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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시간

배우 정우성과 함께 멋스러운 요트에 올랐다. 일렁이는 파도를 친구 삼아, 시계와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UpdatedOn May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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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톰 포드, 팬츠 브루넬로 쿠치넬리, 리넨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72시간 파워 리저브, 300m 방수, 오토매틱 기능의 레전드 다이버 3백20만원 론진 제품.

티셔츠 톰 포드, 팬츠 브루넬로 쿠치넬리, 리넨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72시간 파워 리저브, 300m 방수, 오토매틱 기능의 레전드 다이버 3백20만원 론진 제품.

워치 브랜드 론진의 앰배서더로 활동한 지 4년째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왜 훨씬 더 오래된 것 같죠?
그런가요? 아마 이미지가 잘 맞아서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낯설지 않고, 안착되어 계속 존재했던 것 같은 이미지가 있나 봐요.

당시 론진에서 처음 앰배서더 제안이 왔을 때는 어땠나요?
회사 소개를 해주는데 굉장히 놀랐어요. 한 브랜드가 긴 역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첫 놀람이었죠. 그들은 시계를 단순한 제품으로 생각지 않고 회사가 보유한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듯했어요. 동시에 브랜드가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펼치는 여러 활동들도 멋지다고 생각했죠. 스포츠 대회 후원이나, 스포츠 꿈나무 후원과 같은 활동 말이에요.

그럼 약 4년간 함께하고, 경험해본 후의 느낌은 어때요?
일반적으로 브랜드와 앰배서더 관계를 맺으면, 필요에 의한 대상화가 될 수 있어요. 론진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어떤 행사에서 나를 소개할 때 론진을 대표하는 얼굴, 가족이라고 해요. 브랜드가 앰배서더를 어떻게 존중하고 있는지, 단지 계약 관계에서 스쳐 지나가는 객이 아니라 주체로, 또 굉장히 중요한 사람으로 포지셔닝해주죠. 이런 걸 느낄 때마다 좋은 인연을 잘 맺었다는 생각을 해요.

론진에서는 ‘엘레강스’라는 슬로건을 중요하게 내세워요. 당신은 이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브랜드가 이야기하고 있는 우아함이라는 건 결국 행동에서 나온다는 걸 이해해야만 해요. 사실 이 자체가 엄청난 팩트이고, 철학이거든요. 우아함은 꾸며서 되는 게 아닌, 뿜어져 나오는 것이에요. 인간의 행동은 우아한 척은 할 수 있어도 우아함으로 인정받기는 좀처럼 쉽지 않아요. 상대방이 인정해줘야만 비로소 우아해지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멋진 시계, 옷, 자동차를 가졌다고 스스로를 우아한 존재라 생각하는 인식론적 오류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그건 아무것도 아닌 거죠. 타인이 그 사람의 가치관, 철학 등 표출되는 행동을 통해 우아하다고 평가해줘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생각하는 우아함에 대한 관점이 브랜드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져요.

오늘 부산에서 만나, 요트에 올라 촬영을 했어요. 그래서 시계도 하이드로 콘퀘스트와 레전드 다이버 모델을 준비했죠. 이 제품들은 분명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을 강조하는 것이에요. 그럼에도 충분히 우아한가요?
론진 대부분의 모델들은 초기 디자인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어요. 클래식함이 가지고 있는 무게, 디자인의 우월한 깊이가 있죠. 시계 디자인이 가진 긴 시간의 역사가 곧 클래식함이죠. 그래서 어떤 복장에도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인간이 만든 시계는 정확한 시간의 표기를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시계는 ‘시간’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정우성이라는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시선이 궁금해요.
시간은 역행할 수도 없고, 물리칠 수도 없는 불가항력의 어떤 것이죠. 그렇기에 그냥 잘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에요. 시간이란 건 순간순간 잘 지내야 하고, 지난 시간을 복기해볼 필요도 있어요. 그 행위들이 지금의 시간을 다시금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드니까요. 정리하자면 시간을 잘 받아들이고, 또 잘 지내며 흘려보낼 때, 그게 어떤 시간이었든 내게 가치 있게 돌아오는 게 아닐까 해요.

