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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주머니를 꿰찬 남자들

어떤 남자들은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 남자들은 두 가지 다 잘한다. 듀얼 잡(Dual Job)으로 성공한 블랙칼라 워커들의 멀티 플레이 지침서.

UpdatedOn March 30, 2013




클래지콰이의 새 앨범이 나온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미안하지만, 오늘은 오로지 이탤리언 레스토랑 사장으로서 얘기를 들으러 왔다. 바쁜 와중에도 레스토랑에는 자주 나오나.
집이 가로수길 근처에 있어 대부분의 생활이 가로수길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스케줄이 없거나 중간에 비면 무조건 가게에 나온다. 서빙도 하고, 주방이 바쁠 땐 요리도 하고,  매출 체크하고. 스태프들 관리도 한다. 난 레시피라든지 주방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면서 이름만 달아놓는, 시쳇말로 얼굴 사장이 아니다. 
워낙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고, 실제로 경력도 있다. 알렉스가 언젠가 레스토랑을 열 거란 짐작은 누구라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이었나.
물론 내가 음식을 내는 레스토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은 늘 꾸고 있었다. 이른 감도 조금 있지만, 마치 누가 탁 밀어서 언덕을 쭉 내려오게 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 다스티 플레이트는 나를 포함한 불알친구 세 명이 공동 대표다. 셰프로 있는 친구가 원래 길 건너에 다스티라는 레스토랑을 하고 있었고, 다른 친구가 또 그 건너에 다스티 카페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가게를 확장하면서 자연스레 나도 참여한 거다.
오픈 과정은 어땠나.
1년 정도 걸려 기본적인 배분과 각각 어떤 파트를 담당해야 할지 등을 정했다. 근데 우리 셋은 워낙 오랜 친구라 세세한 내용을 결정하는 일은 수월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일은 맛도 중요하고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얼마나 잘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공동 운영하고 있는 만큼 불안한 점도 있지 않나. 친한 친구끼리는 동업하지 말라는데.
우리 셋은 각자의 입장이 다르다. 나는 방송일도 있지만 친구는 이게 주업이다 보니 입장 차이가 오히려 동업의 균형을 유지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 세 명 다 이 일에만 매달려서 아등바등하면 못한다.
듀얼 잡으로 요식업을 많이들 선택한다. 그만큼 시작도 쉽고, 잘 망하기도 하는 업종 아닌가.
모르면 못한다. 아주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요식업을 할 순 없다. 말아먹기 딱 좋은 케이스란 얘기다. 아무리 십억, 백억을 때려 부어도 되는 게 아니다. 커피숍을 하고 싶으면 적어도 하루 세 시간이라도 파트타임으로 일해보고, 그렇게 적어도 1년은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도 예전에 넥타이 매고 회사 다닐 때, 나중에 일식집을 인수하고 싶어서 퇴근하면 파트타임으로 일식집에서 일했다. 수익 구조도 알아봐야 하고, 직접 조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프라이팬 쓰는 법도 배우고, 불 다루는 거 배우고, 하나하나 다 배웠다. 포인트는 듀얼 잡을 1년 2년 할 게 아니라면, 바닥부터 배우라는 얘기다.
알렉스는 사실 멀티잡을 갖고 있다. 가수에 연기자에, 카레이싱도 하고 이렇게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열거한 일 외에도 손대고 있는 일이 분명 있을 텐데.
얼마 전에 홈쇼핑에 제품을 론칭했다. 다름 아닌 파스타다.(웃음) 아무래도 이미지가 있다 보니 홈쇼핑에서 반조리 식품 론칭과 관련해 제안을 엄청 많이 해온다. 업체를 선정한 기준은, 내가 허락할 때까지 제품을 계속 수정해올 자신이 있는가였다.
홈쇼핑에서 음식을 파는 일은 정말 모 아니면 도 아닌가. 안 해도 잘 먹고 잘사는데(웃음), 굳이 모험을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굳이 안 해도 잘 먹고 잘사는데, 해보고 싶었다. 젊은 사람들이야 파스타 먹는 게 큰일 아니지만, 어르신들은 파스타가 젊은이들의 전유물인 듯 어려워하시지 않나.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도전한 거다.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맛, 덜 자극적인 맛을 찾고 신선한 해산물을 반건조 상태로 만들고 싶었다. 대중화를 하기보단, 알렉스만의 노하우로 만든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싶었던 거다.
듀얼 잡과 그 아이템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 있을까.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볼 게 아니라, 왜 듀얼 잡을 하고 싶냐는 반문을 던져야 한다. 요즘은 이유 없이 결과만 좇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내가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가장 먼저 고민하길 권한다.

