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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다른 곳으로 향하는 혐오

    세차고 거세게 아래로, 가장자리로 혐오가 밀려든다. 놀라운 건 1020 젊은 세대가 빠르게 우경화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성 혐오부터 아이 혐오, 노인 혐오, 빈민 혐오, 조선족 혐오, 그리고 트랜스젠더 혐오에 이르기까지. 최근 세 명의 트랜스젠더가 세상을 떠났다. 청년들은 왜 더 이상 연대를 말하지 않고 약자와 소수자, 경계에 선 이들을 미워하게 된 걸까. 기득권에 저항하며 같이 살 둥지를 넓히는 대신, 남의 알을 떨어뜨리려는 뻐꾸기처럼 약자끼리 스파링하고 있는 걸까. 왜 인권운동을 ‘밥그릇 싸움’으로 치환하나. 김보명 연구자가 낮은 곳으로 향하는 혐오의 연쇄를 파헤치며, 세상의 경계에 선 모든 이들에게 글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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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시상식 미리 보기

    극장가의 침체, OTT의 부상, 팬데믹과 영화 산업의 변화, 심사단의 다양화 등 할리우드는 급격한 변화를 치렀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해와 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그전과는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계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와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으는 것이 이유다. 기대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예측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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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재 느낌 유튜버 3

    마치 아버지를 보는 듯한, 어딘가 모르게 낯설지 않은 ‘아재 감성’ 유튜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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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는 예술가들에게 희망일까

    미국에서 시작된 NTF 가상자산 열풍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작가가 작품을 직접 거래하고 투자할 수 있는 NFT는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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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칼날

    혈귀가 되면 강해질 수 있는데. 죽지도 않고. 그럼에도 나약한 인간으로 남아 기술을 정진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런 귀살대의 모습, 공정함을 선택한 친구들로 읽혔다. 시대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요즘, 온 힘을 다해 칼날을 휘두르는 귀살대의 칼끝에 가슴이 슬쩍 찔린 것만 같았다. <귀멸의 칼날>로 시대를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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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안데스의 촉각 언어 ‘키푸’와 한국의 전통 직조 방식이 만나 ‘키푸 기록’이 될 때, 우리는 먼 과거가 아닌 근미래를 마주한다. 칠레 태생 작가 세실리아 비쿠냐와 나눈 안데스와 한국의 기묘한 미싱링크, 그리고 말해지지도 쓰이지도 않은 것들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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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을 찾아서

    지금 블리자드에겐 집 나간 유저들 마음 돌릴 회심의 한 방이 필요한 때. ‘오버워치 2’와 ‘디아블로 4’에게 필요한 것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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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질라 VS. 콩, 누가 더 커?

    역대 고질라와 킹콩들의 키를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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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 언니, 김연경

    김연경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배구 실력은 기본이고, 유쾌한 성격과 미담을 쏟아내는 인성까지 갖췄다. 마블 히어로에 비유한다면…, 아니. 비유하기도 아깝다. 김연경에게는 이면의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김연경이다. ‘식빵’을 외쳐대는 김연경이 우리가 아는 그가 맞고, 숨겨진 다른 면모 따위 없다. 플레이 중엔 시원하게 호통도 치고, 누가 뭐라 하든 자기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김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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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봄이 진 후에

    전 세계가 주목했던, 한 해도 채 지나지 않은 봄을 향한 홍콩의 열망은 지워졌다. 민주화에 실패한 도시는 어떻게 되는가. 희망이 꺼져버린 도시의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가. 오랜 기간 홍콩에 거주한 한국인의 시선으로 봄을 잃은 홍콩의 풍경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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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불가능 쇼핑(feat. NFT)

    ‘NFT’라는 명품 백화점이 등장했다. 그것도 단 하나의 상품만이 존재하는, 모든 상품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압구정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뺨을 치겠다. 소유할 수 있고, 눈으로 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는 없는 것들. 돈만 있으면 지금 당장 유명인의 트윗을, NBA 선수들의 영상 원본을,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땅의 인증서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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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서울에 필요한 것

    다음 봄에는 미세먼지가 줄어들까? 부동산 양극화와 같은 해묵은 경제 문제가 해결될까? 코로나19로 사라진 공간은, 문화는 다시 꽃피울 수 있을까? 더 나아질 수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아무도 알 수 없다. 4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 시민 1백 명에게 서울에 필요한 것을 물었고, 막연한 바람들을 들었다. 1백 명 목소리를 정리하며 기대해본다. 서울시가 귀 기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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