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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pril 07, 2016

사는 것에 대한 망설임 혹은 후회가 반복된다면 <아레나>가 선별한 ‘쇼핑 리스트 12’가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거다.

  • 1 LVC | Denim Jacket

    일견 굉장히 모던한 데님 재킷처럼 보이지만 리바이스의 아카이브에서 찾아낸 트러커 재킷의 모태다. 중앙에는 턱시도 셔츠의 핀턱처럼 주름이 잡혀 있고 소재는 풀 먹인 듯 빳빳하지만 입을수록 자연스러워진다. 디테일은 더 보강되었고 실루엣도 요즘 것처럼 넉넉한 편. 이 정도면 지금 당장 사야 할 이유로는 충분해 보인다. 38만9천원.

  • 2 Nigel Cabourn | Anorak

    믿고 보는 배우가 있다면 믿고 사는 브랜드도 있다. 나이젤 카본이 좋은 예다. 가격은 높지만 그만한 가치를 한다. 요즘 옷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정교함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중 이 아노락은 스트링과 포켓 디테일이 가히 일품이다. 99만원 오쿠스에서 판매.

  • 3 Coach | Boston Bag

    보스턴백의 수요와 공급이 예전 같지 않다. 생활 패턴이 달라졌으니 그럴 수밖에. 하지만 질 좋은 가죽 보스턴백은 남자의 품격을 대변한다. 기능이나 실용적인 측면 따위로 설명할 수 없는. 보수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이 어느 정도 허용되는 것이 남성복이다. 1백30만원.

  • 4 Nishide Kazuo | Sunglasses

    일본 안경 제작의 메카 후쿠이현의 장인 니시데 카즈오. 대표적인 안경 브랜드인 ‘백산안경’과 ‘마스나가안경’ 모두 그의 손을 거쳐갔고, 전통 기술과 노련미는 일본 안경의 섬세함과 정교함을 대변할 만큼 탁월하다. 이런 믿음직한 프레임에 최신 틴트 렌즈를 장착했으니 어떻게 사지 않고 배길 수 있겠는가. 둥근 프레임 스틸 안경 35만원·투명 뿔테 안경 42만원.

  • 5 EHS | Three Piece Suit

    활용도 높은 수트란 이런 거다. 따로 또 같이 입었을 때 아무런 이질감이 없어야 하며, 일상적인 옷과도 잘 어우러지는 수트. 이스트 하버 서플러스의 줄무늬 스리피스 수트는 그런 면에서 활용도 만점이다. 상하의는 물론 베스트도 다른 아이템에 적용 가능하니까. 줄무늬 재킷 36만9천원·베스트 23만1천원· 팬츠 26만7천원 모두 샌프란시스코 마켓에서 판매.

  • 6 Tatamize | Bucket Hat

    만만한 버킷 해트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데 막상 사려니 맘에 드는 게 없다? 그럼 이건 어떤가. 분위기 좋은 일본 브랜드 타타미제의 버킷 해트. 수수한 모양새가 일단 친근하다. 네 면으로 구성되어 쉽게 접어 보관이 가능하고 캐주얼한 면 소재라 주름 걱정도 없다. 적당히 짧은 챙은 착용했을 때 튀지 않고 보통처럼 보인다. 10만8천원 오쿠스에서 판매.

  • 7 1st Pat-Rn | Wool Tie

    요즘 타이로 멋을 내는 남자는 드물다. 클래식 수트와 타이가 좀 더 친해지기 위해서는 본연의 정중함을 중화할 필요가 있다. 그 시작은 퍼스트 패턴의 타이처럼 색과 소재를 캐주얼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각 8만원 모두 샌프란시스코 마켓에서 판매.

  • 8 Good People & Good Coffee | Bandana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이는 패션에도 적용되는 얘기다.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쌓이면 당신의 안목은 누구에게나 인정받게 될 것이다. 패턴과 소재의 조합이 남다르고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이 반다나 역시 그중 하나. 4만8천원 배럴즈에서 판매.

  • 9 Muzik × Superfiction | Glasses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 뮤지크. 최근에는 컬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함께한 두 번째 오마주 프로젝트 ‘이매진(Imagine)’의 제품을 내놓았다. 존 레넌에게 영감을 받은 이 제품은 한 끗 다른 디자인과 색감이 인상적이다. 가격미정.

  • 10 Acne Studios | Open Collar Shirt

    외투를 벗었을 때 셔츠의 단출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픈칼라가 적합하다. 작은 칼라가 마치 재킷의 라펠 역할을 해 독립된 아이템으로서 완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이 셔츠는 관공서 유니폼처럼 단아하지만 오픈칼라 셔츠의 존재 이유에서 벗어나지 않은, 남다름이 담겨 있다. 30만원대.

  • 11 Our Legacy | Sneakers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아워 레가시의 진가는 이 스니커즈에서 엿볼 수 있다. 여느 디자이너 스니커즈와는 다르게 요란스럽지 않고 차분한데 그럼에도 브랜드 특색은 담겨 있으니까. 전체적인 균형과 색감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뜯어볼 필요가 있는 제품이다. 57만7천원 오쿠스에서 판매.

  • 12 Techne Instruments | Watch

    싸고 좋은 옷은 있어도 시계는 그렇지 않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격과 품질 혹은 기술력이 비례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테크네 인스트루먼츠는 그런 일반적인 통계에 일침을 가할 만한 시계다. 옛날 해군 시계를 모티브로 완성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명 시계를 잘 아는 이의 안목과 식견이 오롯이 싼 가격에 꼭꼭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 각 13만8천원 모두 P.b.a.b.에서 판매.

사는 것에 대한 망설임 혹은 후회가 반복된다면 <아레나>가 선별한 ‘쇼핑 리스트 12’가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거다.

Credit Info

PHOTOGRAPHY
기성율
MODEL
지성현
EDITOR
이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