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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안경

구글이 안경을 만들었다. 온갖 루머들을 일축시킬 다섯 가지 진실.

UpdatedOn March 31, 2013




1 iWhat?
엄밀히 말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어다. 완전히 새로운 물건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어보다 가볍고, 편하다. 오른쪽 상단의 작은 반투명창으로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카메라가 탑재되었고,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다.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스마트폰과 연동도 된다. 단순히 보고 듣는 기능을 뛰어넘어, 입는 컴퓨터 역할을 한다. 그러니까 당신의 스마트폰이 안경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줄줄이 등장할 입는 컴퓨터의 서막을 알리는 걸출한 물건이다.

2 iHow?
음성으로 작동된다. 예를 들어 “OK glass, record a video”라고 말하면 녹화가 되는 방식이다. OK와 함께 명령어만 말하면 된다. (한국인에게는 아쉽게도) 발음이 좋아야 한다. 음성으로 구글 검색을 할 수 있다. 구글 글라스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거나,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실시간 통역, 실시간 교통 정보, 문자 메시지,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음성으로 말이다. 구글의 행아웃을 통해 화상 통화도 가능하다. 여럿이서 함께 화상 채팅을 하면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시선을 공유할 수도 있다.

3 iWell?
유연하고, 가볍다. 내구성 강한 안경테에 배터리와 작은 디스플레이 정도만 부착했기 때문에 일반 선글라스 정도의 무게다. 화면이 작고, 부담 없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배터리는 오른쪽 안경다리에 들어 있다.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은 사용자 습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외출해서 종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음성으로만 제어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히 지원하느냐가 관건이다. 320만 화소의 카메라도 아쉽다.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보통 800만 화소인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해상도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직 스마트폰을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3G나 LTE가 지원되지 않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그러니까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항시 들고 다녀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iWhy?
스마트폰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우리의 생활을 바꿔놓기에는 충분하다. 여자친구, 회사 동료,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타인의 시선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생활 방식이다. 또한 음성 명령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릴 때쯤이면, 입는 컴퓨터가 일반화되어 있을 것이다. 구글 글라스는 미래의 생활 방식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그러니 어서 빨리 적응해야 미래에도 안락한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5 iWhen?
정확한 출시 일자는 미정이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현재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2014년 실제 양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적어도 브라질 월드컵은 구글 글라스로 볼 수 있을 거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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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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