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네이버TV캐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STAR

TOGETHER LIVE

이의정의 모노크롬 스타일 하우스

On April 20, 2017 0

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혼자 살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이 더해진다. 탤런트 이의정은 14년째 ‘동거 중’인 스타일리스트와 반려견 4마리와 함께 살면서 ‘이해’와 ‘존중’이라는 삶의 덕목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난 2월, 한남동 106.58m²(약 32평) 빌라에 새 둥지를 튼 이의정 가족이 새롭게 단장한 ‘우리 집’을 공개했다.

3 / 10
/upload/woman/article/201704/thumb/34372-226808-sample.jpg

이의정을 중심으로 모여 앉은 4마리의 반려견은 (좌부터)오종이, 와와, 꽁이, 헌트. 이 중 와와는 지난해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다. 다크 브라운 소파 HTL(www.htlinternational. com),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 풍경을 담은 포스터 하일리힐즈(www.hailyhills. com), 서 있는 모습이 독특한 기둥형 선인장 틸테이블(02-459-1711), 깨끗한 화이트 컬러 벽지 LG하우시스(080-005-4000).</tv>

이의정을 중심으로 모여 앉은 4마리의 반려견은 (좌부터)오종이, 와와, 꽁이, 헌트. 이 중 와와는 지난해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다. 다크 브라운 소파 HTL(www.htlinternational. com),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 풍경을 담은 포스터 하일리힐즈(www.hailyhills. com), 서 있는 모습이 독특한 기둥형 선인장 틸테이블(02-459-1711), 깨끗한 화이트 컬러 벽지 LG하우시스(080-005-4000).</tv>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게 TV 아트월과 거실장도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로 완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게 TV 아트월과 거실장도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로 완성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게 TV 아트월과 거실장도 군더더기 없는 블랙&화이트 스타일로 완성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는 소음 차단 및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중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덧달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는 소음 차단 및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중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덧달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는 소음 차단 및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중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되 프라이버시를 위해 블라인드를 덧달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함께 행복한 삶을 그리다

탤런트 이의정 하면 떠오르는 ‘번개머리’ 이미지(1996년 MBC <남자 셋 여자 셋>에 삐죽삐죽 뻗친 짧은 커트 스타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나로 그녀를 설명하기엔 한없이 부족하고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2006년 뇌종양 수술 이후 몸 한쪽이 마비되고 그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까지 찾아오면서 겪었을 극한의 아픔과 공포는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다. 고관절 괴사로 몇 차례 인공 관절을 끼우는 뼈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그녀의 말대로 표현하자면 “톱으로 뼈를 잘라내는 듯한 느낌”이었다니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이어진 긴 투병 생활을 마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예전에 아팠을 때 스타일리스트 미숙이와 매니저 성춘이는 너무나도 큰 힘이됐어요. 지금 제 인생의 1순위,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남은 인생을 이 친구들을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 집으로 이사한 것도 나중에 미숙이가 결혼하면 선물로 주고 싶어 계획하고 옮긴 거예요. 그래서 저보다는 미숙이의 취향과 스타일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매니저에게 생일 선물로 자동차를 사준 미담이 회자된 적 있는 ‘통 큰’ 이의정이 이번엔 스타일리스트 고미숙 씨를 위해 집을 결혼 선물로 준비한 셈이다(물론 고미숙 씨의 결혼 계획은 미정이다). 고미숙 씨와는 14년 전부터 쭉 함께 살면서 가족 못지않은 ‘동거인’ 관계가 됐다. 삶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관계로 이번 한남동 빌라의 레노베이션에도 서로에 대한 진심을 집 구석구석에 담았다.
 