이런 편견을 가져 미안하지만, 왠지 비즈니스에 능수능란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웃음) 
맞다.(웃음) 장사는 잘 모른다. 공동 대표인데 다른 대표는 홍석천 씨와 함께 마이타이를 오픈한 친구다. 그 친구가 어느 날 같이 퍼브를 운영해보자 하더라. 의아했다. 
그런데 왜 에스테반에게 러브콜을 보냈을까.
둘 다 술을 좋아하고 얘기가 잘 통해서 안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금세 친해졌다. 그 친구는 전시나 공연 관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유용한 정보는 잘 몰라서 상대적으로 잘 아는 내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더니 마음에 들었나 보더라. 그런 걸 지금의 서울살롱에서 해보자고 어느 날 제안하더라. 퍼브를 하는 게 나의 로망이었지만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지 몰랐다.
그럼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나? 겁도 났을 것 같은데.
맞다. 나는 인테리어 공사나 운영 등 자세한 건 아예 몰랐으니까, 겁도 났다. 그런데 그 친구가 추진력이 강해서 그동안 자기가 생각해온 콘셉트 등을 바로 보여주었는데, 감이 오더라. 잘될 거라는 믿음이 갔다. 그때부터는 자리 선정과 공사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그러면서 점점 그 친구와 나의 업무 분담이 명확해졌다. 각자 잘하는 게 있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
예를 들자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퍼브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한다. 그럴 때 나는 뜬구름 잡는 역할을 많이 해서 대표와 직원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한다.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얘기는 그 친구가 한다. 이 역할 분류는 그 친구와 처음부터 딱 정해놓고 간 거다. 나는 당근을 주고, 그 친구는 채찍을 드는 걸로. 그렇다고 해서 착한 엄마 흉내만 내는 건 아니다. 나는 굉장히 느린 사람이다. 그러나 아주 빠르게 할 줄 아는 것들이 있다. 어디서 좋은 공연을 봤는데 그 사람들과 친해져서 결국은 서울살롱이라는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그런 역할. 공동 대표인 다른 친구와 다른 분야에서 나도 대표의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듀얼 잡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역시 서로 부족한 걸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일까.
진짜 근면 성실해서 혼자 일당백 역할이 가능하지 않다면, 파트너야말로 듀얼 잡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겠다. <김미경 쇼> 봤나? 사람마다 좋아하는 일이 7이라면 하기 싫은 건 3 정도 된다더라. 그런데 결국 꿈은 그 3에서 이루어진다고. 그런데 내가 생각해봤다. 좋아하는 일 7에선 엄청 빠른데 나머지 3에서 느리다면, 그 3을 채워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면 되는 거다. 역시, 사람의 문제인 것 같다.
반면 망하기 딱 좋은 예는 어떤 것일까.
맹목적으로 단지 돈을 벌려고 시작하면 망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두 번째 직업 또한 첫 번째 직업만큼 열정과 애정이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하는 거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둘 다 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애정이 있는 일이라도 직업이 되면 어차피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나눌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두는 것이 듀얼 잡 성공의 한 요소라고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음악은 언제 하나.
음악도 여기서 할 수 있다. 서울살롱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다른 뮤지션들도 자연스럽게 많이 만나고, 그런 교류로 같이 공연도 하게 되니까 연습도 하고. 음악적인 커리어도 점점 늘어나는 거다. 듀얼 잡이 서로 자연스레 연결되는 거다. 그야말로 윈윈이 따로 없다.(웃음)

