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맞은 마스크 고르는 방법
종류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KF는 식약처가 인증한 공인 필터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KF80, KF94, KF99 총 3가지가 있다. KF 뒤 숫자는 미세 입자 차단율을 의미하며, KF94의 경우 0.4㎛ 미세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다. KF 뒤 숫자가 높을수록 호흡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 미세한 입자도 차단할 수 있다는 뜻. 요즘처럼 감염증의 위험성이 큰 시기에는 KF94 이상이 적합하다.
또한 알맞은 마스크도 좋지만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2015년 메르스가 유행했을 때 마스크를 코까지 가리고 쓴 사람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입만 가린 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 부분에 고정이 가능한 와이어를 이용해 숨이 새는 곳이 없는 지 살펴보고, 마스크를 뺨, 턱, 입 주변에 밀착시켜야 한다. 또 마스크 안에 휴지나 손수건을 덧대거나 자주 벗고 쓰기를 반복하면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커지니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 잡는 패션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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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넘 에어필터 마스크 클래식 2.0
마스크 내 필터를 교체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필터 마스크. 필터의 수명은 주변 환경과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지나 평균 100시간, 약 15일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클릭-인 시스템으로 밸브의 부착력을 향상했으며 스웨덴 특허 폴리진 패브릭 가공의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됐다. 부드럽고 얇은 3D 메모리 노즈 폼이 코와 뺨에 밀착해 분비물과 미세한 입자를 최대한 걸러주는 것이 특징. 7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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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에어팝
5겹의 고효율 내피가 포함돼 정전기 방지 및 이중 보호가 가능한 극세사 마스크. 분리식 내피는 8시간, 외피는 6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평소 착용 시 필터 내 밀봉 날개를 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얼굴 전면부에 밀착해 사용하고, 안경 착용 시에는 효과적으로 밀봉 날개를 펴 콧대 양쪽 부분을 눌러주면 적합하다. 내피는 따로 구매 가능하며 외피는 생활 방수가 가능해 우천 시에도 끄떡없다. 3만원대.
방역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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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황사 방역용 마스크
겉감, 중간재, 정전기 필터, 안감의 4중 구조를 채택한 1회용 마스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신종플루 방역용 마스크 규격으로 KF94 지수를 인증했다. 고효율 필터를 적용해 방어력이 우수하며 마스크 구조가 넓어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하지 않다. 밀착형 노즈클립으로 흘러내림이 적으며 안경 김서림 방지도 탁월한 것이 특징.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사이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2천~3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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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라이프텍 500 황사 및 방역용 마스크
KF94뿐만 아니라 N95 인증을 취득한 방역용 마스크. 특수 필터로 공기 내의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의료용 마스크다. 매우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를 95% 차단할 수 있어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진이 주로 착용한다.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조류독감 및 각종 전염성 바이러스를 방지해주고 김서림을 방지하는 고성능 배기밸브가 부착돼 있어 유용하다. 2천~3천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