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TUX ESSENTIAL 10

턱시도를 제대로 입기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UpdatedOn December 03, 2019

/upload/arena/article/201912/thumb/43447-393774-sample.jpg

새틴 라펠을 조합한 검은색 벨벳 턱시도 재킷 가격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제품.

TUXEDO JACKET

대표적인 남자의 야간용 예복 재킷. 1880년대 후반 뉴욕 턱시도 파크의 컨트리클럽 회원들이 모닝코트 대신 짧은 재킷을 입었기 때문에 턱시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권에서는 이브닝 재킷, 디너 재킷이라고도 하며, 연미복으로 대표되는 ‘화이트 타이’와 구별하기 위해 ‘블랙 타이’라고도 부른다. 턱시도 재킷은 싱글브레스트에 숄칼라나 피크트 라펠이 일반적이나 드물게 더블브레스트 구조도 있다. 소재로는 울이나 모헤어를 혼방한 울, 실크, 벨벳이 널리 쓰이고, 라펠은 새틴 같은 견직물로 싸거나 선을 둘러 장식한다. 고급스러운 재킷은 단추를 비슷한 원단으로 감싸 처리하기도 한다.

  • 검은색 실크 커머번드 46만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품.

    검은색 실크 커머번드 46만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품.

    검은색 실크 커머번드 46만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품.

    CUMMERBUND

    배에 두르는 새시 벨트의 일종. 이름은 인도 지방 남자들이 허리에 두르던 카마반드(Kamarband)에서 유래했다. 인도에 주둔한 영국 장교들이 예복용 베스트 대신 커머번드를 하기 시작했고, 이후 유럽으로 전해져 현재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커머번드는 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은 부분을 가려 어수선한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허리선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보통 보타이와 같은 색깔로 매치하기 때문에 검은색이 가장 보편적이다.

  • 줄무늬 보타이 20만원 브리오니, 모노그램 패턴 보타이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줄무늬 보타이 20만원 브리오니, 모노그램 패턴 보타이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줄무늬 보타이 20만원 브리오니, 모노그램 패턴 보타이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BOW TIE

    턱시도에 포-인-핸드 타이를 매는 사람도 있지만 블랙 타이 룩의 정석은 역시 보타이다. 원래는 긴 실크 타이를 나비 모양으로 매듭지어 묶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은 미리 나비 매듭을 만들어두고 클립 여밈으로 매고 풀 수 있도록 한 클립온(Clip-on) 타입이 훨씬 흔하다. 보타이는 광택이 있고 볼륨감이 풍성할수록 우아한 느낌을 준다. ‘블랙 타이’라는 드레스 코드가 명시된 파티엔 검은색 보타이를 매는 것이 원칙이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912/thumb/43447-393777-sample.jpg

윙팁 칼라 셔츠 23만원 브룩스 브라더스, 러플 셔츠 20만원대 페버브룩 by 미스터포터, 핀턱 셔츠 가격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윙팁 칼라 셔츠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제품.

윙팁 칼라 셔츠 23만원 브룩스 브라더스, 러플 셔츠 20만원대 페버브룩 by 미스터포터, 핀턱 셔츠 가격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윙팁 칼라 셔츠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제품.

DRESS SHIRTS

턱시도 셔츠 혹은 블랙 타이 셔츠라고도 한다. 요즘은 턱시도 재킷에 일반적인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는 경우도 있으나, 격식 있는 자리에선 드레스 셔츠를 갖춰 입는 것이 예의다. 칼라는 윙팁이나 턴다운을 쓰고, 소매는 프렌치 커프스로 처리한다. 앞판은 플리츠로 주름을 잡거나 피케 소재를 덧대며 드물게 러플을 단 것도 있다. 플라스틱 단추보다 스터드나 오닉스, 자개 등으로 장식한 것이 훨씬 고급스럽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912/thumb/43447-393778-sample.jpg

은은한 푸른빛의 페이턴트 슈즈 가격미정 루이 비통, 그로그랭 디테일 페이턴트 슈즈 2백44만원 벨루티, 날렵한 실루엣의 페이턴트 슈즈 2백5만원 꼬르떼, 발등을 가죽으로 처리한 페이턴트 슈즈 99만원 에드워드 그린 by 유니페어 제품.

은은한 푸른빛의 페이턴트 슈즈 가격미정 루이 비통, 그로그랭 디테일 페이턴트 슈즈 2백44만원 벨루티, 날렵한 실루엣의 페이턴트 슈즈 2백5만원 꼬르떼, 발등을 가죽으로 처리한 페이턴트 슈즈 99만원 에드워드 그린 by 유니페어 제품.

