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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달인, 냉장고를 부탁해!

On March 21, 2017 0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고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양념, 정체불명의 검은 비닐봉지 등 버리지 못하고 ‘모셔둔’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는 아프다. 우리 가족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냉장고 정리가 시급한 지금, 정리 달인들의 팁을 모았다.

 

BASIC 냉장고의 칸별 ‘명당’ 설명서

냉장고 속은 칸별로 온도가 조금씩 다르다. 식재료와 음식의 특성에 따라 칸별로 구분해 수납하면 위생 관리는 물론, 식재료의 위치나 유통기한도 기억하기 쉽다. 냉장고 정리는 ‘제자리’ 찾아주기부터 시작하자.

· 냉장실 도어
온도 변화가 심한 문 칸에는 유통기한이 짧거나 쉽게 상할 염려가 있는 식재료의 수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도어의 위 칸에는 작고 무겁지 않은 버터나 치즈류, 중간 칸에는 케첩이나 마요네즈 등 양념류를,
홈바 칸에는 자주 먹는 음료나 간식거리를 넣는다.

· 냉장실 위 칸

냉장고 위 칸은 냉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가급적이면 꽉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2~3일 이내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식재료만 넣을 것.

· 냉장실 가운데 칸
수시로 사용하기 편한 가운데 칸은 자주 먹는 음식을 보관한다. 매끼 식탁에 올라가는 밑반찬 등을 보관하면 식사 때마다 쉽게 꺼낼 수 있어 편하다.

· 냉장실 아래 칸

제일 아래 칸에는 장류나 장아찌 같은 저장 식품부터 김치, 젓갈류 등 오래 두는 보존식품을 보관한다. 아래 칸 안쪽은 냉각도가 강하므로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하기도 좋다.

· 신선실
채소나 과일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감자와 고구마 등 오래 두고 사용하는 채소는 비닐봉지나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할 것.

· 냉동실

냉동실 문 칸은 온도가 매우 낮고 냉장실보다 문을 여는 횟수가 적으므로 잡곡이나 양념 재료를 밀폐용기에 담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말린 나물이나 견과류, 떡, 고기 등을 수납할 때 사용 빈도가 낮은 것은 위쪽이나 아래쪽, 자주 사용하는 것은 중간 칸에 수납한다.
 

KNOW-HOW 냉장고 수납 ‘신의 한 수’ 노하우

음식을 만드느라 매일 다량의 식재료와 씨름하는 요리연구가와 셰프들은 저마다 나름의 냉장고 정리 노하우가 있다. 비교적 오랫동안 신선하게 식재료를 보관하는 방법이자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서 쓸 수 있는 수납 아이디어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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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걀 박스에 양념류 수납
튜브형 소스나 거꾸로 세워 보관해야 하는 소스병들은 냉장고를 어수선하게 하는 주범이다. 도어 선반에 달걀 박스를 넣고 그 안에 소스류를 담으면 달걀 박스 구멍에 소스가 고정될 뿐 아니라 소스가 샜을 때 받침대 역할도 한다. by 우현주(푸드스타일리스트)

2 남은 채소와 그날 먹을 과일은 따로 보관

요리 후 남은 소량의 채소와 그날 먹을 과일은 미리 손질해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편하다. 한 번에 먹을 만큼 보관하고, 아이가 혼자서도 과일을 꺼내 먹을 수 있어 좋다.
*옥소 그린세이버 3만7천~6만2천원대. by 김영빈(요리연구가)

3 먹을 만큼 소분 보관

덩어리나 묶음째 산 식재료는 한 번 사용할 분량으로 나눠 비닐봉지에 소분해 담을 것. 양배추는 한 번 사용할 양만큼 작게 자르고 쉽게 상하는 쌈 채소는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비닐봉지에 담아 평평하게 편 뒤 눕혀서 얼린 다음 세로로 세워 보관하면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꺼내기도 쉽다. by 문인영(요리연구가)

4 겹치지 않게 구분 수납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는 신선실은 정리되지 않은 채로 섞여 있기 일쑤. 박스나 바구니로 칸막이를 만들면 정리하기도 쉽고 식재료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모양이 같은 바구니를 한두 개 넣어두고 과일과 채소, 혹은 금방 먹어야 할 것과 보관할 것을 나눠 수납할 것. by 우현주(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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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식물 쓰레기는 얼려서 보관
매일 요리할 때마다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는 냉동실 문짝에 딱 맞는 스테인리스 밀폐용기에 그때그때 담아 얼려둔다. 음식물 쓰레기를 살얼음 상태로 보관하면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문짝에 수납하기 때문에 자리도 많이 차지 않아 알뜰하게 수납할 수 있다. by 이진호(셰프)

6 비닐봉지는 클립으로 고정

세워서 보관하기 어려운 비닐봉지에 담긴 식재료는 보이는 곳에 두면 지저분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두면 찾기가 어렵다. 이럴 때 비닐봉지의 윗부분을 한 번 접어 클립으로 고정해 선반에 걸어두면 찾기도 쉽고 내용물을 비교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by 김은혜(라이프스타일 에디터)

7 같은 디자인의 용기로 심플하게
반찬이나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불투명한 용기보다 속이 보이는 밀폐용기가 좋다. 되도록 같은 용기끼리 모아야 수납이 한결 깔끔해 보인다. *타파웨어 모듈러 보울 플러스 세트 16만2천원. by 홍서우(<오늘의 요리> 저자)

8 그룹별로 모아 담기

냉장고 수납을 할 때도 용도나 종류가 같은 식재료는 함께 보관하면 좋다. 매일 먹는 밑반찬, 소스나 양념류는 트레이나 박스에 그룹별로 모아 정리하면 필요할 때 한꺼번에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항균 비스프리 냉장고 정리 솔루션 세트 12만7천8백~17만7천6백원. by 밀리(푸드스타일리스트)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고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양념, 정체불명의 검은 비닐봉지 등 버리지 못하고 ‘모셔둔’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는 아프다. 우리 가족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냉장고 정리가 시급한 지금, 정리 달인들의 팁을 모았다.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김정선

2017년 03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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