3 / 10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모노톤 콘셉트의 배경에 반짝이는 금속 소재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주방.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테이블과 슬림한 블랙 디자인 의자 모두 꼬모까사(www.como-casa.com).
  •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이의정은 효율적인 동선으로 정돈된 ‘ㄷ자’ 큐브형 주방에 만족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이의정은 효율적인 동선으로 정돈된 ‘ㄷ자’ 큐브형 주방에 만족했다.
  • 인공 관절 수술을 한 이의정에게 저상형 침대는 꼭 필요한 살림이다. 촬영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와와도 이의정만큼이나 이 침대를 좋아하는 듯하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www.hanssem.com), 몸의 실루엣에 맞게 감싸주는 유연한 구조의 기능성 매트리스 Comma33(032-579-0717). 인공 관절 수술을 한 이의정에게 저상형 침대는 꼭 필요한 살림이다. 촬영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와와도 이의정만큼이나 이 침대를 좋아하는 듯하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www.hanssem.com), 몸의 실루엣에 맞게 감싸주는 유연한 구조의 기능성 매트리스 Comma33(032-579-0717).
  • 사방에 전구가 달린 일명 ‘여배우 화장대’는 이의정이 요청한 포인트 공간. TV와 수납장 일체형으로 맞춘 붙박이장의 한 코너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사방에 전구가 달린 일명 ‘여배우 화장대’는 이의정이 요청한 포인트 공간. TV와 수납장 일체형으로 맞춘 붙박이장의 한 코너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 일어서서 샤워를 할 수 없는 이의정을 배려해 샤워기 높이를 조절하고 벽에 손잡이를 만들어 편리성을 더했다. 모던한 욕실을 연출하는 그레이 타일 중앙타일(031-236-2075).일어서서 샤워를 할 수 없는 이의정을 배려해 샤워기 높이를 조절하고 벽에 손잡이를 만들어 편리성을 더했다. 모던한 욕실을 연출하는 그레이 타일 중앙타일(031-236-2075).

단순하게, 모노크롬 스타일

이 집의 시공을 맡은 달앤스타일 박지현 디자이너는 “집주인의 취향이 확고했기 때문에 시작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모로가도 심플한 스타일”을 원했다고 말한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주방, 거실, 침실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블랙·그레이·화이트 톤인, 말 그대로 ‘심플하고 모던한’ 집이 완성됐다. “원래는 문과 새시, 몰딩이 체리색이었어요. 바닥재도 마루 원목이었고요. 전체적인 집 컬러를 모노톤으로 맞추는 것부터 시작했죠.

인테리어 필름지로 문과 새시를 감싸고 바닥은 모두 거둬낸 뒤 데코 타일을 깔았어요. 아무래도 반려견이 함께 사는 집은 원목 소재보다 타일이 청소하기도 쉽고 관리하기 좋거든요.” 박지현 디자이너가 바닥에 타일을 깐 건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이의정의 특별 주문이 있었기 때문. “헌트는 지금 폐가 하나밖에 없어 호흡기 질환이 심해요. 주변 환경이 굉장히 중요한데, 차가운 바닥에 앉으면 안 돼서 열전도율이 높은 타일을 바닥에 시공해달라고 했어요.” 반려견을 위한 이의정의 진심 어린 배려 덕분에 더욱 멋스러운 공간이 탄생했다.

전체적으로 구조를 크게 바꾼 건 없지만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가벽을 세우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수납할 수 있는 붙박이장을 만들어 정돈했다. 반려견들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줄 정도로 요리 솜씨가 좋은 이의정은 주방도 심플하길 원했다. ‘ㄷ자’ 큐브형 주방에 가벽을 세우되 거실에서 주방을 봤을 때 개수대나 조리대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파티션 역할을 하는 낮은 단을 세워 주방과 다이닝 룸을 구분했다.
 

