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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시대

미끄러운 길 위에선 아무리 좋은 신발을 신어도 두 발로 버티긴 힘들다. 역시 안정적인 건 네 발, 4륜 구동이다.<br><br>[2009년 1월호]

UpdatedOn December 30, 2008

Photography 한규종 Editor 성범수

"눈길과 빙판 위에서도 탁월한 핸들링 능력을 지닌 스포츠카를 4륜 구동으로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이 1977년 아우디 엔지니어에게 떠올랐다. 그렇게 아우디 콰트로는 탄생됐다. 그래 맞다. 겨울엔 역시 안전을 담보해내는 첨병으로 4륜 구동이 최고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능력을 보이는 자동차 브랜드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4륜 구동 승용 모델들을 완성하고, 효과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크게 4륜 구동은 기계식과 전자식으로 나뉜다. 기계식이 조금 더 앞선 능력을 발휘하지만 무겁고, 가격이 비싸기에 최근엔 전자식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전자식은 보그워너 사와 할덱스 사가, 기계식은 토센의 제품이 대표적. 승용 4륜의 시작을 알린 아우디의 경우 여전히 토센을 고집한다. 물론 전자식을 적용하는 차종도 있긴 하지만, 가격과 무게뿐 아니라 마케팅적으로도 토센을 고집하는 게 더 좋다는 판단인 듯 보인다. 아우디 이외에도 BMW는 ‘xDRIVE’, 벤츠는 ‘4매틱’, 포르쉐 4, 혼다는 ‘SH-AWD’이라는 이름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건 혼다의 SH-AWD. 하지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게 자동차 업계에선 항상 있는 일이다. 4륜 구동으로 각 브랜드의 기술 변화를 주목하는 것도 자동차 기술을 바라보는 재밌는 시각이겠다.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겠지만, SUV만이 4륜 구동에 적합하다는 편견은 저 멀리 던져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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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한규종
Editor 성범수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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