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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름다운

우리가 아는 염정아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알던 그 염정아다.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여전히 예쁘다. 더불어 요즘의 염정아는 시간을 정직하게 체화한 소박한 내면을 느긋하게 내뿜는다. 새 영화 <카트>를 지금의 염정아가 만나 다행이고 기쁘다.

UpdatedOn November 25, 2014

드레스는 프로비아스포사, 힐은 지미추, 뱅글은 사만다 윌스, 레이지수잔 제품.

영화 <카트>가 촬영을 마친 즈음부터 최근까지 6개월 동안 금요일마다 염정아를 만났다. 우리는 <트루 라이브 쇼>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했다. 염정아와 전현무가 메인 MC다. 종종 염정아에게 <카트>에 대해 들었다. <카트>는 대형 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는 이야기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정되기도 했다. 염정아는 이 영화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가난한 모범 직원 선희 역을 맡았다. <카트>의 포스터에는 당황스럽고 무지하며 나약하고 상처 입은 한 여자가 부각된다. 포스터는 이 영화의 많은 것을 훌륭하게 드러낸다. 이것은 허구가 아니며, 낯선 누군가의 일 역시 아니라는 것을 보는 이로 하여금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표정을 짓는 염정아라는 배우를 존중하는 것이 굉장히 옳은 일처럼 느끼게 만든다. 염정아는 무엇인가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누나랑 인터뷰하려니까 어색해요.
뭐가 어색해. 궁금한 게 뭡니까? 기자님.

영화는 오랜만이죠?
<간첩> 이후로 한 2년? 2년이면 그렇게 오래는 아닌데, 사실 결혼하고 나서 <전우치> 찍고 <간첩> 찍고 이것까지 세 개가 되는 거지. 결혼한 지는 8년, 9년 됐고.

최근 몇 년 동안 한 작품 중에선 드라마가 인상적이었잖아요. <로열 패밀리> <내 사랑 나비부인> <네 이웃의 아내>가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각인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카트>가 누나에겐 굉장히 의미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영화배우로서 뭔가 보여줘야 할 때라고 할까?
사실 <카트>는 배우가 부각되는 영화는 아니야. 영화가 건네는 메시지가 더 중요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 영화가 안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면 좋겠어.

◀ 점프수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진주 귀고리는 디디에두보, 반지는 베켓, 힐은 지미추 제품.

<카트>를 찍기로 결정한 이유는 뭐예요?
시나리오를 읽고 많이 울었거든. 너무 감정이입이 돼버린 거야. 그래서 하고 싶어졌어. 그런데 걱정이 됐어. 선희라는 인물을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역할이었거든. 나한테는 숙제였어.

개봉하면 선희의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유심히 봐야겠다.
내가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몰입해서 찍었어. 현장 분위기도 정말 영화 속 같았어. 완전히 우리 배우들은 해고당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됐어. 용인에 세트 지어서 3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먹고 자고 했거든. 집이 근처인 나만 왔다 갔다 했어.

세트 안에 마트를 지은 거예요?
어. 사람들이 <카트>가 작은 영화인 줄 알아. 돈은 들 만큼 들었어. 많이 봤으면 좋겠는데 이 영화는….



왜요?
나도 완성된 작품을 아직 못 봤어. 하지만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그냥 묻히기에는 아까워.

누나, 나만 알고 있을게요. 결론이 어떻게 나요?
우리도 결과까지는 안 찍었다고 봐야지. 아마 투쟁하는 걸로 끝이 날 거야. 부당해고에 맞서는 마트 노동자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이 영화의 핵심이야.

사실 <카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잖아요. 이미 기사가 그렇게 많이 나왔고,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기도 하고.
여러 현실의 문제가 있겠지만 영화 홍보사에서는 그런 부분을 부각하고 싶어 하지는 않아.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다 보니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아휴. 정치… 아니야. 작품을 찍은 사람으로서는 정치에 대한 생각보다는, 어떤 사건에 휘말린 아줌마들의 성장기로 생각했어.

