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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램프들

빛으로 빚어내는 테이블 풍경.

UpdatedOn April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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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유리 화병 9만7천원 앤클레버링 by 리빈, 애호박 모양 오브제 44만원·헤이키 오르볼라가 디자인한 미란다 볼 6만9천원 모두 이딸라, 크리스털 잔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ARTEMIDE NESSO LAMP

네소 램프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조명이다. 1965년 지안카를로 마티올리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뉴욕 모마(MOMA)에 영구 소장되었다.
버섯에서 영감받은 실루엣은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련되게 느껴진다.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매끈하고 열에 강하다.
이탈리아 조명 역사와 함께 커온 브랜드 아르테미데가 제조한다. 아르테미데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기원한다.
가격 49만원 루밍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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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표범 저금통 8만5천원 앤클레버링 by 리빈, 마블링 패턴 접시 2만6천원 헤이 by 이노메싸, 디저트 접시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BIGSLEEP VINTAGE BLUE CRYSTAL LAMP

빈티지 조명을 모아 판매하는 빅슬립에서 발견한 램프다. 1960년대 슬로베니아에서 제작됐다.
파란색 크리스털 유리를 섬세하게 쌓아 올렸는데 은은한 빛을 받으면 유리가 영롱하게 반짝인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램프.
조명을 넘어 하나의 오브제로 공간을 경건히 채우는 힘을 가졌다. 가격 48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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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비닐 문양이 돋보이는 카라페 39만원·꽃무늬 썬더 접시 8만5천원 모두 로얄코펜하겐, 쥐의 해를 기념하는 금색 쥐 모양 오브제 45만원 바카라 제품.

&TRADITION FLOWERPOT VP3

덴마크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이 사랑과 평화를 담아 만든 램프다. 반전 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 제품으로, 밝고 다채로운 색으로 반전 메시지를 전한다.
플라워포트(화분)라는 이름 또한 평화를 은유하는 대목. 크기가 다른 반구를 깔끔하게 결합하고 갓으로 광원을 가려 빛이 은은하게 퍼진다.
“가구가 곧 공간이고, 공간이 곧 가구”라는 베르너 팬톤의 말처럼 어느 곳에 놓아도 주변 사물과 조화를 이룬다.
현재는 덴마크 디자인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브랜드 앤트레디션에서 제조한다. 가격 43만원 리빈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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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마블링 화병 8만5천원 아브아 제품.

ANGLEPOISE TYPE 75 MARGARET HOWELL EDITION

앵글포이즈는 1932년 탄생 이래로 영국을 대표하는 조명으로 자리 잡았다. 팔의 관절 구조를 모티브로 만들어 램프의 각도가 자유롭게 조절된다.
완벽한 균형과 부드러운 다각도 움직임뿐만 아니라 빛의 방향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독서등으로 제격이다.
영국 출신답게 폴 스미스, 마가렛 호웰 등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우아한 색감을 뽐내기도 한다.
가격 45만원 더콘란샵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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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모양 문진 6만원 나이트프루티 by 39etc, 꽃무늬 스노드롭 볼 9만6천원 로얄코펜하겐, 크리스털 촛대 2개 세트 76만원 바카라 제품.

RAMUN BELLA

벨라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종의 형태다. 네덜란드 출신 혁명가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했다.
눈을 위한 조명이라는 라문의 전통을 잊지 않았다. 7개의 침실과 테이블 램프를 출시하는 세븐 스타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였는데 그 두 번째 제품이다.
침대맡에 두면 커튼 사이로 싱그러운 봄날 햇살이 비치듯 은은하게 빛이 퍼진다. 여기에 바흐, 파헬벨 등 클래식 멜로디 10곡을 탑재했다.
자장가를 들려주는 조명이다. 가격 24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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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작가의 우유병을 본떠 제작한 오브제 33만원 르시뜨피존 제품.

LIGHTYEARS KAISER IDELL

카이저 이델은 바우하우스 시대를 상징한다. 바우하우스 특유의 실용주의를 근간으로 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미술의 대량생산을 실현한 램프로 평가받는다.
카이저 이델이란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델과 오리지널 모델을 제조한 브랜드명 카이저를 합쳐 지은 이름이다.
‘똑딱이’ 전원 버튼이 빈티지한 감성을 자아낸다. 서재나 공부방을 온화하게 밝혀주는 힘을 갖고 있다. 가격 94만원 루밍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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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박재용
ASSISTANT 김인혜

2020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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