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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ssentials

가을을 위한 <아레나>의 셀렉션.

UpdatedOn October 07, 2016

 


01 스웨이드 재킷 42만원 앤더슨벨, 열쇠 모양 키링 가격미정 프라다 제품.

01 스웨이드 재킷

남자의 ‘로망 스타일’ 중 하나는 스웨이드 재킷과 데님 셔츠로 요약할 수 있는 웨스턴 무드다. 지금껏 수많은 브랜드가 그 로망을 현실로 펼쳐 보여주었다. 에디 슬리먼의 생 로랑, 발렌티노 등이 그 예. 이들의 웨스턴 스타일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술 장식이 달린 가죽 재킷, 스터드를 전면에 장식한 스웨이드 아우터, 알록달록한 인디언 패턴으로 뒤덮은 코트, 호피 무늬 실크를 덧댄 웨스턴 셔츠 등. 과감하고 개성이 넘치지만 대다수에겐 이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잘 구운 바게트 같은 색의 심플한 스웨이드 재킷 같은 것. 칼라의 끝과 등판 군데군데 작은 스터드 장식을 더한 것도 매력적이다. 가격 역시 합리 적이다. 이런 옷을 눈여겨봐야 할 때다. 가을, 특히 이 계절의 정점인 10월은 웨스턴 무드를 실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니까.

17만5천원 코스 제품.

17만5천원 코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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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미정 유니클로U 제품.

가격미정 유니클로U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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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 부드러운 울 팬츠

    살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운 울 팬츠 하나쯤은 구비해야 한다. 보기엔 점잖지만 허리를 밴드로 마무리한 것이라면 유용하다.

  • 03 보머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지휘하는 유니클로의 새로운 U 컬렉션, 그중 돋보이는 건 바로 이 보머다. 풍성한 실루엣과 기본에 충실한 색감, 따뜻한 방한용 안감까지 빠지는 구석이 없다.

가격미정 빈폴 제품.

가격미정 빈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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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9천원 파타고니아 제품.

28만9천원 파타고니아 제품.

28만9천원 파타고니아 제품.

  • 04 트위드 재킷

    트위드만큼 10월에 적당한 소재도 없다. 까슬한 촉감의 트위드는 습도를 머금은 찬바람에도 축 처지는 일 없이 몸을 보호한다. 클래식한 멋은 덤.

  • 05 방한 점퍼

    파타고니아의 레트로-X 재킷을 모르는 남자는 드물다. 이것은 이번 시즌의 새로운 색 조합이다. 단언컨대, 가을 캠핑에 이보다 유용한 옷은 없을 거다.

30만4천원 페얼 우 by 아이엠샵 제품.

30만4천원 페얼 우 by 아이엠샵 제품.

30만4천원 페얼 우 by 아이엠샵 제품.

27만8천원 프레드 페리×나이젤 카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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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 복고풍 티셔츠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티셔츠다. 아래엔 스포티한 조임 장식을 더했다. 스웨트 셔츠가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런 티셔츠를 입으면 된다.

  • 07 집업 장식 스웨트 셔츠

    복고 트렌드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집업 장식이 있는 티셔츠는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아우르는 대표적 아이템. 적극적으로 레이어링하여 입길.

3만9천원 유니클로 제품.

3만9천원 유니클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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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원 리바이스 제품.

18만원 리바이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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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 코듀로이 셔츠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코듀로이 셔츠만 한 게 없다. 너무 두꺼운 것 말고, 얇고 부드러운 촉감의 셔츠를 선택해야 한다.

  • 09 워싱 데님 팬츠

    적당히 워싱 가공한 밝은 톤의 데님 팬츠를 마련한다. 테이퍼드나 스트레이트 핏을 골라 1990년대 스타일을 시도해보길.

가격미정 랄프 로렌 더블알엘 제품.

가격미정 랄프 로렌 더블알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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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만원 오르귈 by 오쿠스 제품.

93만원 오르귈 by 오쿠스 제품.

93만원 오르귈 by 오쿠스 제품.

  • 10 체크 셔츠

    큼지막한 체크 셔츠는 캠핑과 일상생활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좋다. 가을에 어울리는 낙엽색과 데님색이 섞인 것이라면 더욱 멋질 것.

  • 11 앞코가 뭉툭한 구두

    맘보 구두가 유행한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후반이다. 이 흐름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다. 약간 완화된 버전의 맘보 구두를 눈여겨봐야 할 때다.

1백40만원 구찌 제품.

1백40만원 구찌 제품.

1백40만원 구찌 제품.

가격미정 생 로랑 제품.

가격미정 생 로랑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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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복고풍 앵클부츠

    매년 신는 첼시 부츠가 지겨울 때쯤 이런 부츠를 신는다. 좀 더 과감한 결정도 마다 않겠다면 부츠컷 팬츠와 매치한다.

  • 13 펑키한 스니커즈

    화이트 스니커즈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뭔가 심심하다. 펑키한 장식을 더한 것으로 대체한다. 이 스니커즈가 특별한 건 에디 슬리먼의 마지막 생 로랑 컬렉션의 산물이라는 것.

가격미정 콜롬보 노블 파이버 제품.

가격미정 콜롬보 노블 파이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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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미정 구찌 제품.

가격미정 구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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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캐시미어 장갑

    도톰한 니트 장갑은 겨울을 위해 준비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 더 투자해 캐시미어 소재를 택한다. 한결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 15 자수 장식 양말

    스타일링이 중요한 시대다. 그런 의미에서 양말은 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액세서리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수 장식 니트 양말은 어떤가?  

6만9천원 반스 제품.

6만9천원 반스 제품.

6만9천원 반스 제품.

9만원 코치 제품.

9만원 코치 제품.

9만원 코치 제품.

  • 16 심플한 스냅백

    오바마 대통령도 평소엔 간결한 스냅백을 즐긴다. 어떤 스타일에나 어울리는 남색 스냅백이라면 베스트 초이스.

  • 17 개성 있는 키링

    익살스러운 키링이 많이 출시됐다. 이모티콘을 모티브로 삼은 것부터 열쇠와 작은 수첩을 주렁주렁 단 빈티지한 것까지. 벨트 훅이나 가방에 달면 훌륭한 액세서리가 된다.

32만2천원 프라이탁 제품.

32만2천원 프라이탁 제품.

32만2천원 프라이탁 제품.

가격미정 불레또 제품.

가격미정 불레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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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가벼운 메신저 백

    가죽 가방의 시대가 저물어간다. 가볍고 수납공간이 넓은 실용적인 가방이 주목받고 있는 것.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프라이탁의 메신저 백이다.

  • 19 빈티지한 은 팔찌

    중후한 코트나 도톰한 스웨터는 물론 박시한 스웨트 셔츠에도 두루 어울리는 팔찌를 장만한다.  

39만5천원 카시오 제품.

39만5천원 카시오 제품.

39만5천원 카시오 제품.

20 스포츠 시계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투박하고 견고한 스포츠 시계는 그럴 때 차라고 있는 거다. 멋스럽기까지 하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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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
EDITOR 안주현
ASSISTANT 이장은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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