그럼 다시 <카트>의 선희로 돌아갈까요. 아까도 말했지만 선희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구체적으로 누나의 고민은 어떤 거였어요?
선희가 나한테는 끝까지 숙제였어. 너무… 선희라는 캐릭터가 어려워. 성장기라고 했잖아. 선희가 사건을 겪으면서 의식이 변하는데 그 과정에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내가 표현해야 하잖아. 그런데 어디에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해야 하는지… 선희와 나와 관객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상태가 어떤 건지에 대해 답을 못 찾겠더라고. 영화 보면 나 너무 창피할 거 같아. 하여튼 촬영하는 동안만큼은 계속 힘들게 선희를 알아가려고 했어.

선희가 마트 직원이죠. 벌점 하나 없는 모범 직원.
어. 최고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야. 그런데 해고당해. 아들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못 보낼 만큼 형편이 어려워. 선희가 어떻게 해야겠어? 보통 사람이 법을 알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처음엔 막막해하다가 서서히 투쟁의 중심부로 선희가 들어가. 선희는 꼭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구나 하는 책임감을 갖게 돼. 이런 변화를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 거야.

아….
그런데 봐봐, 연기를 하는 동안에도 이건 너무 현실인 거야. 당장 선희가 투쟁이나 운동을 하느니 빨리 다른 아르바이트 알아봐서 애 급식 먹이고, 수학여행도 보내야 하잖아. 돈을 벌어야 한다고. 그런데 다른 선택을 하는 거야.

난 그런 영화 잘 안 봐요. 못 보겠어요. 허구가 아니어서.
어, 현실이야. 거기 다양한 여자들이 나와. 그런데 그 여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싸우는 모습이 되게 감동적이야. 우는 관객들도 많을 거야.

어제 영화 <간첩>을 봤어요. 새삼 누나는 어떤 배우일까 생각해보려고요. <간첩>에서 누나는 평범한 아이 엄마와 섹시한 여자 간첩을 오가더라고요. 아줌마와 관능적인 도시 여자가 누나 안에 다 있더라고요.
진짜 아줌마니까. 평상시에 나는 그냥 아줌마야. 두 아이의 엄마.

거창한 답변을 기대했는데….
결혼하기 전에도 유부녀나 엄마 역할을 해본 적이 있지만 그때와는 다른 것 같아. 이제 아줌마는 내 일상생활이야.

그런데 누나 스스로도 알아요? 여전히 섹시하고 예쁜 거.
그런 역할을 많이 하고 있잖아. 그런데 난 중요하지 않은데.

그럼 뭐가 중요해요?
하고 싶은 역할에 내가 잘 어울리느냐, 내가 어떻게 표현을 해야 작품에 누가 되지 않느냐, 이런 거.

누나가 출연한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뭐예요?
의미 있는 작품은 <장화, 홍련>이지. 관객한테 나를 각인시킨 작품이었으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오래된 정원>이야. 내가 연기를 잘해서 좋은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담담한 러브 스토리인데 울림이 있잖아.

감독이 김지운과 임상수네요. <오래된 정원>의 슬픈 사랑 이야기도 좋았지만, 나는 <범죄의 재구성>이 단연 좋았는데. 이건 최동훈 감독 작품.
아, 그래 맞아. 까먹을 뻔했네.

그걸 왜 까먹어요. 누나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어요.
완전 좋아하는 영화야. 캐릭터도 정말 마음에 들고. 잘 만든 영화야.

며칠 전에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잖아요. 어땠어요? 여배우들은 며칠 전부터 굶는 거 아니에요?
그래야 하는데 떡볶이랑 순대 먹었어. 레드 카펫은… 그런 데 서는 건 어색해. 드레스 입는 걸 안 좋아하기도 하고. 나는 그게 그렇게 어색해. 하지만 <카트>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을 하니까 당연히 가야지. 굉장히 오랜만에 간 거라 떨었어.

배우도 그런 데서 떨어요?
넘어질까봐.