DRESS SHOES

턱시도에는 그로그랭 리본으로 앞코를 장식한 코트 슈즈(오페라 펌프스라고도 한다)나 페이턴트 슈즈를 신는다. 이런 신발이 없다면 반짝이게 광을 낸 밸모럴 타입의 옥스퍼드 슈즈도 괜찮다. 하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 구멍이 뻥뻥 뚫린 브로그나 오픈 레이스 더비 슈즈처럼 캐주얼한 신발을 신는 것은 큰 실례다. 색깔은 당연히 검은색이나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컬러를 고른다. 앉았을 때 맨살이 보이지 않도록 길고 매끈한 검은색 양말을 신는 것도 잊지 않는다.

  • 물방울무늬 스카프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흰색 스카프 33만8천원 드레익스 by 유니페어 제품.

    물방울무늬 스카프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흰색 스카프 33만8천원 드레익스 by 유니페어 제품.

    물방울무늬 스카프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흰색 스카프 33만8천원 드레익스 by 유니페어 제품.

    FORMAL SCARF

    이브닝 스카프, 턱시도 스카프라고도 부르며 보온보다는 장식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 끝부분에는 대개 치렁치렁한 술이 달려 있고, 흰색이나 검은색 실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종류의 스카프는 목에 걸치듯 둘러 길게 늘어뜨리는 편이 훨씬 멋지다.

  • 흰색 포켓 스퀘어 21만원 톰 포드, 진주색 포켓 스퀘어 25만원 스테파노 리치, 검은색 포켓 스퀘어 8만5천원 보스 맨, 패턴 포켓 스퀘어 15만원 체사레 아톨리니 by 란스미어 제품.

    흰색 포켓 스퀘어 21만원 톰 포드, 진주색 포켓 스퀘어 25만원 스테파노 리치, 검은색 포켓 스퀘어 8만5천원 보스 맨, 패턴 포켓 스퀘어 15만원 체사레 아톨리니 by 란스미어 제품.

    흰색 포켓 스퀘어 21만원 톰 포드, 진주색 포켓 스퀘어 25만원 스테파노 리치, 검은색 포켓 스퀘어 8만5천원 보스 맨, 패턴 포켓 스퀘어 15만원 체사레 아톨리니 by 란스미어 제품.

    POCKET SQUARE

    턱시도 재킷의 가슴 주머니에는 포켓 스퀘어를 꽂는다. 어두운 색깔 재킷에는 흰색 포켓 스퀘어를, 흰색 재킷에는 검은색 혹은 다른 색상의 것을 사용하는데, 보통 커머번드, 보타이와 같은 색깔로 매치한다. 소재는 리넨, 면, 실크, 울 등 다양하며, 광택이 풍부한 실크 혹은 새틴 흰색 포켓 스퀘어를 가장 포멀한 것으로 친다. 접는 방식에 따라 스트레이트 폴드, 언피니시드 폴드, 퍼프 폴드, 피크 폴드 등으로 구분한다.

  • 검은색 서스펜더 13만원 알버트 서스턴 by 란스미어 제품.

    검은색 서스펜더 13만원 알버트 서스턴 by 란스미어 제품.

    검은색 서스펜더 13만원 알버트 서스턴 by 란스미어 제품.

    SUSPENDER

    일반적으로 턱시도 팬츠에는 벨트 고리가 없기 때문에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서스펜더를 차기도 한다. 턱시도 팬츠 안쪽에 있는 버튼이 바로 이를 고정하기 위한 디테일이다. 집게형 서스펜더는 격식 있는 차림에 거의 쓰이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함께 달려 있는 형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턱시도에는 대개 검은색이나 흰색을 사용하며, 바지와의 연결 부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커머번드로 덮어 매무새를 정리한다.

  • 사자 모티브 커프링크스 14만원 보스 맨, 바 타입 커프링크스 가격미정 톰 포드, 패턴을 새긴 커프링크스 41만9천원 에스.티. 듀퐁, 가죽 디테일 커프링크스 39만5천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블루 스톤 커프링크스 19만9천원 코디스 마야 by 유니페어, 블랙 스톤 커프링크스 34만원 몽블랑 제품.

    사자 모티브 커프링크스 14만원 보스 맨, 바 타입 커프링크스 가격미정 톰 포드, 패턴을 새긴 커프링크스 41만9천원 에스.티. 듀퐁, 가죽 디테일 커프링크스 39만5천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블루 스톤 커프링크스 19만9천원 코디스 마야 by 유니페어, 블랙 스톤 커프링크스 34만원 몽블랑 제품.

