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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작은 집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한 오두막 Mountain Refugee

다시 숲으로, 흙으로 돌아갈 계절이다. 작은 텃밭을 일궈도 좋고, 산을 관망해도, 강물의 윤슬을 보기만 해도 좋은 곳. 그곳에 작은 쉼터를 꾸린다. 집은 아니지만 집보다 안락한 곳. 오두막이든 농막이든 그 무엇이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작고 단단한 집이면 된다. 전 세계 숲속에 자리 잡은 작은 집들을 찾았다.

UpdatedOn April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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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Refugee
Massimo Gnocchi


마운틴 레퓨지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마시모 뇨키’와 ‘파올로 다네시’가 설계한 오두막이다. 전통적인 산장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이 적용됐다. 인간의 본질, 자연과 역사의 연관성을 경험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과 디자인 사이의 균형 잡기를 목표로 설계했다. 디자인 아이템이나 기술 시스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 마운틴 레퓨지는 모듈식 건물이다. 23㎡ 공간에 12㎡ 면적의 모듈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재료는 천연 목재와 목재 섬유 단열재다. 구조는 목재 골조에 CLT를 혼합했다. 마운틴 레퓨지의 목적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공간이 되는 것. 그래서 온수, 전기, 난방, 폐기물 처리를 제공하는 완전한 오프 그리드 솔루션으로 설계했다. 마운틴 레퓨지는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지만 자연 경관과 조화에 의미를 두고 있어 도시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운반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트럭으로 운반 가능한 최대 크기의 조립식 구조물이며, 단시간에 완성할 수 있다. 설계가 복잡하지 않다. 물, 전기, 난방 등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건물이다. 이탈리아인 건축가 마시모 뇨키는 마운틴 레퓨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꿈을 꾼다. 그는 이번 여름 한국에서도 마운틴 레퓨지를 만나볼 수 있을 거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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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GUEST EDITOR 정소진

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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