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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은

오늘도 잠잠히 흐르는 서울 하늘이 자동차 보닛에 비친 순간.

UpdatedOn May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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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New 330i xDrive M Sport Package

서울 하늘이 파랗게 물든 적이 언제였나? 한탄에 빠질 즈음 거짓말처럼 하늘이 개었다. 미세먼지 경고가 울리지 않는 조용한 휴대폰을 들고 새로운 3시리즈를 픽업했다. BMW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 3시리즈의 7세대다. 몸은 키우되 무겁지 않게 유려한 캐릭터 라인을 넣었다. 길이는 이전 세대보다 76mm 길고, 가로 폭은 16mm 넓고, 전고는 6mm 높다. 전면에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날렵한 인상을 강화했다. 뒤에는 L자형 리어램프와 큼직한 배기 파이프가 있다. 그리고 표면은 푸르다. 맑게 갠 하늘을 뚝 잘라다 바퀴를 붙이고, 램프와 유리창을 입힌 것처럼 하늘을 닮았다. 그렇다 해도 구름 위를 달리는 맛 같은 건 없다. 단단한 서스펜션이 주행 감각을 예민하게 살린다. 내부에는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이 눈에 들어온다. 변치 않을 것 같던 BMW의 실내가 7세대를 기점으로 달라졌다. 디스플레이의 기능은 다재다능하고, 그래픽은 부드럽게 움직이며, 각종 공조 버튼들은 단순해졌다. 서울의 하늘을 품은 330i 보닛 위로 노을이 색을 뿌렸다. 가격 6천2백20만원.

 

 1  4기통 2.0L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 토크 컨버터 8단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 0-100km/h 5.8초, 최고속도 250km/h, 복합연비 11.1km/L.


 2  ACC
스톱 앤드 고 기능과 차선 이탈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이 지원되는 운전 지원 시스템.


 3  충돌 회피 시스템
저속 주행 시 전후방 접근을 시각 및 청각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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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Camry hybrid LE

캠리는 이상한 세단이다. 낯설면서도 또 익숙하다. 영화에서 숱하게 봐온, 세상에서 가장 많은 세단 중의 하나이지만 회사 주차장에 세워진 캠리의 공격적인 실루엣에선 신선함이 느껴진다.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꼽는다. 토요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Keen look’이 적용됐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낮고 넓어 보이는 인상이다. 저중심 실루엣에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민첩함을 강조했다. 반면 실내에서는 편안함이 돋보인다. 편안한 승차감은 오래전부터 인정받아온 캠리의 장점, 여기에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함이 더해지니 독서실 못지않은 고요함이 감돈다. 운전석을 향한 인체공학적인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실내는 깔끔하고, 달리는 맛도 살리기 위해 차체 강성을 30% 향상시켰다. 저중심 설계, 새로운 프런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가격 3천7백40만원.

 

 1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 +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고출력 211마력, 토크 22.5kg·m, 복합연비 16.7km/L.

 2  토요타 세이프티센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이탈 경고(LDA),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3  TNGA
파워 컨트롤 유닛, 시트,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낮게 배치한 플랫폼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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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Renegade Limited

레니게이드가 표방하는 것은 자유로운 정신이다. 앙증맞은 크기로 도심에서는 기동력을 높이고, 내재된 터프함을 끌어내어 아웃도어 활동 등 여행을 위한 솔루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새로 돌아온 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부분 변경이 적용됐다. 변화는 눈 크게 뜨지 않아도 또렷이 보인다. 램프에는 LED를 적용해 세련미가 레벨업되었고,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이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첨단 주행 안전 사양까지 골고루 갖췄다.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능형 4×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로-레인지 기능도 적용됐다. 20:1의 크롤 비를 통해 험로도 무사히 지나간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는 지프의 든든한 막내다. 가격 3천3백90만원부터.

 

 1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 + 9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 복합연비 10.0 km/L.

 2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
로-레인지 기능이 적용되어 험로 주파가 가능하며, 고속 주행 시 차체 흔들림도 줄인다.

 3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 시스템과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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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V60 CC T5 AWD

스웨덴의 산을 넘고, 해안 도로를 달리는 광고 속 V60 CC의 모습은 우아하다. 경이로운 대자연을 탐험하기에는 이만한 차가 없어 보인다. 배경을 서울로 바꾸면 V60 CC는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볼보의 정통 SUV 라인인 XC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이다. 더 낮고, 길고, 날렵하다. 왜건의 고전적인 아름다움도 느껴진다. 운전석에 앉으면 품격이 느껴진다. 천연 소재를 고루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피부가 닿는 곳마다 부드럽기도 하다. 대시보드 마감은 나뭇결이 살아 있는 소재를 사용했다. 이 또한 스칸디나비아 숲을 떠올리게 한다. 스타트 버튼과 수직 형태의 공조기, 커다란 센터 디스플레이, 정교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로터리 등이 우아하다. 참고로 스피커는 바워스&윌킨스다. V60 CC의 목적은 어떤 지형이나 날씨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상고가 V60보다 74mm 높고, 크로스컨트리 전용 스티어링 너클과 허브 캐리어를 탑재했다. 범퍼에는 추가로 하단에 보조 충돌 멤버를 적용했다. 안전을 위한 배려다. 각종 첨단 안전장치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전용 액세서리 등을 제공한다. 모험을 위해 달린다. 가격 5천2백80만원.

 

 1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 복합연비 10.1km/L, 최고속도 230km/h, 풀타임 4륜구동.

 2  파일럿 어시스트 II
앞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 가능하다.

 3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실내 공기를 모니터링하여 먼지나 악취 등을 걸러내고 오염 수준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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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재용

2019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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