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ILM MORE+

발렌티노 2022 SS 컬렉션 라이브 스트리밍

2021년 10월 2일 오전 3시 30분, 파리에서 열리는 발렌티노의 2022 SS 패션쇼, ‘발렌티노 랑데부 컬렉션’을 생중계로 만나보세요.

UpdatedOn October 01, 2021


지난 2일, 발렌티노는 2020 봄/여름 패션쇼, ‘발렌티노 랑데부 컬렉션’을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 (Pierpaolo Piccioli)는 발렌티노의 기호를 새롭게 정의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삶과 진실을 집요하게 탐구하면서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상징적 의미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다양한 인류가 뒤섞이는 거리를 마주했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탐구는 풍요로운 메종의 유산을 동시대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의지였다.

언어학적 정확성을 반영해 새롭게 해석한 하우스 아이콘은 ‘발렌티노 아카이브(Valentino Archive)’ 라는 레이블이 붙은 채 시공간을 뛰어넘어 동시대의 물질성, 존재 방식을 직면한다. 마리사 베렌슨(Marisa Berenson)이 걸친 화이트 드레스와 애니멀 프린트 코트, 크리스 폰 반겐하임(Chris von Wangenheim)이 촬영한 긴 플로럴 드레스까지 격렬한 역사적 이동을 경험한 룩들은 새로운 의미를 향한 탐구가 지배하는 직조의 일부다.

테일러링 룩은 입체감과 선명한 아크릴 컬러로 새로워졌고, 스포티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템은 인체를 드러내면서 물질성과 관능미를 강조한다. 쿠틔르의 상징인 태피터 실크 원단을 워싱하고 두드려 호화로운 분위기를 완전히 덜어낸 재킷과 아노락, 오버사이즈 셔츠, 버뮤다 쇼츠로 만들었다.

브로더리 앙글레즈와 엠브로더리를 인레이 디테일로 활용한 고급스러운 화이트 셔츠에는 아카이브를 기념하는 또 하나의 아이템인 데님을 함께 걸쳤다. 잔뜩 부풀린 플로럴 프린트는 뒤섞여 있고 엠브로더리는 이브닝 웨어와 아우터 웨어를 넘나든다. 결국, 거리와 다시 연결되는 건 땅을 딛는다는 의미다.

 

<에스엠라운지>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 청명한 콘셉트의 화보와 멤버 별 인터뷰 공개 미리보기
  • 2
    2022 F/W 트렌드와 키워드 11
  • 3
    황민현, “<환혼> 대본 읽고 단숨에 매료돼”
  • 4
    왜 사람들은 연애를 하지 않을까?
  • 5
    정진운, “<오! 마이 고스트> 어떻게 재밌게 보여줄까 고민해”

RELATED STORIES

  • FILM

    몽클레르 X 황민현

  • FILM

    아이브 레이에게 배워보는 애교를 잘하는 방법

  • FILM

    우원재의 A to Z를 알아보자

  • FILM

    뉴 호프 클럽에게 청혼 받은 사연

  • FILM

    배우 정해인에게 'D.P.'는 어떤 작품일까?

MORE FROM ARENA

  • CAR

    AUTUMN BY THE SEA

    오프로더를 타고 해변을 달렸다. 여름보다 더 푸르고 하얀 풍경이 펼쳐졌다.

  • INTERVIEW

    그 남자네 집: 뮤지션 픽보이

    유독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던 올 한 해. 라이프스타일이 각기 다른 남자들에게 집에서 시간을 보낸 방법과 연말에 대한 구상을 물었다. 그리고 저마다 애착 가는 물건에 대해서도.

  • FASHION

    12월의 화려한 아이템 백서

    이 연말을 더 빛나고 화려하게 장식하는 12월의 현란한 해시태그.

  • FASHION

    2022 F/W 트렌드와 키워드 11

    문턱에 다다른 2022 F/W 시즌. 다가오는 계절처럼 설레는 새로운 트렌드와 이번 시즌을 장악한 핵심 키워드를 추렸다.

  • REPORTS

    젊은 우리 감독들

    우리는 주인공으로 태어났고, 관객으로 자랐다.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를 보며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세상의 모든 영화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시대에 예민한 사춘기를 맞았다. 작가주의 한국 영화가 극장을 점령했을 때는 영화과 입학원서를 구입했다.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보게 된 오늘날 비로소 감독이 되어 시나리오를 쓴다. 1980년대에 태어나 영화를 만들게 된 젊은 감독 넷을 만났다. 그들은 이전 세대와는 다른 고민과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