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SPACE MORE+

The World News

코펜하겐의 숨겨진 힙 플레이스

누구나 예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덴마크 사람들의 카페테리아.

UpdatedOn June 25, 2019

SNS에 거의 소개되지 않는 힙 플레이스에 가보고 싶다면, 문화 예술 시설을 추천한다. 그곳에는 코펜하게너들이 가족, 친구들과 자주 찾는 카페테리아가 숨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있는 맛을 갖췄을 뿐 아니라, 덴마크 뮤지엄이나 도서관 특유의 분위기는 여느 힙한 카페 못지않다. 일반 여행자들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곳이라, 나만의 코펜하겐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운명 같은 장소이기도 하다. 왜 이런 곳에 힙한 카페테리아가 생겼을까? 오래전부터 덴마크 사람들은 빈부를 막론하고 누구나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어왔다. 정부 지원을 받는 교육 시설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을 지원한다. 뮤지엄이나 도서관은 늘 그들의 삶 속 가까운 곳에 있고, 자연스레 힙 플레이스도 지역민이 모이는 문화 예술 시설 내부에 위치하게 되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카페테리아 3곳을 소개해본다.


  •  1  덴마크 디자인 뮤지엄 Café Klint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코펜하겐 여행 중 꼭 들를 만한 장소다. 덴마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에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요리, 와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뮤지엄 입장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카페 옆 숍에서는 북유럽 스타일의 서적과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  2  코펜하겐 중앙도서관 Democratic Coffee Bar

    1층에서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있는 커피 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과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있다. 하루 두 번 카페에서 직접 굽는 아몬드 크루아상이 카페의 시그너처 메뉴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1906/thumb/42152-371918-sample.jpg

 

 3  덴마크 국립미술관 SMK Kafeteria

국립미술관은 지난해 카페테리아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베트남계 덴마크 작가 단보가 맡았고, 식당은 현지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인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Frederik Bille Brahe)가 운영한다. ‘국립’미술관다운 스케일을 보고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에스엠라운지>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WORDS & PHOTOGRAPHY DK 시스터(덴마크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2019년 06월호

MOST POPULAR

  • 1
    THE MASK MAN
  • 2
    이승윤이라는 이름
  • 3
    초여름 기행
  • 4
    지구상 영향력 인물 100
  • 5
    육준서의 스펙트럼

RELATED STORIES

  • SPACE

    하이브 건너편에 가면

    이 시대의 슈퍼스타 BTS를 품고 있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이 신용산에 둥지를 틀었다. 그 동네에서 주목할 만한 커피 삼총사.

  • SPACE

    결정장애 타파, 단일메뉴 맛집 4

    오직 한 가지 메뉴로 식사부터 해장까지 해결한다. 맛은 이미 검증됐으니 가까운 곳부터 가보시길!

  • SPACE

    경주의 봄

    경주의 사계절 중 꼭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봄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들이하듯 방문하기 좋은 경주의 네 곳.

  • SPACE

    퇴근길 와인 한 병

    오늘은 집에서 마시고 싶다. 와인 테이크아웃을 도와줄 보틀 숍 넷.

  • SPACE

    기둥 하나에 의지해 떠 있는 오두막 Niliaitta

    다시 숲으로, 흙으로 돌아갈 계절이다. 작은 텃밭을 일궈도 좋고, 산을 관망해도, 강물의 윤슬을 보기만 해도 좋은 곳. 그곳에 작은 쉼터를 꾸린다. 집은 아니지만 집보다 안락한 곳. 오두막이든 농막이든 그 무엇이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작고 단단한 집이면 된다. 전 세계 숲속에 자리 잡은 작은 집들을 찾았다.

MORE FROM ARENA

  • FEATURE

    NFT는 예술가들에게 희망일까

    미국에서 시작된 NTF 가상자산 열풍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작가가 작품을 직접 거래하고 투자할 수 있는 NFT는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 SPACE

    퇴근길 와인 한 병

    오늘은 집에서 마시고 싶다. 와인 테이크아웃을 도와줄 보틀 숍 넷.

  • FILM

    강철부대 UDT 대원들의 경쾌한 '인생템' OPEN!

  • SPACE

    기둥 하나에 의지해 떠 있는 오두막 Niliaitta

    다시 숲으로, 흙으로 돌아갈 계절이다. 작은 텃밭을 일궈도 좋고, 산을 관망해도, 강물의 윤슬을 보기만 해도 좋은 곳. 그곳에 작은 쉼터를 꾸린다. 집은 아니지만 집보다 안락한 곳. 오두막이든 농막이든 그 무엇이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작고 단단한 집이면 된다. 전 세계 숲속에 자리 잡은 작은 집들을 찾았다.

  • FEATURE

    유일한 백현진

    백현진의 캐릭터는 유일무이하다. 최근 <모범택시>에서는 갑질과 폭행을 일삼는 악덕 상사 역할을 수월하게 해내고 있는 그는 SNS에 악덕 연기 중인 자신의 모습을 올리고는 한남, 개저씨 등 자학 해시태그를 달면서 화제가 되었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른다. 어쭙잖게 흉내내는 게 아니라 제대로 한다. ‘제대로’의 기준을 나름 정립하고 있는 사람이다.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백현진의 지금을 그려본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