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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관리

단언컨대 남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털이다. 그중에서 으뜸은 머리칼, 버금은 눈썹이다.

UpdatedOn December 01, 2011



완벽하게, 부스스한 헤어
여자들의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부스스한 헤어의 비밀은 ‘고데기’다. 진짜 자다가 일어난 거 절대 아니다. 남자가 무슨 고데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고데기 혹은 스트레이터를 써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믿을 수 없지만 사실이다. 전문 도구에 약간의 기술을 더해 완벽하게 연출한 ‘부스스 헤어’의 진실을 공개한다.


A. 눈썹 미남 1 : 눈썹을 다듬고, 그리면 남자가 된다.

본래 모양은 남자답게 잘 잡혀 있는 편이지만 꼬리 부분이 흐리고 두꺼우며 주변 잔털이 많아 자칫 지저분해 보이는 눈썹이다. 꼬리 부분을 정리하고 흐린 부분을 메워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1 무작정 눈썹 칼부터 갖다 대는 오류는 범하지 말자. 먼저 족집게로 밀고자 하는 부분의 비교적 두꺼운 눈썹만 한 가닥씩 뽑아 라인을 정리한다. 물론 아프다. 하다 보면 참을 만할 거다.

2 족집게로 라인을 만든 후에 나머지 잔털을 눈썹 칼로 정리한다. 무턱대고 눈썹 칼을 썼다간 짝짝이 눈썹이 되기 십상이니, 아프고 귀찮더라도 이 순서를 꼭 지킨다.

3 흐릿한 꼬리 부분을 하드 타입의 아이브로 펜슬을 이용해 빈 공간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메운다.


현대판 2:8 가르마
가르마 하나로 1960년대 풍의 스리피스 수트를 잘 차려입은 신사나 패션 잡지의 모델처럼 보일 수 있다. 솔직한 얘기로 이 두 가지 경우를 실현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럴 땐 정석대로 가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2:8 가르마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A. 눈썹 미남 2

눈썹이 짙은 편이지만 앞부분이 가늘고 눈썹산이 가운데 있어 여리고 어수룩한 소년의 인상을 준다. 눈썹산을 살짝 다듬고 꼬리 쪽은 두껍게 표현한다.

1 눈썹산 부분을 족집게로 정리한다. 절대 완벽하게 해선 안 된다. 눈썹 윗부분의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십중팔구 어색해 보인다. 몇 가닥만 뽑는다는 느낌으로 다듬는다.

2 비교적 얇은 앞부분을 살짝 두껍게 그린다. 원래가 짙은 눈썹이니 빈 부분에만 두 가닥 정도 그려주면 된다.

3 눈썹의 2/3지점으로 눈썹산을 옮긴다는 생각으로 원래 눈썹보다 꼬리 부분의 위쪽을 조금 두껍게 그린다. 역시나 빈 곳을 채워주듯이.


궁극의 젤 스타일링
언제부턴가 남자들이 젤보다 왁스를 선호한다. 이유는 젤이 왁스에 비해 지속력이 우수함에도 반짝이는 느낌이 자연스럽지 않아서일 테다. 문제의 그 ‘반짝임’을 한껏 강조한 과감한 젤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머리도 마음도 촉촉이 젖은 듯한 느낌으로 흐트러짐 없이 밤새 즐기는 거다.


A. 눈썹 미남 3

눈썹이 가늘고 숱이 적어 흐릿한 인상을 준다. 미간까지 잔털이 나 있기도 하다. 잔털을 다듬어주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린 후 아이브로 마스카라로 눈썹결을 살려준다.

1 먼저 족집게로 미간 쪽 잔털을 제거하고 눈썹 전체에 투명 파우더를 살짝 덮는다. 파우더가 없다면 기름종이로 유분이라도 닦아낸다. 남자 피부는 유분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눈썹을 그려야 할 경우 펜슬이 뭉칠 수가 있다.

2 아이브로 펜슬로 눈썹결 방향을 따라 빈 곳을 메워나간다. 다 그린 후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아이브로 브러시로 경계선 부분을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3 눈동자 색이나 머리 색과 맞는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결을 따라 살짝 발라주면 눈썹도 오래 유지되고, 숱도 두꺼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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