3 / 10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옷과 액세서리가 많은 두 여자의 살림을 기성 가구에 수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옷과 액세서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갤러리 효과도 낼 수 있는 모듈 드레스장을 설치했다. 친환경 SE 0~1(Super Eco 0~1) 등급을 받은 18mm 통판으로 제작한 드레스 룸 시스템장 짠몰닷컴(www.zzanmall.com).
  • 워낙 옷이나 신발, 소품이 많은 두 사람이라 어떻게 수납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었다. 박지현 디자이너는 구석구석 붙박이장을 맞춰 드레스 룸에 수납하지 못한 신발이나 가방을 구분해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워낙 옷이나 신발, 소품이 많은 두 사람이라 어떻게 수납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었다. 박지현 디자이너는 구석구석 붙박이장을 맞춰 드레스 룸에 수납하지 못한 신발이나 가방을 구분해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이의정은 침실 옆 발코니에 강아지 유골함 장을 만들었다. 2015년, 가족들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떠난 ‘광어’라고 부르던 강아지를 화장해서 유골함에 담아두었다. 블랙과 그레이 톤의 모던한 유골함 맞춤장 코니페블(www.
conniepebble.com) 시공.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이의정은 침실 옆 발코니에 강아지 유골함 장을 만들었다. 2015년, 가족들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떠난 ‘광어’라고 부르던 강아지를 화장해서 유골함에 담아두었다. 블랙과 그레이 톤의 모던한 유골함 맞춤장 코니페블(www.
    conniepebble.com) 시공.
  • 집 전체 문은 톤 다운된 그레이 필름지로 모던하게 연출했고 드레스 룸은 짙은 그레이 벽지로 시공해 공간에 입체감을 살렸다. 벽지·필름지 모두 LG하우시스. 집 전체 문은 톤 다운된 그레이 필름지로 모던하게 연출했고 드레스 룸은 짙은 그레이 벽지로 시공해 공간에 입체감을 살렸다. 벽지·필름지 모두 LG하우시스.
  • 함께 사는 고미숙 씨의 침실도 저상형 침대를 중심으로 모노톤 무드로 연출했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 딥 그레이 컬러의 프렌치 모던풍 화장대 도이치가구(www.doich.co.kr). 함께 사는 고미숙 씨의 침실도 저상형 침대를 중심으로 모노톤 무드로 연출했다. 가드가 있는 그레이 저상형 스테디2 패밀리 침대 퀸 단독형 한샘, 딥 그레이 컬러의 프렌치 모던풍 화장대 도이치가구(www.doich.co.kr).

책임감을 갖고 하는 일

반려견과 함께한다는 것, 특히 아픈 동물을 키운다는 건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르는 일이다. 이의정의 집에는 4마리의 ‘아픈 강아지’들이 살고 있다. “13살 오종이와 11살 꽁이, 9살 헌트, 5살 와와가 우리 집 식구예요. 그런데 네 마리 다 많이 아파요. 첫째 오종이는 심장판막증 3기, 둘째 꽁이는 심장판막증에 쿠싱 증후군(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과잉 분비로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도 있고, 셋째 헌트는 호흡기 질환이 심하죠.

와와는 지난해 SBS 을 통해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강아지예요. 당시 무자비한 불법 수술로 장기가 유착돼 있어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쳐야 했죠.” 아픈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만만치 않을 테지만 이의정은 이 일도 그저 감사할 뿐이다. “저도 그런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공감대가 있다 보니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도 같고요.(하하)”

이사하면서 이의정이 경험한 가장 큰 변화는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것.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공간에 머문다는 것이 이렇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지 몰랐단다. 잠을 푹 자니 컨디션도 좋고 매일이 행복 그 자체다.

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혼자 살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이 더해진다. 탤런트 이의정은 14년째 ‘동거 중’인 스타일리스트와 반려견 4마리와 함께 살면서 ‘이해’와 ‘존중’이라는 삶의 덕목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난 2월, 한남동 106.58m²(약 32평) 빌라에 새 둥지를 튼 이의정 가족이 새롭게 단장한 ‘우리 집’을 공개했다.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김정선
인테리어 시공
박지현(달앤스타일, www.dallstyle.com)

2017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김정선
인테리어 시공
박지현(달앤스타일, www.dallstyle.com)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