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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the City

On June 15, 2018

여름 여행을 위한 목록으로 준비했다. 5개 도시의 작고 강한 로컬 브랜드가 만든 가장 도시적인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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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1 베를리너 브랜드슈티프터의 베를린 드라이 진
7번의 여과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주니퍼 드라이 진이다. 엘더플라워, 신선한 오이, 아욱, 허브의 일종인 스위트 우드라프 등을 섬세하게 조합했다. 모든 식물은 베를린 농지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재배되기 때문에 한 해에 9천9백99병만이 생산된다. 7회에 걸쳐 거듭 여과해 숙취를 일으키는 불순물이 거의 제거된다. 잔뜩 마신 다음 날에도 또 한 번 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berlinerbrandstifter

2 오크 내추럴 비어드 케어의 비어드 케어 오일
베를린에는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산보다 더 많은 수염 멋쟁이들이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크 내추럴 비어드 케어(이하 오크)는 베를린의 수염 멋쟁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탄생한 수염 케어 전문 브랜드다. 모든 베를리너들이 수염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 이발사와 함께 브러시, 오일, 밤, 왁스, 워시 등을 선보인다. 비어드 오일은 포도씨 추출물과 유기농 아몬드 오일로 만든다. 수염을 다듬을 때 손상되는 피부를 보호하고 수염 모발을 부드럽게 한다. @oakbeardcare
 

  • Shanghai

    3 스핀 세라믹스의 도자기
    중국 전통 도자기를 기발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상하이 기반의 도자 브랜드. 에스프레소 잔부터 파티를 위한 접시, 다양한 스타일의 화병까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단순하고 비대칭적이며 추상적인 제품들을 만든다. 젊고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이 중국 도자의 역사적인 진원지이자 세계 최고급 생산지인 징더전(Jingdezhen)의 마스터 세라미스트들과 함께 신선하고 현대적인 도자를 선보인다. spinceramics.com

  • Barcelona

    4 임파서블 바르셀로나의 즉석카메라 필름
    폴라로이드사가 파산하며 필름 공장이 문을 닫은 것이 2008년이다. 이를 안타까워한 사업가 플로리안 카프스와 공장 기술자인 안드레 보스만이 필름 공장을 사들여 다시금 즉석카메라 필름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임파서블 프로젝트다. 불가능할 것 같던 프로젝트는 현실이 됐다. 두 사람은 폴라로이드 필름 생산에 성공했고, 계속 다른 즉석카메라 필름도 생산하면서 멸종 위기의 즉석카메라에 숨을 불어넣었다. 임파서블은 다양한 종류의 즉석카메라와 필름,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impossiblebcn.squarespace.com

Bangkok

5 루츠 커피의 커피 빈 타일랜드
커피를 진지하게 즐기는 사람이라면 루츠 커피를 기억하자. 방콕의 복합 문화 공간인 더 커먼스(The Commons)에 위치한다. 방콕은 서울처럼 거대한 커피 신이 존재하는 도시인데 그중에서도 루츠 커피는 특유의 풍미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르완다, 브라질 등에서 재배한 커피 빈은 물론이고, 태국 북부에서 수확한 커피 빈을 직접 로스팅하여 선보인다. 여러 종류의 원두 제품 중 ‘타일랜드’가 바로 태국 북부의 커피 빈을 로스팅한 것. @rootsbkk

6 프린 파퓸의 향수 아요타야
프린 파퓸(Pryn Parfum)은 태국의 영화 제작자인 프린 롬로스가 자신의 광범위한 여행을 감각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는 일에서 출발한 향수 브랜드다. 대표작은 바로 아요타야(Ayothaya). 우디 계열 향수로 화약, 우롱차, 티크 우드, 파촐리와 같은 이색적인 향이 펼쳐진다. 아요타야는 역사적으로 중동, 인도, 중국, 유럽에서 온 외국 무역업자들이 모여들던 지역으로, 불교의 중심지다. @prynparfum
 

Armsterdam

7 도퍼의 물병
지난해부터 암스테르담 로컬들이 하나둘 손에 쥐고 다니기 시작한 물병.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창립자 메레인 에베라르츠가 만든 물병 브랜드다.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을 받고, 디자인은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디자이너 힌케 반 레모르텔이 담당했다. 물병 상단부가 분리되는데, 이를 열어서 거꾸로 들면 휴대용 컵처럼 사용할 수 있다. @dopper_official

8 나소마토의 향수 블랙 아프가노
나소마토(Nasomatto)는 암스테르담 브랜드이면서 이탈리아인 조향사를 두고 니치 향수를 만든다. 천연 재료를 사용해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기에 농도와 색상이 제품마다 다르다. 각 향수의 톱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에 관한 설명을 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 @nasomatto
 

London

9 올리브 백팩스의 왁스드 캔버스 백팩
스코틀랜드의 던디에서 제조된 캔버스를 런던에 가져와 왁스칠하며 완성하는 왁스드 캔버스 백팩이다. 함께 나이 들어갈, 유행과 관계 없이 견고하고 멋스러운 백팩을 찾고 있다면 이 가방은 어떤가. 올리브 백팩스(Oliv Backpaks)의 모든 가방은 꼼꼼히 왁스칠해 만들어 물과 습기에 강하며, 야외 환경에서도 견고함을 유지한다. @oliv_backpacks

10 프레스코볼 카리오카의 스윔 쇼츠
프레스코볼 카리오카의 열렬한 추종자 중에는 리어나르도 디캐프리오가 있다. 아마 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일단 프레스코볼 카리오카에 들어선다면,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기란 힘든 일이다. 프레스코볼 카리오카는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안가의 감성을 재현한다. 햇빛에 일렁이는 물빛, 여름날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의 수영복과 비치웨어를 만든다. @frescobolcarioca
 

여름 여행을 위한 목록으로 준비했다. 5개 도시의 작고 강한 로컬 브랜드가 만든 가장 도시적인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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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