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LOUIS VUITTON

오늘날의 고급 시계.

UpdatedOn May 01, 2023

3 / 10

 

땅부르 스트릿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스카이라인 블루
지름 46mm
케이스 블루 PVD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무브먼트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스트랩 네이비 블루 러버, 라이트 블루 시그너처
방수 100m

루이 비통 땅부르 스트릿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는 오늘날 패션 하우스가 해석한 고급 시계의 모범 사례다. 루이 비통은 자사의 땅부르 케이스를 다이버 시계풍으로 마무리하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스트릿 다이버’라는 이름처럼 스트리트웨어를 방불케 할 만큼 대담하게 색채를 사용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시계의 색채 이름도 ‘스카이라인 블루’다. 채도 높은 스카이라인 블루 컬러가 0-15초 카운터, 초침, 루이 비통 로고, 인덱스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덩치도 커서 케이스 지름이 46mm에 이르고 두께도 14mm다. 그만큼 손목에 착용했을 때 존재감이 상당하다.

디자인이 ‘스트릿’이지만 고급 스트리트웨어가 그렇듯 디테일은 엄연한 고급품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블루 PVD 코팅을 했다. 선브러시드 처리한 다이얼 역시 고급 시계 수준이다. 요즘 고급 시계의 트렌드인 손쉬운 스트랩 교체 시스템도 반영되어 시계를 구입하면 네이비 블루 러버와 라이트 블루 시그너처 스트랩이 함께 온다. 다이버 시계라는 이름에 걸맞게 베젤 회전도 가능하다. 색다르게도 베젤이 아니라 10시 방향 플랜지를 돌려 베젤 부위를 조절한다. 2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스타트 스톱 버튼이, 4시 방향에는 리셋 버튼이 자리한다.

3 / 10

 

땅부르 스트릿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네온 블랙
지름 46mm
케이스 블랙 PVD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무브먼트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스트랩 블랙 러버, 옐로 시그너처
방수 100m

땅부르 스트릿 다이버 크로노그래프는 네온 블랙 색상으로도 출시되었다. 블랙 PVD 코팅 처리해 케이스 전체가 견고한 광택을 지닌 검은빛을 띤다. 베젤 상부에는 땅부르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루이 비통의 영문 스펠링 LOUIS VUITTON이 네온빛 옐로 컬러로 새겨져 있다. 네온빛 옐로 컬러는 시계 곳곳에 등장해 시계에 경쾌한 분위기를 살린다. 스카이라인 블루와 같이 0-15초 카운터, 초침과 분침의 일부, 스트랩의 루이 비통 로고 등에서 조금씩 네온빛 옐로 컬러를 볼 수 있다. 이런 처리 덕분에 네온 블랙은 한층 도회적인 느낌이 든다.

루이 비통 땅부르 스트릿 다이버 크로노그래프 네온 블랙은 미묘하게 스카이라인 블루와 사양이 다르다. 스카이라인 블루가 베젤 부분은 코팅 처리를 하지 않은 반면, 네온 블랙은 베젤 부분까지 빠짐없이 코팅 처리했다. 또 하나의 차이는 다이얼 세공이다. 스카이라인 블루는 선브러시드 다이얼을 적용해 빛에 비추었을 때 미묘한 반사광이 돈다. 반면 네온 블랙은 다이얼을 매트 블랙으로 처리해 더 납작한 느낌의 반사광을 낸다. 블랙 러버와 옐로 시그너처 스트랩이 포함되었으며, 역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2023년 05월호

MOST POPULAR

  • 1
    이희준, "제가 연기하는 작품으로 사람들이 조금 더 살 만해졌으면 좋겠어요."
  • 2
    Homeric Elegance
  • 3
    두피는 안녕한가요?
  • 4
    봄을 일깨워 줄 감각적인 베딩 아이템 브랜드 5
  • 5
    MORNING WAVE

RELATED STORIES

  • FASHION

    MORNING WAVE

    따스하고 부드러운 햇살이 깃든 배리의 아침.

  • FASHION

    PETRICHOR RELIEVED HIM

    조슈아가 배리와 만나 딛고 선 스코틀랜드의 초원. 바람은 속삭이고 코끝에는 흙 내음이 스치던 하루의 기록.

  • FASHION

    Homeric Elegance

    소설과 희곡을 넘나드는 소재의 여정으로 이끈 에트로 액트(Etro Act) 컬렉션.

  • FASHION

    끝의 시작

    마티유 블라지는 끝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발견했다. 강인하고 단단한 마음을 토대로 한 보테가 베네타의 우아한 회복에 관하여.

  • FASHION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안디아모’ 캔버스 백

    여름 날의 휴양지를 그리게 하다.

MORE FROM ARENA

  • LIFE

    한국식 돈가스

    한국식 돈‘까스’는 유럽의 커틀릿과 일본 돈카츠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다 . 최소 20년 넘게 이어온 서울의 경양식 돈가스 집을 찾아가 썰어보고 먹어보며 느껴보았다.

  • FASHION

    Spring Essential 10

    최소 10년은 보장된 10개의 봄옷, 두고두고 입을 클래식이지만 최신으로 보이게 연출하는 방법.

  • LIFE

    샌프란스쿠터

  • LIFE

    코로나 19 인포포비아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만연하다. 감염자나 의료계 종사자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도 괴로운 이들은 많다. 폐업하는 자영업자, 그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감염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일상. 코로나19 이후에도 전염병은 계속해서 등장하리라는 전망도 스트레스 요인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PTSD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코로나19 인포포비아를 완전히 없애는 게 불가능하다면, 일상에서 피로감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 FILM

    아이엠이 몬베베의 사랑을 체감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