시간들이 모여 세월을 이루죠. 당신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이래 약 30년의 세월 동안 배우란 직업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이제 한번 되짚어보면 어떨까 해요. 먼저 1990년대부터요.
마냥 뜨겁기만 했던 것 같아요. 자신감도 충만했고, 열정도 불타올랐죠. 그게 나쁘지만은 않은 시기였던 듯해요. 여전히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뜨겁게 달궈진 쇳덩어리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럼 2000년대의 정우성은 어땠어요?
아, 이도 저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1990년대의 정우성에 드리웠던 이미지가 있었죠. 일종의 청춘의 표상 같은 거 말이에요. 팬들은 그 이미지를 각인하고, 그렇게 존재하길 원했을 거예요. 여기에서 또 다른 시간의 관념이 생기는 듯해요. ‘타인이 바라는 대상의 시간’이 바로 그거죠. 내 삶을 살아가야 하는 시간들 속에 그 관념이 끼어드는 것이에요. 2000년대는 그걸 깨트려야 하는 시간이었어요.

일종의 슬럼프였나요?
그건 아니고요. 물론 상처를 입기도 했어요. 그게 아픈 상처이기보다는 스스로를 조금 더 냉소적으로 만들었던 것 같아요. 1990년대 청춘 아이콘 정우성으로 계속 존재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이미지를 빨리 벗자. 한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이런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한 시기였어요. 1990년대의 제가 벌겋게 달아오른 쇳덩이였다면, 2000년대의 저는 뭔가 좀 안다며 구태의연해진, 갑작스레 식어버린 쇳덩이였던 것 같아요. 데뷔 이후 10년 정도 지나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걸 하려고 매번 시도는 하는데, 정작 내면에서 깊은 고민이 결여된, 외형적인 걸 추구했던 시기. 그래서 뜨겁지 않았던 시간들이죠.

 

“우아함이라는 건 결국 행동에서 나온다는
걸 이해해야만 해요. 사실 이 자체가 엄청난
팩트이고, 철학이거든요. 우아함은 꾸며서
되는 게 아닌, 뿜어져 나오는 것이에요.”

 

2010년대는요?
결론부터 말하면 다시 달아오른 쇳덩이를 담금질하는 시기?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배우라는 직업을 한결같이 꾸려오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여요. 만에 하나 시간을 되돌려 바꾸고 싶은 꼭 하나의 순간이 있을까요?
아니요. 전혀 없어요. 그 시간들이 다 쌓여서 지금의 제가 된 것이니까요. 그 시간 속의 내가 스스로 선택한 순간들이고, 성공과 실패를 떠나 저 스스로 부여할 수 있는 의미가 있어요. 그 의미의 가치를 얼마나 키워가느냐는 저의 몫이죠. 다시 살아도 계속 그렇게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의 삶에 대한 고민과 자세는 한결같아요. 모든 걸 떠나 배우로서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는 것. 어릴 때부터 제 삶의 기조였기도 하고요.

정우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배우로 꼽혀요. 정우성에게 배우의 일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시선이 곁들여졌기에 그런 듯해요. 예를 들어 유엔난민기구 활동 같은 것들 말이죠. 이러한 참여 및 활동의 결정적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배우로서 영화가 가지는 사회적 파장이나 의미 등에 대해 누구보다 빨리 깨우쳤던 것 같아요. <비트> 개봉 몇 년 후에 그랬어요. “형 때문에 오토바이를…” “형 때문에 담배를…”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영화의 파급력이 굉장하다는 걸 느꼈죠. 그래서 20대 때에는 (당시 한국 영화에서 ‘조폭 누아르’는 꽤 인기 있는 장르였음에도) 조폭 영화를 더 이상 하지 않았어요. 영화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사람이 대중이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이미지 속에 안주하며 살아갈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요. 더 소통하고 싶었죠. 사실 모든 삶에는 누리는 게 있으면 책임도 담보되어야 해요. 영화는 어떤 사회적 책임을, 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가? 사실 이런 고민을 모두가 할 필요는 없어요. 후배 배우들도 굳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이걸 직업으로 오래도록 밥 벌어먹고 살고,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려면 사회와의 관계 속 스스로의 위치를 고민하긴 해야 해요. 저도 1990년대부터 이런 고민을 했어요. 그런 고민이 커지면서 다른 형태의 행동으로 나아간 것 같고요.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고민인 거죠.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그런 행동인 것이죠.

말 나온 김에, 난민 캠프 등 현장에 방문하신 소감을 말해주세요. 미디어를 통해 비치는 것만으로는 쉬이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인터뷰 당시 테이블 위에 있는 생수, 각종 음료수 등을 가리키며) 여기 있는 것들, 당연한 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다 감사한 것들이에요.

