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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UpdatedOn September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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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Galaxy Z Fold3

갤럭시 Z 폴드3의 특징 몇 가지. 화면은 7.6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정사각형에 가깝고 창을 스플릿 모드로 분할해 사용하기 적합할 정도로 넓다. 넓은 화면이 필요하지만 태블릿 들고 다니기 귀찮은 사람들이 반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펜도 지원하니 태블릿 부럽지 않다. 내구성은 방진방수 IPX8 등급으로 수심 1.5m에서 최대 30분간 견딘다.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 ‘아머 알루미늄’과 강화유리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로 제작했다. 튼튼하다. 폴더블폰을 다양한 각도로 고정시켜 쓸 수 있도록 힌지도 개선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먼지나 외부 입자가 힌지 틈에 쌓이는 걸 방지한다. 또 힌지를 90도로 접으면 화면이 상하단으로 분리된다. 멀티태스킹에 유용하다. 전면 카메라에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적용됐다. 영화나 게임, 인터넷 등을 할 때 노치가 보이지 않는다. 화면 주사율은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 모두 120Hz 로 매끄럽다. 아, 그립감도 안정적이다. 손에 착 감긴다. 가격 1백99만원(256GB 내장 메모리 모델).

Q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앱은?
A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화상 회의 앱이고, 폴더블폰은 화상 통화에 강점이 있다. 갤럭시 Z 폴드3의 화면을 펼치면 전체 화면으로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대화 상대방 얼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은 이중창 모드가 추가되어 노트북과 동일하게 메일 본문과 목록이 보인다. 또한 전체 화면, 16:9, 4:3 등 앱에 맞는 화면 비율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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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WH-1000XM4

소니의 WH-1000XM4는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이고,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한다. 기능은 기존 4 세대와 동일하다. 차이는 색상에 있다. 미드나잇 블루라는 소니만의 블루톤으로 마감했다. 은은하게 멋있다. 사운드는 기존과 동일하다. 저음부터 중음역대, 고음역대 모두 골고루 균형 잡힌 소리를 전한다. 외부 소음은 고성능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사용해 차단한다.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과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이 탑재되어 똑똑하고 빠르게 소음을 제거한다. 오래 착용해도 편안한 가벼운 무게감과 헤드밴드 장력을 개선해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은 편이다. 가격 45만9천원.

Q 조작은 편해?
A 헤드폰을 벗지 않고 대화가 가능하다. 물론 볼륨을 낮추거나. 연결된 디바이스로 음악 재생을 중단한다거나 그런 방법도 있지만, WH-1000XM4는 사용자의 행동을 주의깊게 듣는다.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한다. ‘스피크 투 챗’ 기능이다. 헤드폰일 뿐인데 은근히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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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Z fc

예전에 잘나가던 것을 되살리는 게 할리우드 트렌드라고 하는데, 카메라 시장에서도 옛것이 부활하고 있다. 니콘의 FM2는 널리 사랑받은 니콘의 전설적인 수동 카메라다. 니콘은 FM2를 재현한 APS-C 규격의 DX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fc를 출시했다. Z fc의 전면부와 윗면은 FM2 와 거의 같다. 당시 니콘 로고는 물론이고 보디 크기, 동그란 아이피스, 다이얼 위치, 3개의 다이얼, 다이얼에 새겨진 숫자까지 섬세하게 재현했다. 보디를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한 것도 동일한 점. 다른 점도 있다. 뒷면에는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디스플레이 조작을 위한 버튼들이 자리했다. 가벼운 것도 차이다. P, M, S, A의 다양한 촬영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다른 점이겠다. 특히 오토 모드에서는 노출 보정도 지원한다. 밝기를 높이거나 실루엣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랑받을 만한 이유들을 복원했다. 가격 1백18만원(보디 기준).

Q AF는 어때?
A AF 기능 중에는 눈 인식, 얼굴 인식 기능이 있다. 자동으로 피사체의 눈과 얼굴을 구분하고, 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Z fc는 사람 외에 개, 고양이 등 동물도 정확히 인식한다. 동물 인식 AF 기능이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피사체의 눈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도록 ISO 100부터 ISO 51200의 상용 감도를 실현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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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EISER CX TW

젠하이저의 무선 이어폰 CX TW의 장점은 정확하고 깨끗한 소리다. 이어폰 내부에는 7mm 고감도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장착됐다. 진동판에 전송된 음향 신호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트루 레스폰스’ 기술이 음의 왜곡 없이 균형 잡힌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장르 구분 없다. 뭘 들어도 안정적이다. 마이크에는 빔포밍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 음성을 정확히 잡아내 통화 품질이 나쁘지 않다. 물론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도 소환할 수 있고. 유닛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롤 스위칭 기능도 지원한다. 이어버드를 상황에 따라 한 쪽씩 쓸 수 있다.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9시간 사용되며,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27시간 사용 가능하다. 안정적인 연결성의 블루투스 5.2와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가격 16만9천원.

Q 이퀄라이저도 가능해?
A 젠하이저는 오디오 명가답게 사용자의 개별적인 취향을 중요시 여긴다. CX TW도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하다. 먼저 스마트폰에 스마트 컨트롤 앱을 설치한다. CX TW의 세부적인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저음 중심의 사운드를 선호한다면 새로 추가된 베이스 부스트 이퀄라이저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통화 중 자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이드톤’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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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원태

2021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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