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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와 라스칼

새로운 푸마 의상을 걸친 젠지 e스포츠의 룰러와 라스칼은 ‘리그 오브 레전드’ 맵을 벗어나 카메라 앞에 섰다.

UpdatedOn October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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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는 새로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을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선임하고 푸마와도 아시아 최초로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푸마로 두른 젠지 롤팀의 라스칼, 룰러와 나눈 대화는 젠지와 푸마가 조성하려는 e스포츠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한다.

라스칼

라스칼

라스칼

룰러

룰러

룰러

새로운 푸마 의상을 입고 촬영했다. 최근 젠지가 푸마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 의미 있을 것 같은데, 어땠나?
라스칼 평소 추위를 잘 느껴 긴바지에 티셔츠, 저지까지 껴입고 경기한다. 파트너사 푸마의 새 의상을 입었을 때는 추위도 더위도 느낀 적 없다. 적당히 체온을 유지하며 착용감도 좋다.
룰러 큰 옷을 좋아한다. 바지는 빳빳하고 꽤 불편한 청바지보다는 유연한 소재의 슬랙스를 자주 입는다. 푸마 옷은 품도 여유 있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평소 찾던 스타일이라 대만족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이 젠지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나?
라스칼 패션의 ‘패’자도 모르고 옷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많아 직접 사본 적이 거의 없다. 팬이 주는 선물이나 유니폼만 입는다.
룰러 관심을 가져보려 하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편이다.

오늘 착용한 푸마 의상을 평소에도 입을 건가?
라스칼 스트리트 스타일은 처음이다. 처음 옷을 받았을 때는 낯설었지만 푸마 덕에 이런 스타일도 연출해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듯하다. 하하하.
룰러 사실 화려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 홍대 푸마 플래그십 매장을 방문하고 꽤 놀랐다. 화려해도 구매욕 자극하는 옷들이 많더라.

어제도 경기했더라. 프로 e스포츠 선수의 경기 없는 하루는 어떻게 이뤄지나?
라스칼 경기 앞두고는 10시간 정도 연습한다. 반면 휴가가 주어지면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거나 유튜브 영상도 본다. 일반인과 다를 게 없지만 꿀 같은 휴식이다.
룰러 쉴 때는 산책한다. 음악 감상과 낮잠도 좋아한다. 연습 없는 날엔 이 세 가지를 주로 한다.

경기 전엔 긴장을 놓칠 수 없겠다. 승리를 거두기 위한 자신만의 모토가 있을까?
라스칼 e스포츠에서 상대방의 기를 죽이기 위해선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감도 한몫한다. 항상 자신감 있게 게임에 임하면 풀리지 않던 것도 해결된다.
룰러 자신감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에 임하면 된다.

e스포츠에는 다양한 팀들이 존재한다. 젠지만의 아이덴티티는 뭘까?
라스칼 새로운 시도는 젠지의 색다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낸다. 푸마 옷을 입은 것도 우리 팀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한 걸음이 아닐까.
룰러 라인전에서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한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관객이 더욱 흥미롭게 시청해주시는 듯하다.

LCK 서머 스플릿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0 롤드컵에 진출했다.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라스칼 최종 목표인 롤드컵 우승을 위해 연습과 휴식의 균형을 찾는 데 힘쓸 것이다.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롤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룰러 먼저 서머 스플릿 동안 최선을 다해 롤드컵 진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우리 팀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롤드컵 우승을 향해 꾸준히 연습에 임할 것이다.

매번 경기 마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뭔가? 당기는 음식이 있을 수도 있겠다.
라스칼 식욕이 왕성하지 않아 누구와 먹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게 가장 행복하다.
룰러 육전이나 삼겹살, 소고기, 치킨. 의도치 않게 고기만 골랐는데 매번 먹고 싶은 건 많고 다양하다. 하하하.

젠지 롤팀의 목표는 무엇인가?
라스칼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모든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의 공동 목표이며 나도 마찬가지다. 다만 우리 팀 선수 간의 신뢰를 단단히 하고 코치, 감독을 포함한 젠지 선수단이 항상 가족처럼 똘똘 뭉치는 것, 그게 젠지만의 목표이자 내 목표다.
룰러 매 시즌 목표는 우승하는 것이다. 리그와 국제 대회 우승이 젠지의 목표이자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라스칼 팬들의 사랑이야말로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다. 사랑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감사하다.
룰러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줘 고맙다. 팬들의 에너지가 전달되었기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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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정소진
PHOTOGRAPHY 이우정
STYLIST Q2HAN
MAKE-UP&HAIR 이현정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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