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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의 모노크롬 스타일 하우스

On April 20, 2017 0

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혼자 살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이 더해진다. 탤런트 이의정은 14년째 ‘동거 중’인 스타일리스트와 반려견 4마리와 함께 살면서 ‘이해’와 ‘존중’이라는 삶의 덕목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난 2월, 한남동 106.58m²(약 32평) 빌라에 새 둥지를 튼 이의정 가족이 새롭게 단장한 ‘우리 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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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을 중심으로 모여 앉은 4마리의 반려견은 (좌부터)오종이, 와와, 꽁이, 헌트. 이 중 와와는 지난해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다. 다크 브라운 소파 HTL(www.htlinternational. com),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 풍경을 담은 포스터 하일리힐즈(www.hailyhills. com), 서 있는 모습이 독특한 기둥형 선인장 틸테이블(02-459-1711), 깨끗한 화이트 컬러 벽지 LG하우시스(080-005-4000).</tv>

이의정을 중심으로 모여 앉은 4마리의 반려견은 (좌부터)오종이, 와와, 꽁이, 헌트. 이 중 와와는 지난해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다. 다크 브라운 소파 HTL(www.htlinternational. com),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 풍경을 담은 포스터 하일리힐즈(www.hailyhills. com), 서 있는 모습이 독특한 기둥형 선인장 틸테이블(02-459-1711), 깨끗한 화이트 컬러 벽지 LG하우시스(080-005-4000).</tv>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게 TV 아트월과 거실장도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로 완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게 TV 아트월과 거실장도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로 완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게 TV 아트월과 거실장도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로 완성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는 소음 차단 및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중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덧달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는 소음 차단 및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중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덧달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는 소음 차단 및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중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덧달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함께 행복한 삶을 그리다

탤런트 이의정 하면 떠오르는 ‘번개머리’ 이미지(1996년 MBC <남자 셋 여자 셋>에 삐죽삐죽 뻗친 짧은 커트 스타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나로 그녀를 설명하기엔 한없이 부족하고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2006년 뇌종양 수술 이후 몸 한쪽이 마비되고 그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까지 찾아오면서 겪었을 극한의 아픔과 공포는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다. 고관절 괴사로 몇 차례 인공 관절을 끼우는 뼈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그녀의 말대로 표현하자면 “톱으로 뼈를 잘라내는 듯한 느낌”이었다니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이어진 긴 투병 생활을 마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예전에 아팠을 때 스타일리스트 미숙이와 매니저 성춘이는 너무나도 큰 힘이됐어요. 지금 제 인생의 1순위,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남은 인생을 이 친구들을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 집으로 이사한 것도 나중에 미숙이가 결혼하면 선물로 주고 싶어 계획하고 옮긴 거예요. 그래서 저보다는 미숙이의 취향과 스타일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매니저에게 생일 선물로 자동차를 사준 미담이 회자된 적 있는 ‘통 큰’ 이의정이 이번엔 스타일리스트 고미숙 씨를 위해 집을 결혼 선물로 준비한 셈이다(물론 고미숙 씨의 결혼 계획은 미정이다). 고미숙 씨와는 14년 전부터 쭉 함께 살면서 가족 못지않은 ‘동거인’ 관계가 됐다. 삶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관계로 이번 한남동 빌라의 레노베이션에도 서로에 대한 진심을 집 구석구석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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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이의정은 효율적인 동선으로 정돈된 ‘ㄷ자’ 큐브형 주방에 만족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이의정은 효율적인 동선으로 정돈된 ‘ㄷ자’ 큐브형 주방에 만족했다.
  • 인공 관절 수술을 한 이의정에게 저상형 침대는 꼭 필요한 살림이다. 촬영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와와도 이의정만큼이나 이 침대를 좋아하는 듯하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www.hanssem.com), 몸의 실루엣에 맞게 감싸주는 유연한 구조의 기능성 매트리스 Comma33(032-579-0717). 인공 관절 수술을 한 이의정에게 저상형 침대는 꼭 필요한 살림이다. 촬영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와와도 이의정만큼이나 이 침대를 좋아하는 듯하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www.hanssem.com), 몸의 실루엣에 맞게 감싸주는 유연한 구조의 기능성 매트리스 Comma33(032-579-0717).
  • 사방에 전구가 달린 일명 ‘여배우 화장대’는 이의정이 요청한 포인트 공간. TV와 수납장 일체형으로 맞춘 붙박이장의 한 코너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사방에 전구가 달린 일명 ‘여배우 화장대’는 이의정이 요청한 포인트 공간. TV와 수납장 일체형으로 맞춘 붙박이장의 한 코너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 일어서서 샤워를 할 수 없는 이의정을 배려해 샤워기 높이를 조절하고 벽에 손잡이를 만들어 편리성을 더했다. 모던한 욕실을 연출하는 그레이 타일 중앙타일(031-236-2075).일어서서 샤워를 할 수 없는 이의정을 배려해 샤워기 높이를 조절하고 벽에 손잡이를 만들어 편리성을 더했다. 모던한 욕실을 연출하는 그레이 타일 중앙타일(031-236-2075).

