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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다섯 브랜드

지금부터 소개하는 디자이너들은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리브해 연안 등에 뿌리를 두고 활동한다. 이들은 각 지역의 문화와 성격, 지리적 특징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기에 남다른 독특함을 보인다. 이미 런던과 파리 등에서 주목받고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농후한 다섯 브랜드를 만났다.

UpdatedOn June 10, 2021

INTERVIEW

LAGOS SPACE PROGRA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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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OS SPACE PROGRAMME

직역하면 라고스 우주 프로그램이다. 이름에서 엿보이듯 나이지리아 라고스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다. 디자이너 아데주 톰슨은 나이지리아만의 독특한 색감과 전통 직조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 문화와 장인들을 소개한다. 올해 1월 2021 F/W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데뷔 쇼를 치르기도 했다.

라고스 스페이스 프로그램이 이룬 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한 가지 변함없는 것은 좋은 작품을 내놓겠다는 약속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라고스 스페이스 프로그램과 연결되고 있다. 2020년 12월에 우리는 라고스 패션쇼에서 톱 8에 올랐고, 올해 1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1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데뷔 쇼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앞으로도 라고스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의 다른 면을 강조할 거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은?
협업은 라고스 스페이스 프로그램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7세대 걸쳐 청동을 다루는 주물공과 나이지리아 전통 민족인 요루바 전통 신체 장식구의 미적, 영적 의미를 강조하는 액세서리를 디자인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전통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학적으로 승화시키면 사람들에게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다. 나이지리아 남서부의 천연 염료 기술을 보유한 공동체와도 협력하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의 보석, 조각품, 신발, 영화, 음악 등의 산업과 문화를 다루는 예술가 및 디자이너들과도 협력을 이루고 있다.

컬렉션을 보니 파란색이 두드러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파란색은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 나와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시작은 이브 클랭에 대한 내 연구와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라는 단색에 관한 연구에서 출발했다. 이브 클랭이 개발한 단색은 데릭 저먼이 연출한 영화 <블루>와 궤를 같이한다. 그 영화는 색채가 어떻게 사람의 감정에 깊게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고를 전환시켰다.

당신이 태어난 나라와 정체성을 어떻게 컬렉션에 녹여내나?
라고스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는 것. 특히 성별과 풍습의 개념에 대한 오해가 많다. 우리의 브랜드는 아프리카의 진보적인 개혁을 목표로 삼는다.

아프리카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문화를 지녔다.
아프리카는 풍부한 기록물의 역사를 가진다. 라고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안에서 아프리카의 복잡한 역사를 탐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아프리카만의 고유한 직물을 이용해 깊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앞으로 세계 패션 시장에서 아프리카 패션은 어떤 변화를 이룰까?
우리의 이야기를 더 넓은 차원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 내 작품은 퀴어, 요루바, 흑인 등 살아 있는 내 경험의 교차점 안에 확고히 존재한다. 아프리카만의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부각시키고, 신선한 작업 정신을 선보여 선입견을 깨는 것이 목표다.

INTERVIEW

LUKHANYO MDI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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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HANYO MDINGI

디자이너 루카뇨 음딩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은 해안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프리카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텍스처를 밑거름 삼아 지역 장인들과 협업해 브랜드를 전개한다. 쫀쫀한 짜임의 원색 직물들은 아프리카의 거대한 자연의 색을 닮았다. 현재 그는 2021 LVMH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있다.

루카뇨 음딩기가 이룬 것은?
지난 몇 년간 작지만 중요한 일들을 달성했다. 일종의 ‘승리’라고 표현하겠다. 루카뇨 음딩기란 브랜드가 사회에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드러낼지 항상 고민하고 움직였다. 지난 몇 년간 우리에 대한 믿음과 끈기를 가졌던 것이 가장 중요한 성취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은?
장인 정신이 깃든 공예와 현대적인 디자인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거다.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면의 이야기와 재능을 믿는다. 사람의 손과 마음을 통해 나타나는 직물의 발달, 유산, 사랑, 배려가 우리의 본질이다. 사람들 간의 상호 보완과 믿음, 진실성이 브랜드의 발전을 도모한다. 결국 패션도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않는가.

