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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니까, 다이어트

슬림한 보디라인은 겨울에 더욱 빛난다. 두꺼운 패딩 아래로 보이는 슬림한 레깅스 라인 그리고 패딩 속 쇄골 라인은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우먼센스>가 겨울에도 굴하지 않는 강력한 핫 보디 셀리브리티 11명을 선정했다.

On February 25, 2015

전지현


왕년에 ‘지오다노’ 광고로 절정의 몸매를 과시했던 그녀가 다시금 몸매로 그 영광을 되찾은 건 영화 <도둑들>에서다. 유부녀라는 옵션은 그녀의 보디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는 아침형 인간이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남편을 출근시키고 운동을 한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몸소 말해준다. 아침형 인간이 된 것은 몸매 관리를 위해서라기보다 ‘개인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운동은 그런 아침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

아침 운동은 그녀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남들보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운동을 안 하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운동도 습관이라는 것을 알았다. 전지현 몸매 따라잡기, 그 첫 번째 계명은 ‘열심히 움직여라’, 두 번째 계명은 ‘자기 몸에 관심을 가져라’이다. 그녀는 항상 자신의 신체 부위를 예의 주시하며 관리한다. 세 번째 계명은 ‘아무리 피곤해도 땀을 내라’다. 보통 1시간 40분 운동하고 여유가 없으면 30분이라도 집중적으로 한다. 전지현은 보기와는 다르게 살이 잘 찌고 잘 빠지는 체질이다.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식욕을 억제하기보다는 먹되, 운동을 한다.

영화 촬영으로 지방이나 외국에 머물 때면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한다. 영화 <도둑들> 촬영 당시에는 배우 김윤석의 스트레칭 코치를 자처했을 정도다. 마카오 촬영분에서는 수영장과 짐에서 운동을 했다. 그녀의 수영 실력은 수준급이다. <도둑들>에서도 수영장 바닥을 헤치며 잠영을 하는가 하면 오랜 시간 잠수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과식을 한 다음 날엔 꼭 수영을 한다. 수영을 하는 전지현의 모습을 본 김수현의 말이 재미있다. “수영선수가 와서 훈련하는 줄 알았어요!”

등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했던 그녀가 요즘 빠져 있는 운동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만드는 ‘크로스 운동’ (다양한 운동 종류를 묶어서 하나의 운동으로 연결시키는 신개념 운동법)이다. 러닝머신과 병행한다. 40분 운동하고 이어 복근 운동을 30~40분 하고, 다 합쳐서 1~2시간은 매일 한다.

 

  • tip
    전지현의 복근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다빈치 다이어트. 생소하지만 의외로 간단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55:20:25의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 평소 빵과 같은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단기간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군살이 제거되기 때문에 다빈치 다이어트와 함께 운동은 필수다.

    전지현 몸매 따라잡기, 그 첫 번째 계명은 ‘열심히 움직여라’, 두 번째 계명은 ‘자기 몸에 관심을 가져라’이다. 그녀는 항상 자신의 신체 부위를 예의 주시하며 관리한다. 세 번째 계명은 ‘아무리 피곤해도 땀을 내라’다. 보통 1시간 40분 운동하고 여유가 없으면 30분이라도 집중적으로 한다.



클라라


클라라는 노력파다. 식단을 관리하고 꾸준히 운동한 결과물이 ‘레깅스 단벌 착장’을 가능케 했고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권한다. 노력하면 누구나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으니까.

그런 그녀도 시상식을 앞두고는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D-3일부터 그녀는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디테일하고도 혹독하며 현명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식단은 채소 위주다.

