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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필름 만드는 소녀들

On January 14, 2011 1

여자보다는 아직 소녀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리는 지아와 트레이시가 뉴욕에서 뭉쳤다. 대개의 잇걸들이 그렇듯, 귀엽게만 생긴 이 소녀들이 일주일만 함께 붙어다녀도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는 일을 만든다.


트레이시 안토노폴로스

직업_감독 거주지_뉴욕
별명_티본(T-Bone)
트레이시의 잇걸_샤를로트 갱스부르 23세의 트레이시 안토노폴로스는 한동안 <나일론> 가족의 일원이었다. 그녀는 여기서 인턴을 했고, 뉴욕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할 때 나일론TV를 호스팅 했다. 그 이후, 그녀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의 유명한 사진 여행에 참가했다(그녀는 <문밀크(Moonmilk)> 전시의 피사체 중 하나였다). 지아 코폴라와 함께 단편을 만든 건 둘째 치고, 얼마 전엔 밴드 더 포스텔스(The Postelles)를 위해 뮤직 비디오 작업을 끝내기까지 했다.

영화 일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저는 원래 무용을 공부하기 위해 뉴욕대학교에 입학했어요. 3세부터 21세까지 무용 수업을 들었고, 항상 프로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거든요. 영화와 패션 등 모든 예술 분야에 관심은 항상 있었죠. 그런데 대학을 다니는 동안 영화가 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당신의 일에 패션은 어떻게 접목되나요?
영화로 치면, 의상이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고 표현하죠. 제가 패션을 바라보는 방식도 그래요. 자신이 누군지 표현하는 거죠. 패션적인 영감을 얻기 위해 영화의 캐릭터를 연구하기도 해요. 패션은 영화 제작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라이언 맥긴리와 <문밀크> 작업을 하면서 무엇을 배웠나요?
우리가 사는 곳을 떠나, 12명의 인원으로 엄청난 강도의 물리적 노동을 해본 건 굉장한 경험이었어요. 라이언이 사람들과 어떻게 교감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어요. 사진 작가는 영화감독과 비슷한 면이 있어요. 촬영하는 대상이 당신을 믿게 만들어야 하고, 당신이 원하는 대로 연기하게 해야 하니까요. 일할 때 너무도 친절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그의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영감이 됐어요. 욕하고 성질 더럽게 일해야 실력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몸소 보여줬으니까요.


지아 코폴라

직업_감독·사진작가 거주지_로스앤젤레스
특기_바텐딩, 글쓰기
지아의 잇걸_트레이시 안토노폴로스 비록 지금까지 카메라 앞에 서는 건 꺼렸지만, 지아 코폴라(그렇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조카다)는 카메라 뒤에서는 훌륭했다. 이 23세 감독의 첫 두 영화 작업은 친구 트레이시 안토노폴로스와 함께 패션 브랜드 빌트 바이 웬디(Built by Wendy) 및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를 위해 제작한 재치 있고 창조적인 영상물이었다. 후자에는 그녀의 사촌 제이슨 슈왈츠먼(Jason Schwartzman)과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했다.

가장 처음으로 만든 영화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빌트 인 웬디를 위해 제작한 단편이었어요. 제 친구 조셉 카릴(Joseph Kahlil)도 감독인데, 그들을 위해 영상 작업을 하나 하고 있었죠. 그는 제게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제가 연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죠. 그러자 그럼 “그냥 네가 하나 만들어볼래?”라고 제의하더군요. 저는 한 번도 영화 수업을 듣거나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영화를 전공한 트레이시가 마침 동네에 놀러 와서 혹시 함께 해보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 좀 웃겼어요. 그린 스크린(CG용 배경)을 갖고 둘이서 신나게 놀았죠 뭐.

예술을 진지하게 직업으로 삼게 된 동기가 무엇이었나요?
사진 공부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해봤어요. 어머니는 항상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다니셨는데, 둘이 여행을 하거나 손님들이 집으로 놀러 오면 그걸 촬영해서 책으로 만들곤 했어요.

들었던 조언 중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무엇이었나요?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에게 의미 있는 예술 작업을 하고, 남들의 말은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가족들이 항상 그런 조언을 해줬는데, 물론 저도 본능적으로 그렇다고는 느꼈어요. 하지만 그런 말을 실제로 들으니 좀 더 강한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패션 비디오를 만드는 게 어떤 점에서 매력적인가요?
저는 옷을 사랑하기도 하고, 스타일링하는 것도 정말 좋아해요. 제가 어릴 때 어머니가 스타일리스트였는데, 아무래도 유전적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피가 흐르는 거겠죠? 이전까지는 손님의 입장이었는데, 옷을 좀 더 깊이 있게 탐구하게 되니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사람의 신체에 입힌 옷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건, 정지된 사진과는 그 느낌이 많이 달라요. 옷을 갖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것도 재미있고요. 요즘 패션 업계는 짧은 홍보 영상을 만드는 추세잖아요? 아주 쿨한 트렌드 같아요.


gia coppola

사진 Lauren Ward
스타일리스트 George Kotsiopoulos
헤어 Marcus Francis at the wall group
메이크업 Kelly Jo Grandy Dress by marc jacobs


tracy antonopoulos
사진
Jakob Axelman
스타일리스트 Allison Miller
헤어 Yoko Sato
메이크업 KNicole Heffron using M.A.C. cosemetics Sweartshirt by Headband by A.P.C

Credit Info

gia coppola, tracy antonopoulos
사진
Lauren Ward, Jakob Axelman
스타일리스트
George Kotsiopoulos, Allison Miller
헤어
Marcus Francis at the wall group, Yoko Sato
메이크업
Kelly Jo Grandy Dress by marc jacobs, KNicole Heffron using M.A.C. cosemetics Sweartshirt by Headband by A.P.C

2011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gia coppola, tracy antonopoulos
사진
Lauren Ward, Jakob Axelman
스타일리스트
George Kotsiopoulos, Allison Miller
헤어
Marcus Francis at the wall group, Yoko Sato
메이크업
Kelly Jo Grandy Dress by marc jacobs, KNicole Heffron using M.A.C. cosemetics Sweartshirt by Headband by A.P.C

1 Comment

마아라 2010-04-19

큐트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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