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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네 집: 포토그래퍼 이원재

유독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던 올 한 해. 라이프스타일이 각기 다른 남자들에게 집에서 시간을 보낸 방법과 연말에 대한 구상을 물었다. 그리고 저마다 애착 가는 물건에 대해서도.

UpdatedOn Decembe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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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 올해 어떻게 보냈나?
2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나?
3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4 당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소지품은?
5 특별히 아끼는 이유가 있나?
6 지금 당장 인테리어를 위해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7 연말 계획은?


이원재 포토그래퍼

1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한 거다. 자취 4년 차가 되니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 지금 집은 스튜디오와 가까워 출퇴근도 편하다. 친구들도 아지트 삼아 자주 놀러 온다.
2 원룸에서 살다 넓은 집으로 이사하니 빈 공간이 허전했다. 평소 식물에 대해 흥미가 많아 공간에 화분을 들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빛이 잘 들어 식물 키우기 좋은 조건이었다. 주말이면 용인, 파주, 양재 등 화훼 단지를 찾아 식물을 사들였다. 드리프트 우드를 주우러 바다에 간 적도 있다.
3 식물을 위해 온실로 꾸민 방. 비닐을 이용해 온실 느낌을 냈고 가습기와 식물 전용 조명도 구비했다. 이곳에 있으면 실내에서 삼림욕하는 기분이랄까?
4 라이카 카메라.
5 갖고 있는 카메라 중에 가장 오래됐다. 그만큼 편하고 손이 자주 가 없으면 허전하다.
6 빈티지한 책장을 들이고 싶다. 요즘 식물 외에 사진집을 모으고 있는데 마땅한 수납공간이 없다.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책장을 물색 중이다.
7 아지트가 된 우리 집에서 친구들과 소소한 파티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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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이우정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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