D-3일, 아침 파프리카볶음밥, 점심 해독멸치주스,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고 저녁엔 바나나샐러드를 먹는다. D-2일, 아침은 톳비빔밥, 점심은 두부바나나스무디, 간식으로 검은콩샐러드, 5시엔 조각 당근과 셀러리를 먹는다. D-1일 아침엔 아몬드밀크, 점심은 바나나샐러드, 4시엔 연두부 반 모. 이후부터 레드 카펫에 설 때까지 물만 마신다. 그녀는 운동보다 식단을 중요시한다. 식단 관리를 하지 않으면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해도 소용이 없다. 굳이 말하지만 운동은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탄력 때문에 하는 것이다.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No, Salt!’ 짠 양념이나 소금은 피한다. 비빔밥도 고추장 없이 채소로만 비벼 먹고, 샐러드도 드레싱 없이 먹는다. 밍밍하다면 복숭아같이 달콤한 과일을 곁들이면 먹을 만하다. 도대체 이런 극단의 다이어트를 어찌 지속할 수 있단 말인가? 그녀만의 법칙이 있다. 5번 참고, 1번은 맘껏 먹는 것.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이 생기면 초콜릿 한 조각을 먹는다.

 



“저에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모델이자 배우로서 가장 큰 숙제였어요. 외모로 승부하는 비즈니스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는 건 결코 쉽지는 않았답니다. 불규칙한 스케줄과 과로, 식사 스트레스와 때때로의 호르몬 변화…. 그런 제게 운동은 생존과 같은 의미였어요. 전 매일 요가, 필라테스, 헬스 트레이닝, 수영을 번갈아가며 하고 있어요. 운동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아요. 작은 습관이 미래의 자산이 될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어요. 명심하세요! 건강한 삶을 위한 당신의 한 가지 습관은 무엇인가요?”

 

  • 클라라의 디톡스 식단
    오늘의 메뉴는 ‘닭가슴살채소볶음밥’. 닭가슴살은 동물성 단백질임에도 지방 함량이 적어 역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파프리카는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주는 ‘디톡스 식단’이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아 듬뿍 넣어 먹는다. 포만감은 식사 후 20분 정도 지나야 느껴지니 아쉬울 때 먹는 것을 멈춘다.



박지윤


"탄력 있는 복근과 잔 근육, 도드라진 쇄골 라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이미지 변신을 꾀했을 것이고, 그 결과물이 복근이라는것을 알기에 그녀의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박지윤’과 ‘복근’은 안 어울리는 단어 조합이다. 데뷔 이후 가녀리다 못해 맥없이 마른 그녀의 몸매는 밋밋함 그 자체였다. 그런 그녀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최근 대기실에서 촬영한 복근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이다. 마른 몸매이지만 선명하게 그려진 ‘王’ 자. 박지윤까지 우리를 배신했다(?). 그녀는 과감해졌다. 등이 훤히 파인 드레스, 복근을 드러낸 탱크톱 등 박지윤은 2013년 새롭게 태어났다.

스스로 “운동 좀 열심히 했다”고 말한다. 말랐다는 소리가 지겨웠다. 그녀가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 건, 노출도 노출이지만 체력을 키우고 싶어서였다. 이 일이 그렇다. 밤낮없이 해야 하는 일에 밥도 제대로 못 먹을 때가 많다. 어릴 땐 젊음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체력이 실력이다. 게다가 뭐 하나를 시작하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서서히 자신도 모르게 운동에 재미가 붙었다. 트레이너조차 그녀의 집념에 놀랐다. 이렇게 무거운 바벨 드는 여자는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지난 30년간 흘린 땀보다 지난 여름에 흘린 땀이 더 많다고 말할 정도다. 워낙 마른 체형이라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섹시함은 ‘성인식’ 때와는 사뭇 다르다. 어린 시절에는 새침한 표정 덕분에 섹시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면 이제는 ‘나를 바라보는 사람과 내가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섹시함이라고 말한다. 복근을 드러낸 박지윤은 전성기 시절 그 이상이다.