헉!
레드 카펫이 길잖아. 원래 신기로 했던 신발이 있었는데 굽이 높은 거였어. 그런데 도저히 그 신발을 신고 그 긴 거리를 걸어갈 엄두가 안 나는 거야. 그래서 편한 신발로 바꿨어.

▶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귀고리는 제이에스티나, 반지는 쥬얼카운티 제품.

의상은 누나가 골랐어요?
미리 피팅했어. 드레스를 네 벌 입어보고 우리 스태프들이랑 의논했지.

콘셉트는 뭐였어요? 보통 섹시한 드레스 입잖아요. 그런데 누나 드레스는 섹시한 느낌은 완전히 배제한 거더라고요.
우아.

아, 우아한 거?
응. 엘레강스.

여배우의 로망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이겠죠?
앞으로 작품을 하다 보면 기회가 있겠지. 근데 나는 연연하는 게 별로 없어, 모든 일에.

누나 정도 나이에 누나 정도 경력이 되면 배우로서 열망이 줄어드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게 편하니까.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안 됐을 때 얼마나 괴롭겠어. 하지만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면, 나한테 온 일이나 하게 된 일에 최선을 다하면 속상하지는 않잖아.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는 건 아니거든. 욕심을 안 내는 거지.

누나… 어색해. <트루 라이브 쇼> 녹화할 때는 현무 형한테 당하기만 했는데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완전 다른 사람이야.
전현무한테 안 당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

없어.
그런데 연기 얘기하니까 이상해?

달라 보여요.
그럼, 나도 20년 넘게 했는데.

한 달쯤 전인가 누나가 이제 다시 연기를 하고 싶어져, 라고 말했어요. 그럴 때가 있나 봐요?
작품이 끝나면 일단 쉬어야 해. 아이들이랑 시간도 보내야 하고. 연달아 작품을 하기엔 나는 상황이 좀… 엄마니까. 올해 4월에 <카트> 촬영이 끝났을 거야. 그 뒤로 지금까지 연기를 한 번도 안 했어. <트루 라이브 쇼>만 하고. 이제 좋은 작품을 만나서 연기를 하고 싶어.

가끔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누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여요.
원래 애기들을 좋아하는데, 내 애기들은 더 예쁘지.

둘이죠. 지금 몇 살이에요?
여섯 살, 일곱 살. 모든 엄마들이 애기들을 좋아할 거야. 그런데 나는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지.

누나가 나한테 <카트>가 토론토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말했을 때 내가 누나한테 이러다가 할리우드 진출하는 거 아니냐고 했잖아요. 그때 누나가 난 못 간다고 했어요. 난 사실 우리나라 배우가 이제는 할리우드에 진출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누나가 그렇게 말해서 아니야, 누나도 가능해요,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누나가 먼저 이렇게 말했어요. “난 애들 봐야 돼.”
못 가지. 애들을 데리고 가면 몰라도.

나한테 기회가 없을 거야, 내가 어떻게 할리우드에 가겠어, 라고 말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야아! 당연히 기회가 안 올 거라는 전제하에 얘기한 거야. 하하하.

몰라요. 흐흐. 그리고 <카트>의 선희를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지만 관객이나 비평가들은 누나의 연기에 의심을 안 해요. 왜냐하면 누나는 직관으로 연기하는 배우잖아요.
어, 나는 약간 그런 느낌이긴 해. 그래서 치밀하지 못해. 연기할 때 놓치는 게 많아. 연기도 일종의 계산이란 말이야. 그걸 잘해야 하는데 나는 계산을 잘 못해.

근데 논리적인 배우보다 직관적인 배우가 결국 이기는 거 아니에요?
아니야, 두 가지를 다 가진 사람들이 있다니까. 예를 들면 하정우.

다른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아 저런 능력, 저런 감각은 훔쳐오고 싶다고 느끼기도 해요?
어. 너무 많아. 옛날에는 그런 거 볼 줄 몰랐는데, 언제부턴가 알게 됐어. 어떻게 저렇게 할 생각을 했을까 하는 연기들이 있지. 특히 최근에는 하정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 근데 그렇게 하려면 머리도 좋아야 하고, 연기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역할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야 해. 순발력도 필요하지.

