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남심(男心) 자극

남자에게 영화와 게임 그리고 시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런 남자를 위해 오메가와 해밀턴이 각각 영화와 게임을 만나 흥미로운 협업을 완성했다.

UpdatedOn October 31, 2021

/upload/arena/article/202110/thumb/49456-470159-sample.jpg

오메가×<007 노 타임 투 다이>

제임스 본드는 오메가 시계만 찬다. 1995년부터 늘 그래왔다. ‘해군 중령 출신의 본드는 바다를 유영하는 오메가 씨마스터를 찰 것’이라는 확신에서였다. 25년 동안 제임스 본드의 손목 위에 올려져 있던 오메가.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연기하는 제임스 본드이자 25번째 시리즈인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을 선보인 것. 대니얼 크레이그가 시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의 의견을 반영해 첩보요원이 차기에 실용적이도록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가볍고 단단한 티타늄으로 제작했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그간 영화 속에서 선보였던 제임스 본드 시계의 대명사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장 입구부터 007 시리즈의 오프닝 크레디트 시퀀스를 옮겨놓았고, 영화 속 실제 착용 장면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제임스 본드들이 시계를 사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영상까지. 이번 시계의 백케이스에는 특별한 각인이 새겨졌다. 브로드 애로 문장과 제임스 본드를 나타내는 007, 영해군의 코드 넘버 0552, 007 영화가 최초 제작된 연도인 62가 그것. 한 시대를 풍미한 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대목이다.

/upload/arena/article/202110/thumb/49456-470160-sample.jpg

해밀턴×파 크라이Ⓡ 6

내가 플레이하는 게임 속 캐릭터가 나와 같은 시계를 찬다면? 흥미로운 상상이 현실로 일어났다. 해밀턴이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 ‘파 크라이Ⓡ 6’ 속에서 시계를 선보인 것. 파 크라이Ⓡ 6는 1인칭 슈팅 비디오 게임으로, 가상의 카리브해 섬 ‘야라’에서 주인공이 독재자로부터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여기서 해밀턴의 시계는 플레이어들의 능력을 향상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게 대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해밀턴은 캐릭터가 군인인 점을 고려해 밀리터리 시계인 카키 필드 티타늄 오토매틱 모델을 채택했고, 게임 속 시계가 실제로도 출시됐다. 42mm의 듬직한 크기, 단단한 내구성이 돋보이는 브러시드 티타늄, 파 크라이Ⓡ 6에서 착안한 숫자 6이 눈길을 끈다. 빨간색 초침은 게임 속 무대인 ‘야라’의 게릴라 부대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수량은 딱 1천9백83개로 한정 출시된다.

<에스엠라운지>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2021년 11월호

MOST POPULAR

  • 1
    비건 라이프를 충족해 줄 레스토랑 세 곳
  • 2
    Over the Bridge
  • 3
    폴로 랄프 로렌 X 정수정
  • 4
    문빈에 대하여
  • 5
    Mix and Match

RELATED STORIES

  • FASHION

    SHORT-FORM

    9:16 프레임 속의 짧고 대담한 포트레이트.

  • FASHION

    The Calm Sea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 일렁이는 초록.

  • FASHION

    ART OF CRAFTSMANSHIP

    벨루티의 DNA를 느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 FASHION

    Sunshine and clove

    어떤 날은 유난히 하늘이 찬란해서 아낌없이 하루를 만끽했다.

  • FASHION

    A THING CALLED FLOWER

    한철 꽃과 같이 흐드러지게 아름다운 봄날.

MORE FROM ARENA

  • SPACE

    비비거나 적시거나, 일본 면 요리 전문점 3

    배가 고프지만 아무거나 먹기는 싫다. 그럴 때 찾게 되는 마약 같은 일본 면 요리.

  • REPORTS

    나를 찾아줘

    조우진이 누구야? 하는 물음엔 이렇게 대답하겠다. 당신이 올해 극장가에서 가장 많이, 자주 만나게 될 배우라고.

  • FEATURE

    미노이와 시대 담론

    어제도 미노이의 ‘킹’받게 말하는 영상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미노이의 요리조리>에서 그는 맥락 없이 대뜸 화내다가 갑자기 귀여운 모습으로 돌변한다. 미노이를 처음 본 건 <쇼미더머니> 지원 영상이다. 자신이 키우는 돼지 고양이가 ‘츄르’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는 내용의 랩이다. 저화질에 저퀄리티 영상인데, 하나도 안 거슬리고, 마냥 귀엽고 웃기기만 하다. 그런 미노이가 지금 시대를 대표한다.

  • INTERVIEW

    자유와 평화의 쇄빙선

    <쇼미더머니 8>은 지조, 래원, 리뷰어에게 강력한 엔진 하나를 달아주었다. 3명의 래퍼는 이제 그들만의 템포로 유유히 나아간다. 단단한 얼음을 유쾌하게 가르면서.

  • SPACE

    의외의 남영동

    시끌벅적하기만 한 대학가는 이제 옛말.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카페가 생겨나는 남영동이 변하고 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