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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맛

소프트웨어보단 하드웨어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기계의 맛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자극한다.

UpdatedOn June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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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빠른 머신을 오감으로 제어하는 것. 람보르기니가 전하는 운전의 즐거움이다. 최첨단 전자장치가 차량을 제어하며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바쁜 요즘,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행보는 달라 보인다. 운전자에게 물리적인 피드백을 거르지 않고 모두 전달한다.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운전자는 차량을 완전히 제어하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 또 전자장치의 간섭이 적어 후륜구동 특유의 짜릿한 경험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그렇다고 주행에 필요한 안전 기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별히 조정된 P-TC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토크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며, 급격한 회전 시에도 차량이 스스로 자세를 잡을 수 있는 접지력을 제공한다. 주행의 순수한 즐거움은 첨단 전자장비의 간섭이 적을 때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V10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심장은 V10 자연흡기 엔진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610HP 힘은 쿠페 버전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324KM/H 최고속도는 324km/h 이상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5초 만에 도달한다.
2WINDSHIEL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루프를 개방하면 자연흡기 V10 엔진의 소리가 더욱 강렬하게 들린다. 2개의 윈드실드는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측면 소음을 줄여준다. 고속 주행 시에도 동승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바람 소리가 줄어든 덕분에 엔진음이 더욱 강조된다.
1,509KG 가볍다.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한 경량 하이브리드 섀시 위에 알루미늄과 열가소성 수지로 된 보디를 얹었다. 결과적으로 공차 중량은 1,509kg. 무게당 마력비는 2.47kg/hp에 달한다.
40:60 앞뒤 무게 배분은 40:60이다. 여기에 수동적인 쇼크 업소버를 갖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장착해 운전자에게 날카로운 피드백을 전한다.
19INCH 19인치 카리 휠을 장착했다. 벤틸레이티드 크로스 드릴 스틸 브레이크와 특별히 개발된 피렐리 P제로 타이어가 적용된다.
17SEC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소프트톱의 개폐 시간은 17초다. 최대 50km/h에서도 작동된다.
8.4INCH 센터 콘솔에는 HMI 8.4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차량의 기능을 조정하고 애플 카플레이 등을 제공한다.

 애니마 모드 

주행 모드는 운전대에 장착된 애니마(ANIMA) 버튼으로 조작한다. 이때 P-TCS는 모드에 맞춰 다르게 설정된다.
스트라다 모드에선 뒷바퀴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마찰력이 부족한 노면에선 토크를 선제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안정감을 선사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속 시 후륜이 미끄러지게 하고, 오버스티어 각도가 급증할 때 토크를 제한해 운전가가 드리프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고속 주행 중 코너를 빠져나올 때 차의 마찰력을 최적화해 속도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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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0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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