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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다는 건, 헤어스타일을 바꿔야 할 명백한 이유가 된다. 올해엔 힘을 온전히 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주도할 예정이다.

UpdatedOn January 27, 2015

Short Hair

명백하게 선을 그었던 더블 커트가 온순해졌다. 여전히 많은 남자들이 리젠트 헤어에 빠져 있지만 트렌드의 정점에 있다는 건 이제 슬슬 힘이 빠질 때가 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전반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Point
+ 바짝 다듬은 귀 윗부분부터 윗머리까지 완만한 각도로 이어준다.
+ 이마 끝에서 정수리로 이어지는 윗머리는 길게 유지하고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파트를 나눈다.
+ 뒷머리 역시 목덜미부터 윗머리까지 완만하게 이어주고, 윗부분도 짧게 정리한다.
+ 귀와 옆머리 사이의 간격이 유독 넓은 사람이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엔 가능하면 짧게 정리하지 않는 게 좋다. 전반적으로 길이를 여유 있게 남겨 고정력이 강한 왁스로 납작하게 붙인다.
+ 옆통수가 튀어나온 사람들은 가급적이면 옆머리를 자주 정리한다. 옆머리를 납작하게 눌러주는 다운 파마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적어도 2주일은 유지된다.
+ 고정력이 우수한 왁스나 포마드로 윗머리를 가르마 방향대로 슥 넘기며 연출한다. 




Medium Hair


어찌 보면 남자들의 가장 흔한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그 밋밋한 멋이 핵심이다. 지극히 기본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작은 차이로도 느낌이 극명하게 달라진다. 까다롭게 보이더라도 중요한 포인트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Point
+ 전체적으로 모발 끝이 뭉치거나 무겁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윗머리 길이는 유지하며, 모발 끝 부분 위주로 고루 층을 내어 다듬는다.
+ 옆통수 부분은 조금 더 숱을 친다. 옆머리가 무거우면 동양인의 넓적한 두상이 더 부각된다.
+ 윗머리는 절대로 숱을 치는 게 아니다. 잘못하면 과거에 유행했던 ‘섀기 커트’처럼 보일 수도 있다.
+ 구레나룻과 뒷머리는 짧고 단정하게 정리한다.
+ 뒤통수는 옆머리에 비해 처지지 않게, 높이의 균형을 비슷하게 맞춰 정리한다. 뒷머리가 무겁게 밑으로 내려오면 굉장히 촌스럽게 느껴진다. 뒤통수가 납작해 보이고, 머리가 커 보이기도 한다.
+ 고정력이 중간 단계인 크림 타입의 왁스나 헤어 로션으로 볼륨감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쓸어 넘겨 스타일링한다. 고정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헤어 스프레이로 가볍게 마무리한다. 




Long Hair


한동안 남자들의 긴 머리는 거의 단발에 가까울 만큼 뒷머리가 짧았다. 올해는 다시 뒷머리가 길어진다. 단, 전체적인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진짜 옛날 사람 같거나, 어느 개그맨의 단발머리처럼 보일 수도 있다. 



Point
+ 가장 중요한 건 뒷머리다. 절대로 숱을 치는 게 아니라, 층을 내어 다듬는 것이다. 옆머리와 연결되는 뒷머리를 한 부분, 그 밑으로 목덜미를 감싸는 뒷머리를 한 부분으로 치고 층을 낸다.
+ 다시 강조하지만 절대 숱을 치는 게 아니다. 전체적으로 구역을 나눠 층을 내고, 모발 끝만 가볍게 정리하는 거다. 숱을 치는 순간 비주얼 록밴드 스타일로 변한다.
+ 머리를 기르는 중이라면 머리를 다듬을 때마다 앞머리 길이는 그대로 유지하고, 뒷머리만 무겁지 않게 정리한다. 그럼 분명 힘들지 않게 기를 수 있다.
+ 모발 끝은 뭉치지 않게 가볍게 정리한다. 한결 자연스러운 컬이 생기는 팁이다.
+ 머리가 많이 길어졌다면 굵은 컬로 파마할 것을 추천한다. 스타일이 훨씬 살아난다.
+ 드라이를 할 때, 이마 라인의 머리는 꼭 볼륨을 살려준다. 그 부분이 눌리면 굉장히 바보 같아 보인다.
+ 고정력이 약한 헤어 크림으로 모발에 윤기를 더하는 정도로만 스타일링한다. 가르마도 탈 필요 없이 손으로 대충 쓸어 넘긴다. 헤어 크림이 없다면 보디 로션이나 핸드 크림을 바르고 난 뒤 손에 남은 로션을 모발 끝에 발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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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이상엽
Model 김영,레오,최민홍
Hair 박내주
Make-Up 이은혜
Assistant 강진기
Editor 최태경

2015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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