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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CARE

On January 17, 2020

근사하고 따뜻한 겨울옷을 제대로 관리해 오래 입는 법.

 

  • SHEARING JACKET

    밤색 시어링 라이더 재킷 3백85만원 골든구스 제품.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는 의외로 견고하고 질겨서 스크래치와 물에 강하다. 하지만 물에 젖은 채로 방치하면 표면이 뭉쳐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즉시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얼룩이 생겼다면 스웨이드 전용 클리너로 세척해야 한다. 오염 부위에 전용 제품을 고르게 바른 뒤 문질러서 제거한다. 남은 세척제를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없앤 뒤 그늘에서 건조한다. 이때 제품이 뒤틀리거나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모양을 잘 잡아 말린다.
    일상적인 생활 먼지는 진공청소기로 약하게 빨아들인다. 진흙이나 먼지 등으로 오염됐을 때는 스웨이드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한 방향으로 쓸어준다. 오염 물질 제거는 물론 표면의 결도 살릴 수 있다. 브러싱 후에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방수 코팅막이 형성돼 생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 FLEECE JACKET

    복슬복슬한 플리스 재킷 19만9천원 엄브로 제품.
    양털의 포근한 촉감은 유지하고 무게는 덜어낸 플리스 소재는 손세탁과 기계세탁 모두 가능하다. 단 인공적으로 보풀을 만들었기 때문에 잘못 세탁하면 털이 빠지거나 뭉친다.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가루 세제보다는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 섬유인 플리스 소재는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세탁기 헹굼 단계에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겨울철 정전기 발생이 줄어 먼지가 덜 붙는다. 또한 강한 탈수를 하면 섬유가 손상되거나 옷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세탁물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한다.
    건조기도 사용 가능하지만 고온으로 돌릴 경우 옷감이 쉽게 타버린다. 옷마다 라벨을 꼼꼼하게 살펴 낮은 온도로 말리고, 건조한 뒤에 털이 눌리거나 뭉친 부분은 의류용 브러시로 빗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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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HMERE SWEATER

베이비 캐시미어 소재의 크루넥 니트 1백30만원대· 카디건 3백90만원대 모두 로로피아나 제품.
캐시미어 소재의 첫 세탁은 가급적 드라이클리닝을 권한다. 두 번째부터 집에서 세탁할 경우에는 캐시미어나 울 전용 샴푸 또는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서 30분 정도 담가둔 뒤에 부드럽게 눌러가며 손세탁한다. 섬유유연제는 캐시미어의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훼손할 수 있으니 피한다.
캐시미어는 유독 예민한 천연 섬유다. 입고 난 뒤에 숨 쉬는 시간을 둬야 한다. 한 번 착용한 후에는 이틀에서 사흘 정도 쉬는 시간을 주듯 보관하는 것이 옷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전용 탈취제를 뿌려주는 것이 좋고, 보관 장소도 신경 써야 한다.
캐시미어 니트를 보관할 때는 먼지와 습기,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커버를 사용할 것. 통풍이 안 되는 비닐 커버보다 부직포 커버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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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FFER JUMPER

귀엽고 입체적인 실루엣의 푸퍼 재킷 79만8천원 로키 마운틴 페더베드 제품.
자주 세탁하기 어렵고 보관 기간도 긴 겨울옷이라고 해서 드라이클리닝이 꼭 해결책은 아니다. 패딩 점퍼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충전재의 유지분이 녹아 보온력과 복원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크지 않은 오염은 메이크업 리무버나 물티슈 등으로 지운다.
목이나 손목 부분에 묵은 때가 꼈다면 먼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애벌빨래를 한 뒤, 지퍼를 채운 다음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 울 코스로 돌려주면 된다. 세탁 후 비틀어 짜지 말고 손이나 철사 옷걸이의 삼각형 부분을 이용해 뭉쳐 있는 부분을 고르게 두드려 펴준다.
패딩 점퍼의 풍성한 볼륨을 오래 유지하려면 압축하거나 작게 접지 말고 최대한 공간을 확보해서 보관한다. 옷걸이에 오래 걸어두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으므로 크게 한 번 접은 상태로 걸어서 보관한다. 접은 부분에 신문지나 습자지를 끼워두면 습기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FUR COAT

양털을 바짝 깎아서 만든 코트 가격미정 엠포리오 아르마니 제품.
천연 모피는 세탁보다 보관과 관리가 더 중요하다. 심각한 얼룩이 아니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만 전문 세탁업체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긴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항상 가볍게 두드려서 먼지를 털어내고, 브러시로 결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주면 윤기를 유지하고 털 빠짐을 방지할 수 있다.
모피 소재는 자주 입는 것이 곧 오래 입는 팁이다. 옷장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다간 삭거나 좀먹기 십상이기 때문. 수분과 열에 약하니 시원하고 어두운 옷장에 보관한다. 옷장에 제습제를 넣으면 가죽 표면의 습기를 빨아들여 수축하거나 광택이 바랠 수 있으니 피할 것.
털이 뭉친 경우, 젖은 수건으로 털끝을 가볍게 적시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솔로 뭉친 부분을 정리하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면 대부분의 털 엉킴은 해결된다. 대신 가죽 부분까지 물이 스미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FOR WINTER •
겨울옷 관리에 톡톡히 도움이 되는 제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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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질의 캐시미어를 만드는 브랜드 로로피아나에서 출시한 캐시미어 전용 솝 각각 30mL 3만원대 모두 로로피아나 제품. 2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코트나 스웨터의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결을 고르게 마무리하는 보풀 제거기 6만6천원대 스티머리 by 미스터 포터 제품. 3 스웨이드 소재의 오염을 제거하고, 변색을 예방해주는 스프레이 발렛 스웨이드 클리너 500mL 2만1천원 머치슨 흄 제품. 4 촘촘하게 짠 그물 스크린이 섬세한 울이나 캐시미어 원단의 보풀과 먼지를 제거해주는 스웨터 콤브 3만6천원 더 런드레스 제품. 5 뻣뻣한 돼지털을 빼곡하게 심어 스웨이드나 울 소재의 결을 고르게 유지하는 나무 옷솔 32만6천원대 로렌지 밀라노 by 미스터 포터 제품.

근사하고 따뜻한 겨울옷을 제대로 관리해 오래 입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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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상
PHOTOGRAPHY
최민영
ASSISTANT
손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