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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帖 사진첩 1

사진첩 - 박준우

휴대폰 사진첩에는 한 사람의 생활과 생각이 담기기 마련. 여기 6명의 유명인들이 <아레나>를 위해 자신들의 소박한 사진첩을 공개했다. 가식과 긴장을 걷어내니 그들의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UpdatedOn March 14, 2016

박준우_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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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휴가 중, 고등학교 동창과 나눈 맥주.

벨기에 휴가 중, 고등학교 동창과 나눈 맥주.

&lt;올리브 쇼&gt; MC를 하면서 또래 셰프들과 친해졌다. 서래마을 에릭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의 황요한, 코엑스 테이블스타의 남성렬, 이태원 아자쓰의 김소봉, 건대 소년상회의 채낙영, 홍콩 모모제인의 임희원 등. 그들과 벨기에 맥주를 마시러 갔을 때다.

&lt;올리브 쇼&gt; MC를 하면서 또래 셰프들과 친해졌다. 서래마을 에릭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의 황요한, 코엑스 테이블스타의 남성렬, 이태원 아자쓰의 김소봉, 건대 소년상회의 채낙영, 홍콩 모모제인의 임희원 등. 그들과 벨기에 맥주를 마시러 갔을 때다.

&lt;올리브 쇼&gt; MC를 하면서 또래 셰프들과 친해졌다. 서래마을 에릭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의 황요한, 코엑스 테이블스타의 남성렬, 이태원 아자쓰의 김소봉, 건대 소년상회의 채낙영, 홍콩 모모제인의 임희원 등. 그들과 벨기에 맥주를 마시러 갔을 때다.

와인을 좋아하지만 스파클링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샴페인보다는 맥주. 근데 이제 와인 바는 물론이고 레스토랑도 준비하고 있으니, 스파클링 시음도 빼놓을 수 없다. 코르크가 쌓이는데, 역시 스파클링 코르크엔 축제의 느낌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와인을 좋아하지만 스파클링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샴페인보다는 맥주. 근데 이제 와인 바는 물론이고 레스토랑도 준비하고 있으니, 스파클링 시음도 빼놓을 수 없다. 코르크가 쌓이는데, 역시 스파클링 코르크엔 축제의 느낌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와인을 좋아하지만 스파클링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샴페인보다는 맥주. 근데 이제 와인 바는 물론이고 레스토랑도 준비하고 있으니, 스파클링 시음도 빼놓을 수 없다. 코르크가 쌓이는데, 역시 스파클링 코르크엔 축제의 느낌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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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바 오그랑베르 이전에 운영하던 카페 오쁘띠베르의 사진. 카페를 접기 전에 기념으로 찍어두었다.

와인 바 오그랑베르 이전에 운영하던 카페 오쁘띠베르의 사진. 카페를 접기 전에 기념으로 찍어두었다.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에서 먹은 동파육. 비주얼이 굉장하지 않나? 정말 이런 어른을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요리 전문가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더 존경하는 분. 물론 그분의 음식 때문에 두 번 반하게 된다.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에서 먹은 동파육. 비주얼이 굉장하지 않나? 정말 이런 어른을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요리 전문가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더 존경하는 분. 물론 그분의 음식 때문에 두 번 반하게 된다.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에서 먹은 동파육. 비주얼이 굉장하지 않나? 정말 이런 어른을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요리 전문가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더 존경하는 분. 물론 그분의 음식 때문에 두 번 반하게 된다.

술 좋아해서 만날 ‘꽐라’.

술 좋아해서 만날 ‘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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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로의 박찬일 셰프님 역시 내가 존경하는 분이다. 둘 다 반남 박씨라 서로 숙부 조카로 부르기도 하고. 몽로에 맥주 한잔하러 가면 “밥먹었냐?” 하시며 조카 밥을 챙겨주신다.

몽로의 박찬일 셰프님 역시 내가 존경하는 분이다. 둘 다 반남 박씨라 서로 숙부 조카로 부르기도 하고. 몽로에 맥주 한잔하러 가면 “밥먹었냐?” 하시며 조카 밥을 챙겨주신다.

몽로의 박찬일 셰프님 역시 내가 존경하는 분이다. 둘 다 반남 박씨라 서로 숙부 조카로 부르기도 하고. 몽로에 맥주 한잔하러 가면 “밥먹었냐?” 하시며 조카 밥을 챙겨주신다.

&lt;마스터셰프 코리아&gt; 시즌1으로 만나게 된 김승민의 모리노아루요에서 먹은 정식. 20여 년 동안 요리만 해온 전문가랑 결승에서 붙게 될 줄이야. 허구한 날 나보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혼내고 다그쳐주는 인생 선배님.

&lt;마스터셰프 코리아&gt; 시즌1으로 만나게 된 김승민의 모리노아루요에서 먹은 정식. 20여 년 동안 요리만 해온 전문가랑 결승에서 붙게 될 줄이야. 허구한 날 나보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혼내고 다그쳐주는 인생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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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워낙 좋아한 데다 이제 와인 쪽 일도 하니까, 파리 출장 간 김에 부르고뉴까지 갔다 왔다. 피노 누아 나무들과 로마네 생 비방의 밭. 감개무량.

와인을 워낙 좋아한 데다 이제 와인 쪽 일도 하니까, 파리 출장 간 김에 부르고뉴까지 갔다 왔다. 피노 누아 나무들과 로마네 생 비방의 밭. 감개무량.

와인을 워낙 좋아한 데다 이제 와인 쪽 일도 하니까, 파리 출장 간 김에 부르고뉴까지 갔다 왔다. 피노 누아 나무들과 로마네 생 비방의 밭. 감개무량.

내가 자리 잡은 서촌의 골목. 밤에 혼자 어슬렁거리는 걸 좋아한다. 골목 저 멀리서 키스를 하던 커플을 찍은 것도 있지만, 그들의 사생활을 위해 아껴둔다.

내가 자리 잡은 서촌의 골목. 밤에 혼자 어슬렁거리는 걸 좋아한다. 골목 저 멀리서 키스를 하던 커플을 찍은 것도 있지만, 그들의 사생활을 위해 아껴둔다.

내가 자리 잡은 서촌의 골목. 밤에 혼자 어슬렁거리는 걸 좋아한다. 골목 저 멀리서 키스를 하던 커플을 찍은 것도 있지만, 그들의 사생활을 위해 아껴둔다.

<寫眞帖 사진첩> 시리즈 기사

<寫眞帖 사진첩> 시리즈 기사

휴대폰 사진첩에는 한 사람의 생활과 생각이 담기기 마련. 여기 6명의 유명인들이 <아레나>를 위해 자신들의 소박한 사진첩을 공개했다. 가식과 긴장을 걷어내니 그들의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寫眞帖 사진첩 - 양태오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8003
寫眞帖 사진첩 - 유세윤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8005
寫眞帖 사진첩 - 황세온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8009
寫眞帖 사진첩 - 노마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8011
寫眞帖 사진첩 - 김재경 http://www.smlounge.co.kr/arena/article/2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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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이광훈, 최태경

2016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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