 

약관의 나이가 조금 넘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굵직한 작업도 많이 했다. 장진우의 그 시절은 어떻게 기억되나.
그게 다 어릴 때 일인데도, 말도 안 되게 많은 돈을 받았다. 축구 선수 박지성 씨나 영화배우 안성기 씨 촬영도 했고 네이버의 ‘해피빈’ 촬영도 하고 그랬다. 우리나라의 유명인들이 죄다 출동한 작업을 한 거였다. 부족함 없이 돈을 쓰곤 했다.(웃음) 요즘은 장진우 식당과 장진우 다방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꼭 하고 싶은 촬영이나 좋아하는 촬영을 선별해서 하려고 한다.
스튜디오 밖의 삶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
날씨가 화창하고 그럴 때 스튜디오에만 있는 게 무진장 싫었다. 내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는 유명해지려고 스튜디오에서 연습만 죽어라 했고, 좀 이름이 알려지니까 이젠 일을 해야 돼서 또 스튜디오에만 있고. 그런 내 청춘을 바라다보니 불쌍하더라. 돈을 진짜 많이 주는 촬영을 한 번 크게 하고 결혼하는 친구의 웨딩 촬영을 해주러 네덜란드로 떠났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랑 말이 안 통해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밥을 직접 해 먹은 적이 있다. 그때 키친이 있는 서재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거다.(웃음)
키친이 있는 서재라니 참 구체적이다. 지금 장진우 식당의 모태가 된 아이디어인가.
그렇다. 원래 책을 좋아해서 많이 모았었고, 혼자 보기 아까워 사람들이랑 같이 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커져갔다. 서재를 만들었는데 친구들이 놀러 와서 요리를 해 먹었고, 그런데 그게 입소문이 나서 친구의 친구가 와서 돈을 내고 내게 요리를 부탁하면서 식당이 되어버렸다.
사진과 요리는 언뜻 연관성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원래 요리에 소질이 있었나.
결핍이 나를 살게 한다는 모토로 산다. 처음엔 내 요리가 너무 맛이 없어서 남들 요리책도 많이 보고 제이미 올리버 방송도 밤새도록 봤다. 동시대에 방영되는 요리 다큐멘터리는 다 찾아보면서 내 삶 속에 요리를 넣었다.
경리단 메인 도로도 아닌데 왜 이런 숨은 골목에 가게를 오픈했나?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이걸로 돈 벌어보겠다고 야무지게 생각했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다. ‘포토그래퍼’ 일도  병행하고 있고 월세도 싸니까 평균만 유지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더 많아서 시작할 수 있었던 거다. 사진 찍는 일을 해서 월세를 충당하면 되니까 식당과 다방에 기대만큼 손님이 안 오더라도 괜찮은 거다. 다행히 식당과 다방에도 항상 손님들은 꾸준히 온다.
사진 작업에 다방과 식당 운영까지, 듀얼 잡을 꼭 해야 하는 이유를 한 가지만 말한다면.
안 하면 안 되는 거였다. 찍기 싫고 뭔지도 모르는 촬영을 돈 때문에 많이 하다 보니까 지치더라. 지금은 다른 일이 있으니까 찍기 싫은 건 안 찍어도 먹고사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러니까 듀얼 잡이라는 게 둘이 서로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다. 식당, 다방 운영도 사진 찍는 일이 있으니까 그렇게 욕심을 안 내도 운영은 되고,
이 일이 있으니까 하기 싫은 사진 작업은 안 해도 되는 거고.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 원래 하던 일과 잘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비싼 옷, 좋은 옷이 아니라 자기한테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이, 자기한테 맞는 일, 자기가 잘 아는 일을 선택하길 바란다. 나는 옷을 너무 좋아해서 패션 사진가가 되려고 노력한 거고,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요리를 한다. 그런데 옷도 잘 모르고 패션 사진가가 되려고 한다거나, 그냥 끼니를 때우려 음식을 먹는 사람이 요리를 한다면 누가 그 사람을 찾겠나.
장진우의 어떤 점이 듀얼 잡을 가능하게 해주나.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부지런한 걸로는 유명하다. 하루에 4시간 잔다. 체력도 좋다. 그게 단데, 듀얼 잡을 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들이다.


