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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다니엘 헤니가 지금껏 본 적 없는 낯선 해밀턴의 시계들을 손목 위에 올렸다. 하나같이 남다른 의미와 특별함을 담고 있는, 신선한 변화를 적용한 새로운 시계들이다. 한껏 들뜬 마음으로 시선을 시계에 집중시켰다.

UpdatedOn December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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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컬러 니트 제이리움 제품.

Hamilton PSR Quartz Green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PSR은 세계 최초 디지털시계다. 최초의 시계가 최신 제품으로 등장했으니 반가울 수밖에. 1970년대 오리지널 모델과 같은 디자인이면서도 레트로한 디자인이 특징인 PSR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은 하이브리드 LCD-OLED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에 달라진 변화, 특히 주목할 부분이 있다. 매트릭스 스페셜 에디션에만 적용되었던 그린 인덱스 컬러가 적용된 것이다. 이 시계의 디자인은 독특하지만, 어떤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범용성을 담보하고 있다 그. 래서 TPO에 상관없이 어떤 차림,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거다. 가격은 1백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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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컬러 니트·벨티드 팬츠 모두 르메르 제품.

Hamilton Ventura XXL Bright

1957년에 출시되었음에도 여전히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벤츄라는 해밀턴의 아이콘과도 같은 시계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은 벤츄라 XXL 브라이트. 블랙 PVD 코팅 처리된 47.6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내부에는 9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을 레드 컬러로 밝혀주는 특수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돼 있다. 강렬한 소재와 스타일의 벤츄라 XXL 브라이트는 해밀턴이 시계 디자인의 최첨단을 달리며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음을 증명하는 시계가 아닐까 한다. 가격은 2백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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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티셔츠 제임스 펄스 by 비이커 제품.

Hamilton Khaki X-Wind GMT Chrono Quartz

해밀턴은 항공 분야 선구자에게도 정확한 시간을 제공해온 시계 브랜드다. 그만큼 하늘에서도 해밀턴의 정확성은 흔들림 없이 빛을 발한다. 카키 X-윈드 GMT 크로노 쿼츠는 해밀턴 항공 시계의 역사를 계승한 시계다. 슈퍼-루미노바 코팅된 숫자와 조종석 계기반을 연상시키는 핸즈가 특징이다. 항공 시계는 모름지기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 46mm의 큼지막한 케이스와 강렬한 색 대비가 시인성을 높여준 덕에 항공 시계가 지녀야 할 기본 소양을 완벽히 갖추게 됐다 G. MT 기능을 담고 있는 시계를 보면 여행 가고 싶어진다.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고 싶다. 가격은 1백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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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더 셔츠·블랙 팬츠 모두 이로 제품.

Hamilton Khaki Navy Frogman Auto 46mm

대담하다. 그리고 완벽히 새롭다.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오토매틱은 뛰어난 기술력을 담고 있는 해상용 시계다. 3시 방향의 용두를 보호하는 장치는 독특하면서도 견고하며, 물결 패턴 러버 스트랩은 일상에서도, 바닷속 여정을 위한 잠수복 위에서도 기분 좋은 착용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도드라지는 특징은 정확성과 가독성 그리고 내구성이 극도로 강조된 시계라는 것. 바다 위에서 그 위용을 드러내는 시계이기에 수심 3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가격은 1백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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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컬러 터틀넥 니트 벨루티, 블랙 데님 팬츠 올세인츠 제품.

Hamilton Jazzmaster Auto Chrono Black & Gold Collection

5종의 클래식 해밀턴 시계가 블랙&골드의 특별한 캡슐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블랙 PVD 코팅을 입힌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골드 디테일의 핸즈 조합은 차분하면서도 돋보이는 절제미를 완성한다. 그중에서 다니엘 헤니가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는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42mm. 이 시계는 탈착이 가능한 매트 블랙 번드 가죽 스트랩을 장착하고 있어, 블랙&골드 컬렉션이라는 차별적인 디자인 포인트 외에도 기존 재즈마스터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번드 가죽 스트랩을 탈착하는 것만으로도 완벽히 다른 느낌을 완성해줄 거다. 참 특별한 매력이다. 가격은 2백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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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더 재킷 산드로 옴므, 화이트 티셔츠 제임스 펄스 by 비이커, 블랙 데님 팬츠 올세인츠 제품.

Hamilton Intra- Matic Auto Chrono

과거에 출시된 시계를 복각하는 것, 레트로 감성이 여전하다는 것만으로도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해밀턴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는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1968년 시그너처 모델의 현대적인 재해석이다. OG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밀턴 자체 제작 H-31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다시금 등장했다. 독특한 판다 다이얼이 인상적이라는 것, 시계 마니아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거다. 가격은 3백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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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터틀넥 니트·코듀로이 재킷·코듀로이 팬츠 모두 르917, 트리플 엑스 아이보리 스니커즈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품.

Hamilton Jazzmaster Open Heart 40mm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오토매틱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명성 높은 시계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변화는 다이얼컬 러에 적용된 그러데이션 효과와 스모키 가죽 스트랩. 한층 아름다워진 이 시계는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디테일이 변화 없는 조화로움을 선사한다. 가격은 1백56만원(스틸 브레이슬릿), 1백45만원(레더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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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헨리넥 셔츠 제이리움, 블랙 재킷·블랙 팬츠 모두 N.21 by 한스타일닷컴 제품.

Hamilton Khaki Field Murph 38mm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머피가 착용한 시계를 충실하게 되살린 모델이 2019년에 출시됐었다. ‘머피’라는애 칭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 시계가 이제 38mm 케이스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많은 해밀턴 팬들이 38mm 버전의 머피를 원했고, 드디어 오랜 성원에 화답하기위 해 38mm 버전을 출시하게 된 것. 해밀턴 카키 필드 머피 38mm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여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가격은 1백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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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Contributing Editor 성범수
Photography 곽기곤
Stylist 신지혜(인트렌드)
Hair 태민(애브뉴준오)
Make-up 수지킴(Suziekbeauty)
Coordinator 황정민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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