 

 

 

수지


최근 ‘Hush’로 컴백한 미쓰에이는 한 치의 여지도 없이 몸에 착 달라붙는 가죽 의상과 S라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 전원이 피나는 노력을 감행한 결과다. 일명 ‘섹시 룩 다이어트’. 무대에 오르기 전 밥을 먹으면 몸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한 옷에 몸을 맞추는 고난도 다이어트다. 미쓰에이 멤버 중에서도 통통한 볼살과 다리로 유명했던 수지마저 완벽한 각선미와 복근으로 돌아왔다. 수지는 이번 컴백을 위해 저녁을 거의 굶다시피 하는 강력한 식단 조절에 들어갔다. 힘들 때마다 이효리 몸매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의 자극으로 삼았다.

수지가 즐겨 먹던 음식이 파스타, 라면 등 고열량 식품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식단 조절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여기에 평소 유산균 음료를 물처럼 수시로 마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 습관도 큰 도움이 됐다. 감량한 뒤에는 식단 조절로 계속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운동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택했다. 수지가 주로 하는 운동은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는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함께 하는 운동이라 전체적인 보디라인을 다듬기에 적합했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는 복근, 다리 등 원하는 신체 부위를 탄탄하게 단련하는 데 주력했다.

통통한 팔뚝 부위 살을 빼기 위해 반복한 ‘펭귄 운동법’은 ‘수지 운동법’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다음 펭귄처럼 손목을 직각으로 꺾어 골반에 붙인 뒤 손목을 앞뒤로 흔드는 체조다. 손목 각도는 90도를 유지한 채 앞, 옆, 위로 팔을 뻗어 동일한 동작을 20회씩 8세트 반복하면 된다. 꾸준히 반복하면 팔뚝을 날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겨드랑이도 관리해 처진 가슴을 업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페이


사실 미쓰에이의 ‘섹시 룩 다이어트’의 중심에는 페이가 있다. 미쓰에이가 ‘건체돌’로 이름을 날릴 때도 페이는 배에 새겨진 11자 라인 복근으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이번 앨범의 의상 소화력도 단연 최고다. 타이트한 에나멜가죽 바지와 짧은 탱크톱 사이에서 페이 몸매의 가장 큰 장점인 날씬한 허리 라인이 단연 돋보였다.

몸매 관리의 비결은 절식보다는 근육 강화에 있다. 페이는 본래 마른 몸매에 근육을 만들어 탄력을 더하는 데 모든 시간과 노력을 집중 투자했다. 그녀가 적극 추천하는 다이어트 운동은 바로 댄스 스포츠. 페이는 MBC의 댄스 서바이벌 쇼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을 위해 배운 댄스 스포츠를 건강 다이어트법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 3시간 이상씩 댄스 스포츠 연습에 몰두하면서 눈에 띌 정도로 확실한 감량 효과가 있었고 그러면서도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전문가들 역시 댄스 스포츠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즐기면서 살을 뺄 수 있다는 점을 든다.

식단 관리와 웨이트 트레이닝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면,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댄스 스포츠나 방송 댄스 등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페이뿐만 아니라 댄스 스포츠를 다이어트 비법으로 추천하는 여성 연예인이 늘고 있다. 최근 영화를 위해 53kg까지 체중을 늘렸다가 댄스 스포츠로 감량에 성공한 배우 김규리, 5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한 몸매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댄스 스포츠를 꼽은 아나운서 이숙영 등이 그들이다.

 

 

 

수영


안타깝지만 수영의 몸매는 선천적이다. 소녀시대 멤버 모두가 인정하는 살찌지 않는 체질. ‘다이어트 킹’ 숀리도 “타고난 몸매”라고 극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수영조차 걸그룹에게는 숙명인 ‘컴백 다이어트’를 피해 갈 수 없다. 철저한 저칼로리 식단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완성한다. 아침에는 단호박 두 쪽·방울토마토 다섯 알·연두부 두 쪽, 점심에는 훈제연어 3조각·레몬 웨지·홀스레디쉬·카프레제·꽃상추샐러드, 간식으로는 물·오이, 저녁으로는 게살샐러드·수박 한 쪽·파인애플 두 쪽·양상추샐러드 등 탄수화물은 완벽하게 배제한다. 이른바 ‘죽음의 식단’인 셈. 지옥의 다이어트지만 소녀시대를 스키니 진과 핫팬츠 패션의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저체중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장기간의 식단으로는 절대 금물이다. 말 그대로 단기 효과를 노린 극단적 다이어트 법.

