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Sporty Top

2016 F/W 런웨이에서 발견한 스포츠 톱의 남다른 스타일링.

UpdatedOn September 22, 2016

Sweat shirt

회색 스웨트 셔츠의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보다는 좀 더 예스럽고, 껄렁껄렁한 태도가 이번 시즌에 더 적합하다. 고샤 루브친스키처럼 특유의 스트리트 무드를 살려 스웨트 셔츠, 후드 티셔츠의 앞단을 무심하게 찔러 넣기도 하고, 사카이처럼 길게 삐져나온 셔츠가 그대로 보이도록 겹겹이 레이어링한다.

전체적으로 건들건들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디자인만 해도 복고적인 레터링 프린트나 엉뚱한 그래픽, 혹은 과감한 절개나 디테일이 가득이다. 

 

1 특유의 눈 모양 그래픽이 큼직하게 자리한 검은색 스웨트 셔츠 59만원 겐조 옴므 제품.
2 검은색과 남색을 층층이 배열한 스웨트 셔츠 59만원 준 지 제품.
3 양털 소재 레터링 장식의 녹색 스웨트 셔츠 5만9천원 앤더슨 벨 제품.
4 큼직한 공룡 자수의 스웨트 셔츠 가격미정 코치 1941 컬렉션 제품.
5 로고 프린트의 검은색 스웨트 셔츠 9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6 큼직한 시그너처 그래픽의 흰색 후드 티셔츠 가격미정 나이키 제품.
7 지퍼 장식 스웨트 셔츠 97만원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3 / 10
ami

ami

Zip-Up Jacket

집업 저지 재킷은 뭘 해도 예스러워 보이는데, 이번 시즌엔 본래의 매력을 극대화한 룩이 가득했다. 버버리는 대다수 룩에 집업 저지 재킷을 매치했고, 시그너처 트렌치코트, 더플코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과의 조합으로 원초적인 복고의 맛을 한껏 살렸다.

아미는 통 넓은 데님 팬츠, 피코트와 집업 저지 재킷을 매치해 1990년대 풍의 사실적인 레이어링을 선보였다. 사실 클래식 코트는 예나 지금이나 후드 집업 재킷과 궁합이 최고다.

특히 런웨이보다 스트리트 패션에서 불변의 진리로 막강한 존재감을 지녔다. 지방시에 등장한 정도의 합이 정석이다. 

 

1 짙은 남색 집업 후드 재킷 9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2, 3 와인색 집업 저지 톱·짙은 녹색 트랙 재킷 모두 가격미정 버버리 제품.
4 회색 후드 집업 재킷 15만9천원 에이카화이트 제품.
5 흰색 집업 저지 재킷 12만8천원 휠라 오리지날레 제품.
6 짙은 녹색과 남색을 매치한 집업 저지 재킷 15만8천원 프레드 페리 제품. 

3 / 10
burberry

burberry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최태경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김성덕

2016년 09월호

MOST POPULAR

  • 1
    꽃구경도 식후경
  • 2
    괴짜 자동차
  • 3
    코로나 때 어떻게 하셨어요?
  • 4
    인스타그램 매거진 시대
  • 5
    가구 보러 왔습니다

RELATED STORIES

  • LIFE

    가자! 촌캉스

    지금 이 계절, 촌캉스를 떠나야 할 때.

  • LIFE

    봄의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걱정스러운 계절이라 모아본 오늘날의 공기청정기 4종.

  • LIFE

    꽃구경도 식후경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식도락 봄나들이.

  • LIFE

    스타와 메가

    1위와 2위. 스타벅스와 메가커피는 오늘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하지만 두 카페는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르다. 어떤 점이 스타벅스를 혹은 메가커피를 찾게 할까?

  • LIFE

    가구 보러 왔습니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지금 소개하는 5곳을 저장해둘 것.

MORE FROM ARENA

  • FASHION

    Pump it up

    헐렁한 옷을 입으니 괜스레 장난기가 발동했다.

  • ARTICLE

    [Live]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SS20 패션쇼

  • FASHION

    Fantasia

    몽글몽글한 연말에 대한 우주적 상상, 서울의 밤을 황홀하게 수놓은 두 브랜드의 드라마틱한 장면.

  • FASHION

    IN THE NAME OF HERMÈS

    지난 6월 파리에서 에르메스 멘즈 유니버스의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Ve ´ronique Nichanian)을 만나 에르메스에서 보낸 시간과 새로운 컬렉션, 그리고 11월에 한국에서 열릴 특별한 패션쇼에 대해 물었다.

  • FASHION

    수트로 돌아가자

    문득 그리워진 정직하고 고상한 수트로의 회귀.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