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The World News

마놀로 블라닉의 첫 남성 부티크

<섹스 앤 더 시티> 속 캐리만의 신발이 아니다. 남성들을 위한 마놀로 블라닉이 런던에 들어섰다.

UpdatedOn August 02, 2018

/upload/arena/article/201807/thumb/39369-323494-sample.jpg

 

아찔한 하이힐의 상징 격인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이 최근 런던에서 새 단장을 마친 영국 최초 아케이드 쇼핑몰 벌링턴 아케이드에 브랜드의 첫 남성 부티크를 오픈했다. 사실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은 첫 시작이 남성화였다. 그런 그가 오로지 남성을 위한 매장을 마련한다는 건 꽤 신중하고 중요한 시도였을 터. 자신의 첫 번째 남성 부티크를 둘러본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은 “남성 구두는 여성 구두보다 제작이 어렵고 오래 걸린다”고 이야기하며 “작지만 굉장히 멋진 최초의 남성 부티크에서 남자들을 위한 구두를 선보이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곳에서는 바스켓 위브 로퍼, 벨벳 슬리퍼, 첼시 부츠 등 전통적 디자인과 강한 대비를 이루는 화려한 신발들을 만날 수 있다. 라피아 섬유로 만든 신발에선 특유의 위트가 엿보인다. 이외에 장갑, 가방 등 액세서리도 갖췄다. 고가의 스니커즈가 강력한 트렌드지만 그의 라인업에는 당분간, 혹은 영원히 포함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얼마 전 마놀로 블라닉이 영국의 석간 신문 <이브닝 스탠더드>와 한 인터뷰에서 스니커즈를 “끔찍한 것들”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이다.

주소 34 Burlington Arcade, Mayfair, London W1J 0QA
웹사이트 www.manoloblahnik.com/gb/pages/men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장군
WORDS 알렉스 서(프리랜스 에디터)
PHOTOGRAPHY 마놀로 블라닉

2018년 08월호

MOST POPULAR

  • 1
    라도, 지창욱 2024 새로운 캠페인 영상 및 화보 공개
  • 2
    문수진, “내가 듣고 부르고 싶은 음악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 3
    <아레나> 5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송중기
  • 4
    과감함과 귀여움
  • 5
    이민기, “제 나이에 맞게 역할을 해내는 배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RELATED STORIES

  • LIFE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4

    한국에서 만나는 미국식 중국의 맛.

  • LIFE

    가자! 촌캉스

    지금 이 계절, 촌캉스를 떠나야 할 때.

  • LIFE

    봄의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걱정스러운 계절이라 모아본 오늘날의 공기청정기 4종.

  • LIFE

    꽃구경도 식후경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식도락 봄나들이.

  • LIFE

    스타와 메가

    1위와 2위. 스타벅스와 메가커피는 오늘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하지만 두 카페는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르다. 어떤 점이 스타벅스를 혹은 메가커피를 찾게 할까?

MORE FROM ARENA

  • CAR

    CITYSCAPE

    올해는 봄이 오는 속도가 예년보다 빠르다. 가속이 자랑인 자동차를 타고 도심에 봄을 전하고 왔다.

  • LIFE

    메타버스, 합종연횡의 시대로

    메타버스 스탠더드 포럼(MSF)이 발족했다.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다양한 분야가 서로 연구를 공유하며 생태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중요한 변화의 첫걸음이다. 메타버스 미래를 낙관하며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이 필요한 이유와 생태계가 사용자에게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 LIFE

    서울 근교 불한증막 4

    설 연휴 묵혀두었던 피로 화끈하게 풀고 가야죠.

  • CAR

    새 차, 새 톱

    독일 브랜드 BMW와 미국 브랜드 밀워키가 한국에 전하는 발매 소식.

  • ARTICLE

    [Episode.2] 세대가 다른 두 모델 천진호, 백준영이 서로의 멘토 & 멘티가 되어 만났습니다.

    세대가 다른 두 모델 천진호, 백준영이 서로의 멘토 & 멘티가 되어 만났습니다. 두 사람이 마주한 모든 순간은 스타일의 영감이 됩니다. 함께 걷는 걸음걸이, 이야기를 나누며 마주하는 눈빛, 말에 힘을 더하는 손짓에서 말이죠. 이들의 이야기는 오직 <아레나>에서 계속됩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