    사자 모티브 커프링크스 14만원 보스 맨, 바 타입 커프링크스 가격미정 톰 포드, 패턴을 새긴 커프링크스 41만9천원 에스.티. 듀퐁, 가죽 디테일 커프링크스 39만5천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블루 스톤 커프링크스 19만9천원 코디스 마야 by 유니페어, 블랙 스톤 커프링크스 34만원 몽블랑 제품.

    CUFF LINKS

    셔츠 소매를 여미는 장신구. 드레스 셔츠는 대부분 프렌치 커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액세서리라고 해도 무방하다. 커프링크스는 두 개의 단추를 짧은 고리나 체인으로 연결한 형태이며, 소재는 귀금속부터 스틸, 자개, 가죽, 패브릭까지 다양하다. 선택의 폭이 넓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도 많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912/thumb/43447-393780-sample.jpg

칼라트라바 5196G 가격미정 파텍 필립, 패트리모니 매뉴얼 와인딩 가격미정 바쉐론 콘스탄틴, 빌레레 울트라플레이트 가격미정 블랑팡, 알티플라노 38mm 2천1백만원대 피아제 제품.

칼라트라바 5196G 가격미정 파텍 필립, 패트리모니 매뉴얼 와인딩 가격미정 바쉐론 콘스탄틴, 빌레레 울트라플레이트 가격미정 블랑팡, 알티플라노 38mm 2천1백만원대 피아제 제품.

DRESS WATCH

예전엔 턱시도를 입을 때 손목시계를 차지 않는 게 관례였다. 그때는 얇고 간결한 드레스 워치가 없었으니까. 물론 지금은 다르다.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셔츠 소매 속으로도 쏙 들어가는 시계가 얼마든지 있으므로. 드레스 워치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두께가 얇고 다이얼이 정갈하며 사이즈가 40mm 내외인 골드 혹은 플래티넘 시계를 의미한다. 시곗줄은 금속 브레이슬릿보다 클래식한 악어가죽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에스엠라운지>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윤웅희
PHOTOGRAPHY 최승혁
ASSISTANT 박영기

2019년 12월호

MOST POPULAR

  • 1
    스무살의 NCT DREAM
  • 2
    이경규 · 강형욱 · 장도연, <개는 훌륭하다> 달력 화보 공개
  • 3
    제주도 감성 숙소 베스트 4
  • 4
    가짜사나이들의 진심
  • 5
    고유한 이름의 스니커즈

RELATED STORIES

  • FASHION

    정경호 'IN THE ROOM' 미리보기

    정경호, 세련된 영화 같은 화보 공개. 정경호가 모노 드라마를 찍는다면?

  • FASHION

    고유한 이름의 스니커즈

    저마다 고유한 이름을 간직한 새 시즌 스니커즈.

  • FASHION

    NO SIGNAL

    아득한 노지 위에 적막에 가까운 레드.

  • FASHION

    나의 절친한 스웨터

    열 명의 모델과 남다른 추억이 깃든 그들 각자의 스웨터를 입고 만났다.

  • FASHION

    MISTER COMFORTABLE

    색과 패턴을 기발하고 자유롭게 구사한 2020 F/W 프라다 컬렉션을 새롭게 마주 봤다.

MORE FROM ARENA

  • SPACE

    과일로 여름 나기

    더위에는 과일만 한 게 없다.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 배다. 서울 과일 디저트 상점 4곳.

  • FASHION

    고유한 이름의 스니커즈

    저마다 고유한 이름을 간직한 새 시즌 스니커즈.

  • INTERVIEW

    룰러와 라스칼

    새로운 푸마 의상을 걸친 젠지 e스포츠의 룰러와 라스칼은 ‘리그 오브 레전드’ 맵을 벗어나 카메라 앞에 섰다.

  • FASHION

    OLDIES BUT GOODIES

    어떤 시절을 공유하는 가장 보통의 셔츠들.

  • FEATURE

    하지 말라고 했잖아

    왕따, 음주운전, 폭행. 유명인들의 이른바 ‘갑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경받던 인물까지 명예가 실추될 판이며 무대 위 사랑받던 모습도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됐다. 하지 말라는 짓을 왜 할까? 하지 말라며 직접 말을 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금지된 행위 아닌가. 아기가 엄지손가락 빨듯 본능적인 행위로 치부해야 할까. 손가락을 빠는 이유도 심리적 원인 때문인데, 갑질하는 그들에게도 그러한 원인이 있을까.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