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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의 반란

On December 27, 2017 0

큼지막한 숫자가 적힌 ‘날짜 확인용’ 캘린더는 이제 옛말이다. 화려한 변신을 거친 다재다능 캘린더의 생생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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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잊지 마세요
    절약 좀 해보려 샀다. 하루에 1만원씩 쓰겠노라는 야심 찬 계획과 달리 ‘지름신’이 찾아오는 날들이 대부분. 오늘의 용돈을 꽂아두는 본래 용도 대신 잊지 말아야 할 약이나 물건을 넣어 사용한다. 현관에 걸어놓으면 결코 지나칠 염려가 없다.
    1만2천9백원 빠띠라인.

  •  2  이만큼 지났습니다
    1년이 얼마나 흘렀는지 실감할 수 있는 캘린더. 그 덕분에 한숨만 더 잦아진다. ‘이렇게 또 나이를 먹는구나’ ‘한 건 없는데 시간은 잘 가네’. 한숨짓는 이유도 매번 다르다. 이젠 정말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야겠다.
    5만8천원 쿨 이너프 스튜디오.

  •  3  곧 그날이야
    앞면은 디데이, 뒷면은 날짜 확인용으로 쓸 수 있다. 매달 마감하는 일을 하는지라 디데이 체크를 목적으로 구매. 곧 마감날이라 재촉하는 캘린더가 얄밉지만 이만한 자극을 주는 것도 없다. 우린 둘도 없는 애증 관계다.
    7천9백원 세컨드메종. 

  •  4  다이어리를 스케줄러로
    매년 사 모은 다이어리만 수십 개. 그러나 어쩐지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꾸 새 다이어리를 찾게 된다. 인터넷을 뒤지다 발견한 스티커 달력. 스티커 하나로 평범한 다이어리마저 특별한 기능성 스케줄러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 여러 개를 구매해두는 것도 좋다.
    2천3백원 이케이디자인.

  •  5  일석이조의 브로마이드
    다채로운 컬러로 이루어져 일단 눈길이 간다. 여기에 중요한 날을 알록달록 색연필로 꾸미면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벽과 달력, 2가지 모두 꾸미는 재미가 있다. 1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8천원 그들.

  •  6  천년만년 함께해요
    만년 캘린더는 날짜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매번 지난 한 달을 되짚어볼 수 있어 유용하지만, 건망증이나 귀차니즘이 심한 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아이템. 잘못했다가는 끊임없이 연속되는 ‘이번 달’을 경험하게 된다.
    6만9천원 무니토.

  •  7  날짜별로 붙들어놓기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다.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영수증을 모으기 시작했지만, 사방에서 발견되는 영수증 때문에 스트레스만 늘었다. 마스킹 테이프로 해당 날짜를 쭉 찢어 영수증을 고정하니 내 수첩은 한층 깔끔해졌다.
    3천백원 디온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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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숫자가 적힌 ‘날짜 확인용’ 캘린더는 이제 옛말이다. 화려한 변신을 거친 다재다능 캘린더의 생생한 사용 후기.

Credit Info

ASSISTANT EDITOR
PARK JI YOUN
PHOTO
HAN SANG SUN

2017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ASSISTANT EDITOR
PARK JI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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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SA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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