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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짙은 신상 시계 셋.

UpdatedOn November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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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튜더 <펠라고스 FXD>

튜더에서 새로운 다이버 시계 ‘펠라고스 FXD’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프랑스 해군 특수 부대 ‘코만도 위베르’와 협력하여 만든 실전용이다. 기존 ‘펠라고스’와 다른 점은 한 방향으로 돌아가는 베젤을 양방향으로 바꿨다. 이는 잠수 시간을 측정하는 다이버 시계에서 잠수로 갈 방향을 설정하는 나침반의 기능을 담당한다. 쉽게 말해 작전 중에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중 내비게이션이 가능한 모델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FXD’는 케이스와 스프링 바가 고정되어 스트랩을 빠르게 체결할 수 있다. 실제 부대원들이 사용한다고 하니 품질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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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라이틀링 <슈퍼 AVI B04 크로노그래프 GMT 46 커티스>

브라이틀링의 새로운 파일럿 시계 ‘슈퍼 AVI’는 전설적인 4대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이번 컬렉션이 주목받는 이유는 파일럿 시계의 황금기였던 초기 디자인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계를 조금 면밀히 살펴볼까? 먼저 입체적인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눈에 띈다. 항공기의 계기판이 느껴지는 화이트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대비되는 밀리터리 그린 색상을 선택했다. 덕분에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다이얼이 볼수록 매력적이다. 파일럿 시계의 핵심인 초침과 카운터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다섯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하니 일단 손목 위에 ‘슝’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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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울트라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858>

몽블랑의 ‘1858’ 컬렉션은 혹한의 상황에서 견고하고 가독성이 뛰어났던 1920년대와 30년대 미네르바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블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티나 현상이 일어나는 스틸 케이스는 찰수록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다이얼의 6시와 12시 방향은 두 개의 반구형 북반구와 남반구를 표현해 한눈에 전 세계 시간대와 낮과 밤을 살펴볼 수 있다. 시계의 초침인 핸즈, 인덱스, 월드타임 디스플레이에는 슈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도포해 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손목 위의 작은 지구, ‘1858 지오스피어’ 울트라블랙 에디션은 858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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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차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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