평소에는 소녀시대도 식단보다는 주로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한다. 수영이 각선미 외에 신경 쓰는 또 다른 신체 부위는 복근. 지난 컴백 당시 대표 패션이 배꼽티였던지라 탄탄하면서도 매끈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수영이 추천하는 복근 운동법은 윗몸일으키기다. 바쁜 스케줄 가운에 굳이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단기간에 빠른 성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 역시 팔굽혀펴기와 함께 가장 쉽고 효과가 확실한 근력 운동으로 추천하는 운동이다.

  • 수영의 비밀병기는 자전거 타기다. 이효리, 공효진 역시 애용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체지방은 연소하고 근육의 탄력은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날씬한 다리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



구하라


구하라는 아이유, 김태희, 전보람 등과 함께 연예계의 아동복 사이즈 몸매의 대표 주자다. ‘44 반’ 사이즈가 대세인 연예계에서도 극세사 몸매에 해당하는 ‘33 반’ 사이즈다. 카라를 대세 걸그룹으로 만든 곡 ‘미스터’로 활동할 당시에는 허리 사이즈가 무려 20인치였던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뼈가 가늘고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초딩 몸매”는 구하라의 제일 큰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구하라의 다이어트 콘셉트는 살빼기가 아니라 근육 만들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르기만 한 몸매에서 볼륨감 있는 성숙한 몸매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유산소 운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근력 운동에 집중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특히 탄탄한 복근과 날씬한 허리 라인, 그리고 애플 힙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만드는 데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잘 알려진 대표적인 구하라 운동법은 베개 운동. 몸을 반쯤 뒤로 누인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 넓이보다 조금 좁게 벌리고 베개를 양손으로 붙들고 좌우로 번갈아 천천히 이동하며 허리 양쪽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법이다. 허리와 어깨를 바닥에 붙이지 않고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0개씩 3세트를 반복하면 허리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에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는 간편한 운동이지만 구하라는 한 세트에 1백 번씩, 총 3백 번까지 반복할 정도로 지독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운동과 피곤한 일정으로 자주 피로해지는 근육을 늘 마사지하는 것도 몸매 관리의 비결이다. 틈나는 대로 다리 근육을 꼬집고 누르고 때리며 근육을 풀어주는 것. 종아리 뒷부분을 힘껏 누르면서 위로 올라가는 마사지는 격한 댄스와 하이힐로 인한 다리 부기 해소에 효과적이다.

 

  • 무엇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지만 기본적인 식단 관리 역시 병행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채소와 과일을 곁들이고 닭가슴살과 블루베리를 갈아 주스처럼 마시기도 한다고. 그 모든 피나는 노력 끝에 구하라는 초딩 몸매에서 탈출, 이제는 걸그룹 대표 ‘근육돌’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꽃보다 누나


윤여정
이미연조차 “선생님은 평생 살이 찐 적이 없죠?”라고 감탄할 만큼 스키니 핏을 자랑한다. 몸매 비결? “숨 쉬기 운동”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관리가 없다. 하지만 <꽃보다 누나>를 보면 그 비결이 짐작된다. 열정과 에너제틱한 움직임이 그것. 게다가 철저한 소식과 와인을 즐겨 마시는 습관 역시 다이어트 비법이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므로 소식과 와인이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나이에 맞는 적절한 식습관이 바로 몸매 관리의 비결인 것.