단순하게, 모노크롬 스타일

이 집의 시공을 맡은 달앤스타일 박지현 디자이너는 “집주인의 취향이 확고했기 때문에 시작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모로가도 심플한 스타일”을 원했다고 말한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주방, 거실, 침실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블랙·그레이·화이트 톤인, 말 그대로 ‘심플하고 모던한’ 집이 완성됐다. “원래는 문과 새시, 몰딩이 체리색이었어요. 바닥재도 마루 원목이었고요. 전체적인 집 컬러를 모노톤으로 맞추는 것부터 시작했죠.

인테리어 필름지로 문과 새시를 감싸고 바닥은 모두 거둬낸 뒤 데코 타일을 깔았어요. 아무래도 반려견이 함께 사는 집은 원목 소재보다 타일이 청소하기도 쉽고 관리하기 좋거든요.” 박지현 디자이너가 바닥에 타일을 깐 건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이의정의 특별 주문이 있었기 때문. “헌트는 지금 폐가 하나밖에 없어 호흡기 질환이 심해요. 주변 환경이 굉장히 중요한데, 차가운 바닥에 앉으면 안 돼서 열전도율이 높은 타일을 바닥에 시공해달라고 했어요.” 반려견을 위한 이의정의 진심 어린 배려 덕분에 더욱 멋스러운 공간이 탄생했다.

전체적으로 구조를 크게 바꾼 건 없지만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가벽을 세우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수납할 수 있는 붙박이장을 만들어 정돈했다. 반려견들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줄 정도로 요리 솜씨가 좋은 이의정은 주방도 심플하길 원했다. ‘ㄷ자’ 큐브형 주방에 가벽을 세우되 거실에서 주방을 봤을 때 개수대나 조리대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파티션 역할을 하는 낮은 단을 세워 주방과 다이닝 룸을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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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 워낙 옷이나 신발, 소품이 많은 두 사람이라 어떻게 수납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었다. 박지현 디자이너는 구석구석 붙박이장을 맞춰 드레스 룸에 수납하지 못한 신발이나 가방을 구분해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워낙 옷이나 신발, 소품이 많은 두 사람이라 어떻게 수납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었다. 박지현 디자이너는 구석구석 붙박이장을 맞춰 드레스 룸에 수납하지 못한 신발이나 가방을 구분해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이의정은 침실 옆 발코니에 강아지 유골함 장을 만들었다. 2015년, 가족들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떠난 ‘광어’라고 부르던 강아지를 화장해서 유골함에 담아두었다. 블랙과 그레이 톤의 모던한 유골함 맞춤장 코니페블(www.
conniepebble.com) 시공.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이의정은 침실 옆 발코니에 강아지 유골함 장을 만들었다. 2015년, 가족들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떠난 ‘광어’라고 부르던 강아지를 화장해서 유골함에 담아두었다. 블랙과 그레이 톤의 모던한 유골함 맞춤장 코니페블(www.
    conniepebble.com) 시공.
  • 집 전체 문은 톤 다운된 그레이 필름지로 모던하게 연출했고 드레스 룸은 짙은 그레이 벽지로 시공해 공간에 입체감을 살렸다. 벽지·필름지 모두 LG하우시스. 집 전체 문은 톤 다운된 그레이 필름지로 모던하게 연출했고 드레스 룸은 짙은 그레이 벽지로 시공해 공간에 입체감을 살렸다. 벽지·필름지 모두 LG하우시스.
  • 함께 사는 고미숙 씨의 침실도 저상형 침대를 중심으로 모노톤 무드로 연출했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 딥 그레이 컬러의 프렌치 모던풍 화장대 도이치가구(www.doich.co.kr). 함께 사는 고미숙 씨의 침실도 저상형 침대를 중심으로 모노톤 무드로 연출했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 딥 그레이 컬러의 프렌치 모던풍 화장대 도이치가구(www.doich.co.kr).

책임감을 갖고 하는 일

반려견과 함께한다는 것, 특히 아픈 동물을 키운다는 건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르는 일이다. 이의정의 집에는 4마리의 ‘아픈 강아지’들이 살고 있다. “13살 오종이와 11살 꽁이, 9살 헌트, 5살 와와가 우리 집 식구예요. 그런데 네 마리 다 많이 아파요. 첫째 오종이는 심장판막증 3기, 둘째 꽁이는 심장판막증에 쿠싱 증후군(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과잉 분비로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도 있고, 셋째 헌트는 호흡기 질환이 심하죠.

와와는 지난해 SBS 을 통해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예요. 당시 무자비한 불법 수술로 장기가 유착돼 있어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쳐야 했죠.” 아픈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만만치 않을 테지만 이의정은 이 일도 그저 감사할 뿐이다. “저도 그런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공감대가 있다 보니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도 같고요.(하하)”

이사하면서 이의정이 경험한 가장 큰 변화는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것.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공간에 머문다는 것이 이렇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지 몰랐단다. 잠을 푹 자니 컨디션도 좋고 매일이 행복 그 자체다.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김정선
인테리어 시공
박지현(달앤스타일, www.dallstyle.com)

2017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김정선
인테리어 시공
박지현(달앤스타일, www.dallsty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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