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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닥터마틴

On June 29, 2018 0

서브컬처와 유스컬처의 상징적 아이템으로, 또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장착한 패션 아이템으로. 닥터마틴의 아이덴티티는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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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 하면 떠오르는 견고하고 두툼한 아웃솔은 브랜드 역사와 꼭 닮았다. 1960년 영국 노동자에게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역사는 이후 스킨헤드, 펑크족, 록 밴드 등 서브컬처를 주도하는 이들에 의해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 슈즈에 자신들의 삶을 독창적으로 녹여내며, 슈즈 그 이상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단단하게 자리매김한 것. 이렇듯 닥터마틴은 반세기가 넘는 지금까지 창의적인 구성원들의 자아 표현 여정이라면 언제든지 동참해왔다.

올해 역시 닥터마틴은 2018 글로벌 미디어 런치를 통해 ‘Rebellious Self-Expression’이라는 브랜드의 기조가 담긴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오리지널스와 샌들 컬렉션, 닥터마틴의 음악적 DNA를 고스란히 담은 조이 디비전·로커빌리 컬렉션, 아티스트와 협업한 타투 컬렉션, EVA 홈이 새겨진 기능성 솔을 장착해 한겨울에 얼어붙은 표면에서도 끄떡없을 윈터그립 컬렉션 등이 바로 그것.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디엠스 큐브플렉스(DM’s CUBEFLEX)’ 컬렉션이다. 2016년 초경량 소재를 접목한 디엠스 라이트에 이어, 경량성은 물론 내구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혁신의 혁신. 이는 분명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Q&A

닥터마틴의 글로벌 상품 & 마케팅 부사장 대런 캠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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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만큼 정체성이 짙은 브랜드도 흔치 않다. 오랜 시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닥터마틴의 브랜드 철학은 고객이 직접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고객 저마다의 철학과 사상이 브랜드의 본질과 융합돼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 무려 6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이다. 각각의 문화와 환경이 스며들어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이자 브랜드를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원동력이다.

‘묵직하고 단단한 신발’의 대명사였던 닥터마틴은 2016년, 경량 소재를 접목한 디엠스 라이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꽤 혁신적이었다. 실제 소비자의 반응은 어땠나?
‘가벼운 닥터마틴’은 매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국,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디엠스 큐브플렉스 컬렉션을 개발했다.

그렇다면 2018 A/W 컬렉션 제품들 중에서 주목해야 할 상품은 단연 ‘디엠스 큐브플렉스’인가?
맞다. 이번 2018 A/W 글로벌 미디어 런치에서 발표한 디엠스 큐브클렉스 컬렉션은 닥터마틴에 대한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린다.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초경량 특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그리드 패턴 솔은 어떤 움직임에서도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매우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닥터마틴 고유의 디자인을 녹여, 모던하면서도 도시적인 룩을 완성시켜주니 어느 옷차림에나 실용적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한국 고객이 꼭 신어보기를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듯 최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며 닥터마틴의 제2막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닥터마틴은 미래에 어떤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인가?
닥터마틴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1460, 1461과 같은 오리지널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해오고 있다. 디엠스 라이트 컬렉션 개발을 통해 ‘닥터마틴 신발은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했다면, 이번 ‘디엠스 큐브플렉스’ 컬렉션은 경량성과 내구성,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 걸쳐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닥터마틴이 보유한 아이덴티티 내에서 기능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실험을 계속할 계획이다.
 

어떤 이들은 닥터마틴을 특정 인물(스킨헤드, 펑크족, 록 밴드 등)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여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닥터마틴은 남녀노소, 더 다양한 층을 아우른다고 생각한다. 협업은 물론 혁신적인 기능을 강조한 신제품 개발이 한몫했다고 보는데, 마케팅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는가?
맞는 말이다. 실제로 닥터마틴은 지난 몇 년에 걸쳐 성별에 따라 일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과정의 일부분이지, 당장의 매출이나 마케팅을 위한 것은 아니다. 닥터마틴이 가진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이면서도 새로운 실험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려 하고, 그 스타일과 다른 문화가 만나 또 다른 하나의 현상이 되기를 기대한다.

닥터마틴만큼 지속적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없다. 협업 상대를 정하는 기준이나 철학이 있나?
특별한 기준은 없다. 다만, 협업을 통해 과거에 닥터마틴이 보여주지 못했거나 또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올해엔 슈프림, 레이지 오프, 베이프, 엔지니어드 가먼츠 등과 협업 컬렉션들을 선보였는데, 각각 전혀 다른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것이 우리가 다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한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해볼 생각이다.

최근 유수의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없는지?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디지털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 매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경험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각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 닥터마틴 고객에게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닥터마틴’ 하면 궁극적으로 어떤 인상을 떠올렸으면 하는가?
‘자유’ ‘서브컬처’ ‘음악’ ‘스킨헤드’ 등 닥터마틴을 대변할 수 있는 표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미 이 자체로도 매우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키워드들의 근본적인 개념을 찾아보면, 최종에는 ‘Rebellious Self-expression’이라는 닥터마틴의 정수를 발견할 수 있다. 닥터마틴은 세상의 모든 ‘나’를 존중하며, 지지한다. 고객에게 ‘나’를 표현하는 브랜드, ‘나의 일부분’으로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DM’s CUBEFLEX

닥터마틴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드럽고 튼튼한 가죽에 닥터마틴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탄생시킨 2중 메모리 폼, EVA컵이 달린 소트프웨어2.0(Softwair2.0)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또한 어떠한 움직임에서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Multi-Directional Flex)이 장착된 아웃솔이 그 비결. ‘닥터마틴은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린 것은 물론, 내구성과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 걸쳐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서브컬처와 유스컬처의 상징적 아이템으로, 또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장착한 패션 아이템으로. 닥터마틴의 아이덴티티는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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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노지영

2018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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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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