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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 INCHEON PEOPLE

오늘의 인천

스멀스멀 로컬 문화가 태동하는, 생기 넘치는 오늘의 인천.​

UpdatedOn July 19, 2018

Question
1 당신이 하는 일은?
2 당신의 스타일 또는 추구하는 삶은?
3 애착 가는 소지품은?
4 추천해줄 인천의 장소는?
5 인천의 발전에 필요한 로컬 문화는?
6 당신에게 인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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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서프코드’ 디렉터

1​ 서핑을 즐기며 ‘서프코드’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다.
2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삶을 최우선시한다. 그러한 이유로 ‘서프코드’를 시작했다.
3 주로 서핑 관련 소지품에 애착이 간다. 캘리포니아 최고의 서프보드 공장에서 받아온, 오랜 작업의 흔적이 남아 있는 레진 덩어리와 서핑 매거진, LP 같은.
4 당연 동인천이지 않을까 싶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자유공원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크엔드’ 카페에서 주로 휴식을 취한다.
5 인천만의 특별한 로컬 문화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어떤 문화를 인천 스타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6 어릴 적부터 나고 자란 고향이지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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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하동윤·김경호·한태영·정한울·김찬경·이지성 ‘라이엇’ 크루

1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스케이트보드를 통해 뭉쳤다.
2 얽매이지 않는 삶을 추구한다. 집시처럼 떠돌아다니는 삶을 살 순 없으니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자유분방하게 다니고 싶다.
3 보드 숍 ‘라이엇’을 아지트 삼아서 지내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물건들에 애착이 많이 간다. 콘솔 게임도 하고 종종 캠코더로 보드 타는 영상을 찍기도 한다.
4 아무래도 보드를 타다 보니 바닥이 좋은 송도, 숍과 가까운 부평역 광장을 주로 간다.
5 클럽 신이 좀 더 많이 생겼으면 한다. 인천의 젊은이들도 충분히 잘 놀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놀 장소가 많이 부족하다.
6 심심하면 바다를 보러 갈 수도 있고 서울과는 다른 평온함이 느껴지는 도시다. 혼잡하지도 않고 아직 많은 색을 덧입힐 수 있는 새하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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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혁​ ‘즐거버’ 대표

1 부평구에 있는 수제 버거 집 ‘즐거버’를 운영하고 있다.
2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편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행복을. 새벽부터 가게에 나와 열심히 일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여자친구와 일본을 다녀온다.
3 일본을 자주 가는 편이라 필름 카메라에 여행의 감정을 담아온다. 또 그곳에서 사온 물건들을 가게에 두는데 빔즈의 주황색 파우치가 꽤 귀엽다.
4 아라뱃길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다. 인공폭포 전망대, 캠핑장도 잘 갖춰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다. ‘즐거버’가 위치한 평리단길도 아기자기한 숍들이 들어서고 있어 자주 거닌다.
5 서울과는 다르게 골목골목에 카페가 많지 않아 아쉽다. 우리 가게가 위치한 평리단길이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골목 상권이 조금 더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
6 인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또한 목표였던 첫 번째 가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언젠가는 다른 지역에서 지내고 싶지만 평화가 흐르는 인천이 아직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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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엽 ‘파운드 바비큐’ 대표

1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미국식 바비큐를 혼합한 ‘파운드 바비큐’를 운영하며 직접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종종 매장 앞에서 행사를 하기도 하고 데크 디자인도 하는 등 서브컬처 문화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2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신념으로 살아오고 있다. 하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누리는, 히피 같은 삶을 추구한다.
3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산 닉슨 시계를 지금까지 차고 있다. 10년도 더 됐지만 첫 시계라 그런지 팔에 착착 감긴다. 신발을 사면 잘 버리지 못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흔적의 발자취랄까? 아무리 낡고 해졌어도 버리기에는 가슴 아프다.
4 (구)코스모 화학공장 터가 문화 공간의 허브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 철거 중인데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피자, 맥주 등을 마시며 스케이트 대회도 관람하고 여러 문화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발전 중이니 많이 기대해달라.
5 서울로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 문화적으로 약하다. 시에서 여러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많이 했으면 한다. 또한 스트리트 문화가 활발하게 교류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6 기회의 땅이다. 인천만의 고유 바이브가 좋은 느낌을 전달해준다. 아직 문화적으로 약한데 그만큼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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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김선익

201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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