2021 LVMH 파이널에 올랐다.
놀랍고 영광이다.

재료의 질감과 색상을 잘 사용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색상이나 원단이 있나?
색과 재료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두 가지를 대조시켜 세련되고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색상은 없지만, 우리가 선택한 원재료는 촉각적으로 뛰어나고 장인 정신이 깃든 것이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독창적인 영감이 떠오르는 직물을 택한다.

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뿌리와 자연을 어떻게 활용하나?
가장 존경스럽고 명예로운 방법으로 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한 직물은 그러한 내 목표를 끌어내준다. 나 또한 내 시간과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를 낸다.

당신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은 한 가지 기준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모든 것이면서도, 아무것도 아니다.

어떤 남자들이 당신의 옷을 입으면 좋겠나?
뛰어난 식견을 가진 사람.

INTERVIEW

B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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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R

카리브해 연안의 퀴라소섬 출신의 루셰미 보터와 네덜란드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오가며 자란 리시 에르브루그가 전개하는 브랜드다. 그들의 영감은 카리브해에서 왔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돌고래와 산호초 같은 해양 생물과 열대 과일 등을 컬렉션 곳곳에 위트 있게 녹여낸 것이 그 증거. 또한 카리브해의 환경 문제를 컬렉션을 통해 고발한다.

보터의 목표는?
우리는 퀴라소섬에 있는 산호를 보호하는 등 환경 순환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우리가 가진 것을 자연과 바다로 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컬렉션을 시작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계에서 카리브해에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전개하는 디자이너는 적다.
카리브해 연안은 음악, 문학, 요리 등의 문화적 기원이 한데 융합돼 풍부하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다. 이곳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 경계는 흐려지고 유동적이다. 우리는 카리브해 사람들의 삶의 태도에 미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된 카리브해만의 특징은?
카리브해의 자연은 정말 놀랍다. 세계에서 해양 생태계가 가장 다양하고 탐험되지 않은 지역 중 하나다. 우리는 바다의 아름다움에 크나큰 영감을 받는다. 이를테면 해양 오염에 대한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비닐봉지와 어망 등을 액세서리로 귀엽게 표현해 부조리함을 고발하기도 했다.

패션계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호기심을 유지하고 낡은 사고방식을 깨고 투명해져야 한다. 옷감의 재료와 생산 방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핵심이다.

2021년 F/W 컬렉션에 대해 설명해달라.
우리는 자연을 예술의 위대한 어머니로 생각하며 소중히 여긴다. 자연과 바다가 없으면 예술과 문화는 물론 우리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카리브해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하는 것은 존경스러운 행동이다. 많은 섬들 같이 퀴라소섬도 해양 생태계의 대명사인 산호초가 기후변화와 관광과 어업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산호초에게 다시 생명을 주는 건, 자연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다시 세상에도 생명을 주는 거다. 이것이 2021 F/W 컬렉션의 타이틀을 ‘ROMANCING THE CORAL’로 명명한 이유며 보터가 세계를 위해 힘쓰는 목표다.

세계 시장에서 카리브해의 패션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우리가 카리브해의 패션을 보고 접근하는 방법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풍부한 문화와 역사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과 같은 사고방식이 지속될 거다.

보터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뭔가?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거다. 성실하고 존경심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대하는 것은 사람을 매우 아름답게 만든다.

INTERVIEW

NICHOLAS DA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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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DALEY

스코틀랜드계 자메이카인이라는 정체정을 바탕으로 두 가지 민족적인 뿌리를 작품에 주입한다. 자메이카의 레게 문화, 포스트 펑크적인 음악과 스코틀랜드 전통의 체크, 염색 기법을 융화시키는 식. 포용성과 공동체 의식을 중심으로 다문화적인 컬렉션을 펼친다.

니콜라스 데일리만의 특징은 뭔가?
커뮤니티와 장인 정신, 문화를 중심으로 만들고 전개한다. 특히 음악은 컬렉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패션과 음악.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내 역할이다. 내 뿌리인 스코틀랜드와 자메이카 문화도 곁들이면서.

정체성의 혼란이 오진 않았나?
전혀! 평생 자메이카와 스코틀랜드 출신 부모님과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자라왔다. 현재는 런던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다문화적으로 혼합된 사람들과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를 좋아한다.