요즘도 저녁에 집에서 와인 마셔요?
응. 어제도 먹었어.

와인이 왜 좋아요?
그냥 그게 우리 부부의 행복이야. 와인 마시면서 TV를 볼 때도 있고, 음악을 들을 때도 있고, 같이 영어 공부할 때도 있어. 남편이랑 나랑 일주일에 두 번 영어 학원 가잖아. 항상 숙제가 있어. 와인 마시면서 숙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날에도 새벽에 학원 갔다 가느라고 잠을 제대로 못 잤어.

아름다운 삶이다.
재밌어. 새벽에 같이 영어 학원 갔다가 저녁 때 와인 한잔 마시고.

TV 자주 봐요? 요즘 누가 제일 웃겨요?
전현무.

현무 형이 이 인터뷰 보면 좋아하겠다. 형이 웃기긴 진짜 웃기죠. 뭔가 자잘하게 치고 빠지는 건 대한민국 일등이에요.
똑똑한 게 보여.

같이 <트루 라이브 쇼> MC 하고 있잖아요. 호흡은 잘 맞아요?
전현무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어. 전현무는 잘해. 이해도 빠르고.

<트루 라이브 쇼>를 반년 넘게 하고 있어요. 굉장히 낯선 일이었잖아요. 어땠어요?
나는 얻은 게 많아. 매 회 나오는 우리 게스트들 볼 때마다 느끼는 게 되게 많잖아. 그들이 꼭 잘나고 모범적이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나 자신의 삶과 비교하게 되니까.

예능 프로그램에 나갈 생각도 있어요?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은 적도 있잖아요.
근데 그거 완전히 다르다. 코믹 연기랑 예능감은 완전히 달라. 연기는 연기니까 하는 거야.

누나는 자신이 하는 연기도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나 봐요. 그게 되는 거구나.
그것만큼은 내가 해. 프로잖아.

나는 살면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최근 5~6년 동안은 그렇게 되고 싶어졌어요. 왜냐면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그러다 보니까 배우라는 직업이 부럽더라고요. 왜냐하면 내가 만약, 이건 전혀 다른 얘기지만, 비정규직을 비롯한 시대의 문제에 대해서 피켓 들고 서 있는 것과 배우가 돼서 그런 영화를 한 편 찍는 것은 정말 너무 다를 것 같아요.
아, 뭔지 알 것 같아. 대중에게 와 닿는 게 영화가 더 클 수도 있다는 거지.

응. 특히 우리 시대는 감동이 필요하니까. 감동이 없다면 우리 모두 너무 쓸쓸하고 아플 거예요. 누나도 다른 배우들도 감독도 <카트>가 필요 이상으로 확대 해석되는 걸 경계한다고 했지만 꽤 많은 관객이 그 영화를 현실의 어떤 문제와 결부하며 볼 거예요. 그리고 그것은 나름대로 소중하고 의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는 이제 누나를 떠났고, 곧 관객에게 갈 거예요.
응, 우리 주위에 누군가는 영화 속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처럼 살고 있으니까. 이 문제 진짜 심각해. 아휴. 너무 가슴 아파.

굳이 따지면 배우도 비정규직이에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드라마랑 영화는 물론 계속 하겠지만, 뭐 다른 거 없어요?
애니메이션 더빙. 우리 애들이 보고 까르르 웃으면서, 우리 엄마 정말 재미있어,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마녀 역할이 제일 좋을 것 같아.

와! 이런 얘기는 여기저기 알려야 섭외가 들어오지! 누나 <아레나>에서 굵은 글자로 적을 게요. ‘염정아는 애니메이션 더빙을 하고 싶어 합니다. 웃긴 마녀 역할을 특히 원합니다’라고.
그래그래. 진짜진짜.

Editor: 이우성
photography: 이상엽
Stylist: 이준미
Hair: 한지선
Make-up: 오현미(바이라)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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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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