 등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김치도 평소 먹던 양의 절반으로 줄인다.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인 설탕을 비롯해 과자, 생크림, 쿠키, 사탕, 아이스크림 등도 먹지 않는다. 특히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은 살을 찌게 할 뿐 아니라 혈압도 높인다.

2. 저칼로리 조리법은 기본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운 임신부일수록 자주 진찰을 받고 불필요하게 몸무게가 늘지 않도록 체중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임신 기간의 체중 증가량은 임신 전보다 9~12kg 증가가 적당하며, 평소 비만했던 경우라면 10kg이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튀김이나 볶음, 조림보다는 찌거나 데치는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3. 혈압을 낮추는 식품을 먹는다
채소, 해조류, 고등어 등 혈압을 낮추는 식품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몸 전체의 밸런스가 깨져 위험할 수 있으므로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과 두부,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신중독증 의심 증상
ㅁ 두통이 심하다.
ㅁ 얼굴이나 손 등이 심하게 붓는다.
ㅁ 눈이 갑자기 잘 안 보이거나 침침해서 아지랑이가 낀 것처럼 보인다.
ㅁ 배변량이 갑자기 줄어든다.
ㅁ 상복부 통증이 심하다.





추천 식재료

고구마
임신중독증에 걸린 임신부는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할 것. 다량의 칼륨을 함유한 고구마는 별도의 조리나 양념 없이 간단히 쪄서 먹기 좋은 훌륭한 식품이다. 식사 외에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고구마밥
재료 쌀 1컵, 고구마(중간 크기) 1개, 물 1⅓컵 how to cook

how to cook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려 체에 건져둔다.

고구마는 껍질째 잘 씻어 큼직하게 깍둑썰기 한다.

밥솥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백미 모드로 밥을 짓는다.


호박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몸이 붓는 부종이 나타난다. 호박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고, 함유된 비타민 A·C 등이 체내 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호박씨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리놀산이 풍부하므로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단호박국
재료 단호박 통(150g), 어슷하게 썬 홍고추 1작은술, 국물과 양념(다시마멸치국물 3컵, 국간장 2작은술, 소금 약간)
how to cook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부채꼴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냄비에 다시마멸치국물과 단호박을 넣고 과육이 살짝 물러지도록 끓인다.

여기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홍고추를 넣는다.


시금치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지방 대사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는 참기름이나 흑임자소스에 무쳐 먹으면 맛있다. 데칠 때 끓는 물에 넣고 바로 뒤집은 뒤 꺼내야 무른 내 없이 적당히 익는다.

우유
우유를 비롯해 달걀, 콩, 살코기 등 고단백질을 섭취하고 칼슘 섭취에도 신경쓴다. 단, 우유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지만 뼈에서 칼슘을 배출시키는 ‘인’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우유를 적당량 섭취하면 인 성분이 칼슘 흡수를 돕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을 배출시키므로 저지방 우유로 하루 1~2잔만 섭취할 것.

바나나
과일 중에서는 체리, 토마토와 함께 칼륨을 다량 함유한 과일로 손꼽힌다. 칼륨 외에 카로틴, 비타민 C도 풍부하다. 바나나는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임신중독증 임신부에게도 좋다.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이보리
요리
김영빈(수랏간)
도움말
김명희(임신부ㆍ영유아 식품전문가, 김명희 우리애들밥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