혹시 처음으로 방문한 난민 캠프가 어디인지 기억하세요?
그럼요. 2014년 11월 네팔에 있는 부탄 난민 캠프였어요. 그리고 아프리카 남수단 캠프를 방문했었고요. 캠프들을 방문하면서 느낀 건 어떤 아이러니였어요. 대부분 분쟁은 종교 문제, 인종 문제로 인해 야기돼요.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아이러니를 실감하게 돼요. 그래서 사소한 모든 것에 감사를 하게 되죠. 정말 그곳에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결코 당연하지 않은 것이니까요.

그와 같은 경험들이 정우성 개인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말씀해주세요.
저 역시 제 직업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누리는 사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는 없었죠. 그냥 당연한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이제는 여기 있는 물 하나에도 늘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의 일상이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기 때문이죠.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 것에도 감사하나요?
물론이죠. 데뷔 당시부터 그랬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정우성이라는 남자가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뭘 하고 있을까요?
상상해본 적이 없네요. 배우 안 했으면 뭘 만들거나, 이런저런 일을 재미있게 했을 것 같긴 해요. 동료 배우들 중에서도 만들고, 그리는 분들이 꽤 계시잖아요. 사실 저는 취미는 없어요. 현재의 제 일이 가장 좋아서요. 그래도 이걸 안 했으면 무슨 일이든 제가 선택한 것을 업으로 삼고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앞서 2010년대의 시간까지 한번 정리를 했어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20년대에 대해서도 말할 필요가 있겠네요. 왜냐하면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죠.
제 개인 생활에 대한 변화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 이제 모두 마스크를 쓰니까 되레 편해졌다는 것? 하하. 그전에는 마스크를 쓰면 더 돋보였거든요. 지금은 묻혀 있는 느낌이에요. 제가 아까 난민기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일상에 대한 감사를 언급했잖아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도 그 이전의 삶에 대한 감사와 향수를 동시에 느끼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팬데믹은 극복될 거예요. 그 이후의 일상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하느냐가 중요해질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은 금방 잊잖아요.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영화인인 정우성에게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는요?
직업의 측면에서는 극장에 영화를 걸어야 하는데, 극장이라는 공간 자체가 다수가 모이는 곳이기에 큰 타격을 입었어요. 물론 다른 산업에서도 영향을 크게 받아 힘드시다는 걸 알아요. 제 직업의 측면에서는 다시 극장에 많은 관객이 찾아올 수 있고, 그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 인사를 다니고 싶네요.

 

“결국 ‘나다움’이란 게 개성이니까요. 멋진
남자라는 것도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오늘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정우성 씨, 실제로 보니 장난 아니네!”라고요. 많은 이들에게 배우 정우성은 ‘멋있다’라는 관념이 정립된 듯해요. 그렇다면 남자의 멋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제가 데뷔했을 때 ‘제2의 최민수’라고도 했고, 인터뷰 때마다 누구처럼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어요. 사실 좋아하는 배우도 영화도 많아요. 하지만 그처럼 될 수 없기에 어떤 ‘롤 모델’을 정해본 적은 없어요. 좋아하는 배우의 눈빛에 공감하고, 또 그걸 흉내는 낼 수 있지요. 하지만 단순한 흉내는 지속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를 찾는 게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가끔 인터뷰 때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곤 했어요. 저는 사회적 시스템에서 좀 빨리 튀어나온 사람이잖아요. 그 장단점이 분명한데, 장점은 항상 ‘내가 누구지?’ ‘내가 이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지?’ ‘여기에서 내 자리는 어딜까?’ ‘그 자리에서 나는 나답게 나아갈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 답은 개성이었던 것 같아요. 결국 ‘나다움’이란 게 개성이니까요. 멋진 남자라는 것도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럼 배우 정우성의 개성은 뭔가요?
정우성! 정우성은 계속 정우성을 찾으려고 해왔으니까요.

지금까지 그 개성을 찾아오며 정립하고 있는 거네요. 그럼 2020년대의 정우성을 그려보며 인터뷰를 마무리할까 해요.
사실 오지 않은 시간(미래)에 대해 기대를 하거나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달려오지는 않았어요. 단지 어떤 도전이 보이면 달려들었을 뿐이죠.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들은 좀 기대가 돼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크거든요.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있고, 만들고 싶은 영화들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구상하고 실천하다 보면 2020년대가 꽤 흥미로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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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JDZ
FEATURE EDITOR 이주영
FASHION EDITOR 최태경, 유선호
STYLIST 김혜정(인트렌드)
HAIR 임해경
MAKE-UP 배경란

2021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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