자메이카 문화와 레게 음악을 전개하는 디자이너는 드물다. 자메이카의 문화 유산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자메이카는 음악, 예술, 그리고 창조적 유산 등 매우 복잡하고 풍부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은 패션, 음악 심지어 언어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이 작은 섬의 영향을 받아왔다. 우리의 컬렉션 또한 자메이카의 수많은 아이콘, 음악가, 미술 작품을 참조한다. 그럼으로써 자메이카 문화를 다방면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 스코틀랜드 문화의 특징은 뭔가?
스코틀랜드는 직물에 대한 유구한 역사를 이어왔다. 타탄과 글렌은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직물이 됐고,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타탄 무늬에 강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다. 이것이 내가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계절마다 플레이드(스코틀랜드산 양모로 만든 담요)를 만드는 이유다.

니콜라스 데일리의 컬렉션을 보면 한 편의 콘서트 같다.
패션과 음악은 서로 창조적으로 연결된 매체다. 나는 매 시즌 컬렉션마다 음악을 수집하고 탐구하며 뮤지션과 협업한다. 영국의 음악가를 지원하는 건 문화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패션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나?
장인 정신. 스코틀랜드에서 비스포크 타탄을 만들거나 일본 예술가와 타이다이 염색 기법을 적용하는 등 모든 섬유의 개발과 수공예에 노력을 기울이며 장인에게 감사한다.

자메이카와 스코틀랜드 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두 나라는 독특하고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케인, 찰스 제프리, 웨일즈 보너와 같은 유명 디자이너들은 모두 작품 안에서 두 나라의 유산을 전개하고 반영한다.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2021년 F/W 컬렉션을 3단어로 요약하면?
저항력, 장인 정신, 유산.

INTERVIEW

HED MAY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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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 MAYNER

영성, 전통, 고귀함 등 추상적인 개념과 전통적인 이스라엘의 테일러링 및 군복에서 영항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헤드 메이너는 직접 유대인의 옷과 군복을 입으면서 느낀 영감을 표현하려 했고 그로써 브랜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 남성복에서는 보기 드물게 겹겹이 쌓은 레이어링, 드라마틱한 볼륨감, 견고한 패턴을 번갈아 나타낸다.

이스라엘 패션의 특징이 있나?
이스라엘 패션은 작업복과 유니폼에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기에 착용감과 기능적인 면을 부각시키지만 오늘날에는 훨씬 더 광범위하다.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는 드물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얼마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알베르 엘바즈가 이스라엘 패션이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데 장애가 되는 유리창을 깨줬다. 이스라엘은 복합적인 문화의 나라이며 무언가를 창조하기에 멋진 곳이라 생각한다.

이스라엘만의 고유한 문화가 있을까?
이스라엘 문화는 매우 즉각적이고 빠르게 변화한다. 항상 새로운 문화적 형태가 존재한다. 그 문화는 사람들을 매우 극단적으로 만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우리는 이런 즉각적인 문화 안에 살며 행동한다. 한 손에는 즉각적인 것이, 다른 한 손에는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뿌리가 있다. 두 문화가 뒤섞여 충돌도 하고, 때로는 자연스레 합쳐지며 새로운 이스라엘의 문화를 만든다.

레이어링, 과장된 실루엣, 부드러운 색상은 어디에서 유래했나?
내가 커가면서 입었던 군복과 작업복, 빈티지한 옷과 종교적인 옷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대대로 옷을 물려주는 개념과 행위에 매력을 느꼈다. 대부분의 물려받은 옷은 당사자에게 꼭 맞지 않는다. 바로 그 점에 매료됐다. 과장된 실루엣과 몸짓. 또한 부드러운 색상은 이스라엘의 자연을 모티브로 삼았다.

과장된 실루엣의 남성복을 전개하는데, 당신이 생각하는 남성복에서 미의 기준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만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기준을 따지기보다는 개개인의 독특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021 S/S 컬렉션에 대해 설명해달라.
2021 S/S 컬렉션은 첫 번째 록다운 중에 만들었다. 거리는 텅 비어 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옷을 더욱 많이 입는다고 느꼈다. 사람들에게 옷은 일종의 보호막이 되었다. 2021 S/S 컬렉션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실루엣과 강하고 질긴 텍스처를 사용해 축소적인 감각을 제공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정체성, 신분, 성별의 경계가 흐려지도록 의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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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김성지

2021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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