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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안티에이징의 시작! 제대로 샴푸하기

나이 들수록 한 올 한 올이 더욱 소중해지는 머리카락, 어떻게 지키고 있나요?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부터 두피 안티에이징, 시작해볼까요?

On June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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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안티에이징의 시작, 샴푸

두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정, 즉 머리를 잘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샴푸의 목적은 두피나 모발에 남아 있는 땀과 피지, 먼지 등 오염물을 씻어내어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고 산화된 각질을 제거하는 것. 이를 통해 두피와 모발에 생길 수 있는 병의 감염을 예방해 모발에 윤기를 주는 동시에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러므로 두피와 모발에 좋은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그렇다면 두피와 모발에 좋은 샴푸의 기준은 뭘까? 두피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pH 5.5 정도의 약산성을 띠기 때문에 지성과 건성 모두 약산성의 저자극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샴푸는 강한 알칼리성 샴푸가 많은데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방법. 일반 샴푸는 사용 후 뽀득뽀득한 느낌을 주어 상쾌하게 느껴지지만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샴푸에는 거품을 잘 나게 하는 거품 성형제,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유연제, 향기를 좋게 하는 향료 등 수많은 첨가물이 배합돼 있는데, 이런 성분은 두피 건강에 중요하지 않다. 두피와 모발에 좋은 샴푸란 두피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첨가물과 천연·유기농 같은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저자극 샴푸가 제격이다.

탈모 두피! 매일 저녁, 머리 감을 것

몇 년 전,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노푸’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이유는 샴푸의 성분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두피 건강에 좋지 않고 이는 곧 탈모를 유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실제로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의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우리가 매일 세수하고 이를 닦는 것과 같이 머리도 매일 감아야 한다. 미세먼지와 땀, 노폐물 등이 쌓여 모공을 막으면 염증, 모낭충, 비듬 같은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고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 즉, 두피 모낭에 산소 공급이 저해되며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지성 두피라면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 건성 두피나 트러블 두피라면 하루 한 번 저녁에 감는 것을 추천한다. 밤에 머리를 안 감고 바로 자는 경우, 낮 동안 쌓인 먼지와 피지가 트러블을 유발해 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탈모 두피를 위한 샴푸법

샴푸를 할 때는 두피부터 문지르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탈모가 진행되고 있거나 걱정되는 부위부터 문지를 것. 탈모 샴푸를 사용한 올바른 두피 샴푸법은 다음과 같다.

1 모발에 물을 적신다. 이때 피부 표면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두피에 자극이 적다.
2 샴푸를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짠 뒤 2~3회 두 손으로 비벼 손에서 거품을 낸다.
3 두피에서 가렵거나 문제가 되는 부위부터 거품을 구석구석 바른다.
4 유효 성분이 두피에 흡수되도록 3~5분간 기다린다.
5 지문 부위를 이용해 가볍게 두피를 골고루 지압한다.(두피 샴푸의 효과를 높이려면 한 번은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 샴푸하고, 또 한 번은 거품을 이용해 두피 마사지를 한 뒤 헹궈낸다.)
6 잘 헹궈낸 뒤 두피부터 드라이한다.

CREDIT INFO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 <탈모가 걱정되면 샴푸법부터 바꿔라>(최은하)
2023년 06월호

2023년 06월호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 <탈모가 걱정되면 샴푸법부터 바꿔라>(최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