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Cropped Pants

그동안 남성 패션에서 무릎과 종아리 중간에 오는 7부 팬츠는 금기시된 아이템이었다. 올여름 마침내 그 금기가 깨지기 시작했다.<br><br>

UpdatedOn July 06, 2009

80년대를 주름잡던 하이톱 스니커즈가 요즘 들어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리라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처럼 패션에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듯하다. 오랫동안 7부 길이 팬츠는 패자 쪽에 머물러 있었다. 아니 더 심하게 말하자면 패션의 ‘ㅍ’도 모르는 남자들의 옷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물론 패자였을 때와 지금의 디자인은 조금 다르다. 먼저 지금까지 7부 팬츠는 치마로 오인 받을 만큼 바지폭이 넓었다. 그에 비해 요즘 출시되는 7부 팬츠는 무릎 밑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진다(심지어 배기 핏도 출시되고 있다). 소재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진 소재나 면 소재의 카고 팬츠가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수트의 모직 소재나 빳빳한 면 소재 등 좀 더 심플하고 단정해졌다. 그러니까 올여름 7부 팬츠가 완벽한 승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실루엣과 소재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1 니트와 나일론 소재가 믹스된 카디건·아웃포켓 장식이 가미된 배기 핏 니트 소재 7부 팬츠 모두 가격미정 솔리드 옴므 우영미, 그레이 컬러 티셔츠 9만5천원 시스템 옴므, 블랙 스니커즈 9만원대 나이키 제품. 2 7부 소매의 블랙&화이트 티셔츠 가격미정 나이키, 밑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블랙 컬러 7부 카고 팬츠 5만9천원 폴햄, 아가일 문양이 새겨진 블랙 컬러 헌팅캡 8만5천원 캉콜, 블루 컬러 크로스백 24만8천원 만다리나 덕, 블랙 컬러 스니커즈 9만원대 나이키 제품. 3 브라운 컬러 라운드넥 니트 가격미정 지방시 by 쿤, 밑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 7부 팬츠 15만8천원 T.I 포맨, 브라운 컬러 캡 8만5천원 캉골, 스카프·브라운 슈즈 모두 에디터 소장품. 4 옐로 컬러 체크 셔츠 가격미정 갭, 브라운 컬러 라운드넥 티셔츠 가격미정 카이아크만, 스트레이트 핏 7부 진 팬츠 가격미정 에비수, 베이지 컬러 페도라 10만원대 서스데이 아일랜드, 스웨이드 소재 네이비 컬러 초커 부츠 50만원대 알프레드 던힐, 벨트로 사용한 브라운 컬러 스카프 에디터 소장품. 5 브라운 컬러 면 소재 재킷 42만원·오버사이즈 그린 컬러 크로스백 24만8천원 모두 시스템 옴므, 옐로 컬러 프린트 티셔츠 4만6천원 블런트, 스트레이트 핏 그레이 컬러 7부 팬츠 9만9천원 카이아크만, 브라운 컬러 스웨이드 슈즈 13만원대 호킨스 제품.

<에스엠라운지>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광훈
PHOTOGRAPHY 김린용
ILLUSTRATION 장용훈
ASSISTANT 최은수

2015년 11월호

MOST POPULAR

  • 1
    작은 아씨들의 엄지원
  • 2
    2022년 올해의 차
  • 3
    이종석의 새로운 출발
  • 4
    Welcome to Genderless
  • 5
    12월의 선물 리스트

RELATED STORIES

  • FASHION

    Welcome to Genderless

    2023 S/S 여성 컬렉션에서 보여준 남성복의 변화무쌍한 면모.

  • FASHION

    코오롱스포츠, LTEKS ‘edition 04’ 컬렉션 공개

    고어텍스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소재의 진수를 제안한다.

  • FASHION

    12월의 선물 리스트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12월을 위한 고귀한 선물 리스트.

  • FASHION

    따뜻한 겨울 모자 5

    털북숭이 친구들과 똑 닮은 따뜻한 겨울 모자들.

  • FASHION

    Less Is More

    덜어내고 드러내니 더욱 완전해진 지금의 수트.

MORE FROM ARENA

  • INTERVIEW

    예능인 장성규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 물어도 2019년의 최고는 장성규일 게 틀림없다. JTBC 아나운서에서 예능형 아나운서로, 그리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방송인으로 거듭난 장성규. 더욱이 미래형 플랫폼에서 <워크맨>이라는 ‘대박’을 터트렸다. 혁신적이지 아닐 수 없다.

  • REPORTS

    그녀를 ‘심쿵’하게 하는 말

  • FASHION

    Welcome to Genderless

    2023 S/S 여성 컬렉션에서 보여준 남성복의 변화무쌍한 면모.

  • CAR

    모터스포츠의 정수

    포르쉐 신형 911 GT3가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 DESIGN

    The Atelier

    완벽한 재단과 절제된 디자인. 브랜드의 유산을 확고히 담은 디올 옴므의 2018 Summer 레더 컬렉션.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