김희애는 전문 트레이너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운동 마니아다. 하루 두 시간, 20년 이상 꾸준히 헬스에 투자해왔다. 운동은 한 번 놓으면 다시 잡기 힘들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5일은 무조건 하는 것이 그녀의 철칙. 유산소 운동과 함께 아령 같은 기구 운동을 병행하며 탄력 있는 보디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 관리한다. 대신 먹는 것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그녀만의 원칙이다. 실제로 <꽃보다 누나>에서도 ‘잡식 소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왕성한 식욕을 보여준다. 음식의 질도 중요시한다. 견과류 애호가이며 한식 위주의 식사법도 눈에 띈다. 다이어트는 관리가 아닌 습관이라는 것.

이미연을 보면 한 단어가 떠오른다. 역동성. 그 건강미 때문에 20대 못지않은 생기가 돋보인다. <꽃보다 누나>에서도 총무를 맡아 분주히 돌아다니고 잠자기 직전에 하는 스트레칭을 잊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요가와 스트레칭은 기본이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필수. 특히 날씬하기로 유명한 허리 라인과 복근에는 더 신경을 많이 쓴다. 윗몸일으키기 하루 1백 회 이상, 훌라후프 등으로 집중 관리한다. 동시에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과 견과류는 반드시 챙겨 먹는다.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물 마시기. 하루 2리터 이상 꾸준히 마신다.

 

 

 

김희선


명불허전이다. 날렵한 허리 라인을 보라. 김희선은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가 됐고, 30대 후반이 됐다. 소문내며 유별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화보 속 그녀는 늘 슬림하다. 그게 바로 김희선의 내공이다. 물론 그녀도 평범한(?) 시절이 있었다. 임신 당시 82kg까지 체중이 불어난 것이다. 오죽했으면 임신 4개월 때의 사진을 두고 언론에서 ‘만삭 사진’이라고 했을까? 당시 상황을 회상하던 김희선은 “배에 힘을 안 줘도 되고 그 시절이 너무 행복했다. 먹고 싶어서 둘째를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의 대명사 김희선. 그녀의 다이어트법은 요란하지 않다. 다이어트를 안 하던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가 오고 체중이 더 불어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녀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우선시한다. 스트레스가 살을 부른다는 김희선식 마인드다. 물론 김희선도 여배우인지라 운동을 하지만, 결국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살을 빼야겠다 싶으면, 그냥 눈 딱 감고 무조건 참는다.

살이 쪘다 싶으면 ‘벌꿀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벌꿀 다이어트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일종이다. 저인슐린 다이어트와 함께 체내 독소를 내보내는 디톡스 다이어트와 혼합된 성격을 띤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100% 진짜 벌꿀을 구입하는 것. 시중에 유통되는 벌꿀은 과당이 혼합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식사 대신 벌꿀을 따뜻한 물에 2~3큰술 정도 타서 마신다. 식사시간 외에도 체력이 고갈되거나 공복감이 느껴질 때 복용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장을 비워 해독 효과를 봐야 하므로 벌꿀 외에 다른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것. 열량이 높으므로 과다 복용을 삼가고,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3일 안에 끝내도록 한다.

 

 

  • 젊게 사는 10계명
    1_아침에 찬물로 세안한다.
    2_ 푹 잔다.
    3_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4_피부 관리와 운동은 연령에 맞게 적절하게.
    5_밥을 자주 먹는다.
    6_촬영이 잡히면 초집중 식이요법 다이어트.
    7_외모든 멘탈이든 강력한 자기애를 가진다.
    8_언제나 전력 질주할 준비가 돼 있다.
    9_시간에 맡기는 것을 좋아한다.
    10_잘 웃고 잘 잊는다.

CREDIT INFO

취재
하은정,김선영
사진
조혜원, 그라치아 코리아, 루즈 앤 라운지, 미스틱 89, lararouge.com, 레베카밍코트, tvN, 엘본 더 스타일, www.missaworld.com,
2014년 01월호

2014년 01월호

취재
하은정,김선영
사진
조혜원, 그라치아 코리아, 루즈 앤 라운지, 미스틱 89, lararouge.com, 레베카밍코트, tvN, 엘본 더 스타일, www.missa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