듀얼 잡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보통 그 두 가지 일이 자연스레 연결되어 있더라. 디자인 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라운지 바의 대표도 어떤 연결고리가 있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다 보니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오로지 데스크나  작업 현장에서 만나는 것에 한계를 느끼는 시기가 찾아왔다. 그래서 데스크나 오피스가 아닌 곳에서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그렇다면 그런 공간을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라운지 바를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필요하다고 해서 모두가 직접 그 공간을 만들진 못하는데, 성공한 멀티 플레이어답게 추진력과 결단력이 남다른 것 같다. ‘라운지 바’의 형식을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카페나 레스토랑보다는 더 편해서 긴장감을 덜어주는 곳이었으면 했다. 술이란 매개체는 누구에게나 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주지 않나. 거기에 흥겨운 음악과 내게 가장 친숙하고 편한 도구인 디자인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다 보니 ‘라운지 바’ 형태가 되더라.
창업하기 전 과정에 대해서 들려달라. 콘셉트를 잡을 때 과정은 어땠나.
오로지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만 준비했다.(웃음) ‘나라면 어떤 곳에서 술을 마시고 싶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인테리어 콘셉트, 소품, 가구, 음악까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준비했다.
‘라운지 바’라는 공간을 창업하면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무엇이었나.
다름 아닌 가구였다. 처음 이 공간에 들일 가구를 준비하면서 오리지널리티에 중점을 두느라 몇몇 가구는 아주 어렵게 구해왔고 아끼고 있었던 빈티지 가구도 눈물을 머금고 바에 들여놓았다. 천장 등에 달린 소켓은 전부 다 이베이(ebay)와 앤티크 숍을 뒤져서 구해온 빈티지 제품들이다. 오래되어 연륜이 느껴지는 소품들인 것이다.
듀얼 잡을 하기 전과는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을 것 같다.
장점과 단점이 골고루 있다. 장점이라면 내 맘에 쏙 드는 라운지 바의 대표라는 사실. 그리고 디자인 회사의 대표로 일할 때는 업무도 익숙하고 경영도 안정적으로 진행되어서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많은데, 듀얼 잡을 하게 된 후로는 매일 매일이 흥미롭게 돌아간다. 단점은 내 맘에 쏙 드는 공간임에도 대표의 입장이다 보니 자꾸 보완할 점을 찾게 된다는 것. 그리고 매일 라운지 바가 마감하는 새벽 3시에 매출 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것. 
듀얼 잡을 잘해낼 수 있는 자질이 따로 있을까.
모든 일이 그렇듯 방심하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진다. 그렇기 때문에 세세한 점들을 놓치지 않고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거기다 순발력과 지구력은 필수고 센스도 있어야 한다. 
듀얼 잡을 고려하고 있는 <아레나> 독자들에게 쓴소리 한마디.
당신의 또 다른 열정을 ‘듀얼 잡’이 아니라 ‘세컨드 잡’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펼치려고 한다면 낭패를 볼 것이다. 두 번째 열정이 어떤 형태이든지 첫 번째 열정만큼이나 진지하게 접근해야 하며 두 가지 일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자 끝없이 연구할 각오도 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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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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