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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성 숙소 베스트 4

제주도에 가면 이 곳에서 하룻밤 묶으며 제주 감성을 느껴보시길.

UpdatedOn June 16, 2020

한반도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는 2020 코로나 시대. 구글맵으로 아무리 전 세계 랜선 투어를 떠나도 헛헛한 마음은 달래지지 않는다.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짜릿함을 충족시켜 줄 곳은 국내에서 제주도가 유일하지만 원하던 숙소를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감성 독채 펜션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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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폴부엌 이층집 

이름에 ‘부엌’이 들어간 것만 봐도 이곳이 어떤 공간일 지 짐작할 수 있다. 제주 한경면 시골마을에 위치한 ‘폴부엌 이층집’은 ‘셰프의 부엌을 빌려드립니다’라는 콘셉트 아래 최대 10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1층에는 침실과 욕실, 그리고 긴 테이블이 갖춰진 다이닝 룸이 있고, 2층은 침대, 욕실, 노천탕, 테라스로 이뤄져 있다. 친구들과 요리 대결을 펼치거나 가족들과 제주의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주방이 두 세트로 꾸며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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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온 

함덕 어촌계 부근, 푸른 바다를 품고 바람에 길을 내어주는 현무암으로 지어진 돌집이 있다. 투박해 보이지만 내부는 포근한 제주의 온기를 품은 곳. ‘와온’은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리팅 하우스와 침실이 위치한 컴포트 하우스,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면서 온탕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테라피 하우스로 나뉘어져 있다. 온전한 휴식과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5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차와 입욕제, 향기를 준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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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브리드 인 제주 

서귀포 중산간 동쪽의 아담한 오름과 삼나무 사이에 위치한 ‘브리드 인 제주’는 요가와 숙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3개로 나뉘어진 공간 중 스톤 하우스에서는 오랜 시간 요가로 심신을 단련한 호스트와 함께 요가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나 홀로 사색과 명상을 할 수도 있다. 두 개의 침실, 욕실, 거실, 주방이 자리한 우드 하우스를 비롯해 야외 테이블, 노천탕 등이 자리한 워터 하우스에서 제주의 숨결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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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지요네 

‘나지요네’에 도착하면 여기가 제주인지, 스페인의 휴양지인지 헷갈릴 정도로 멋진 외관에 먼저 반할 것이 분명하다. 바람에 흔들거리는 야자수 사이에 우두커니 자리한 콘크리트 건물이 왠지 모를 이질감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느낌이 꽤나 감성적이다. 내부 역시 깔끔한 북유럽풍 가구들로 채워져 있어 SNS용 인생사진 건질 확률 100%! 최근 인기가 급부상해 예약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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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노현진
PHOTO @breatheinjeju_official @nasillonner @paulsecondfloor @waon_official @kiminae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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