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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뷰티 디바이스 체험기

BEAUTY TECHNOLOGY

On July 28, 2017 0

리프팅 케어, 피부 재생, 얼굴 윤곽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에디터 3인방의 뷰티 디바이스 체험기.

 

얼굴의 돌출된 부위를 매끄럽게 관리해주는 헤드랑의 헤드랑W 6만3천원.

대칭의 미학

에디터가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대칭 얼굴이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해가 갈수록 얼굴 살이 빠지고 옆 광대뼈와 턱 근육이 자라면서 비대칭은 더욱 심해졌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윤곽 수술, 윤곽 주사, 비대칭 시술 등 수시로 해결 방안을 검색하고 수소문했을 거다. 하지만 무엇이든 부작용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겁쟁이인 에디터는 이내 빠르게 마음을 접어야 했다. ‘이미 자란 뼈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구나’라고 모든 걸 내려놓을 때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바로 신사동에 위치한 뷰티 디바이스 헤드랑의 가로수길 매장. 얼굴 윤곽 라인 전문, 비대칭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광고 문구가 자연스레 나의 발길을 이끌었고, 생각보다 단순한 사용법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렇게 쉽게 비대칭을 교정할 수 있다고? 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헤드랑W 제품을 손에 든 채 집으로 향했다. 그 이유는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 때문. 반신반의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속는 셈 치고 한번쯤 투자할 만하다고 느꼈다. 

앞서 말했듯 제품 사용은 정말 간단했다. 설명서에 나온 대로 제품을 조립하고 광대와 턱 끝 라인에 맞춰 착용하고 있으면 끝. 비대칭, 굴곡진 얼굴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패드, 이중 턱과 처진 살을 케어하는 밴드도 함께 구성된 헤드랑W는 근육과 지방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 균형 잡힌 얼굴 라인을 만들어준다. 첫날은 설명서대로 10분 정도만 착용했는데 확실히 뼈가 더 발달한 왼쪽 옆 광대와 사각 턱 부위에 자극이 심했다. 생각보다 강한 조임에 살짝 두통이 오는 듯했지만, 매끈한 얼굴 라인만 될 수 있다면 이 정도 고통쯤 참을 수 있었다. 그날 이후 매일 밤 세안이 끝나면 헤드랑W를 착용했고, 어느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편안해졌다. 그러다 보니 열흘 정도 지난 후에는 TV를 보며 1시간 가까이 착용하기도 했다. 이후부터는 윤곽 교정에 도움을 주는 패드와 처진 살을 케어하는 밴드를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패드만 했을 때 느낌보다 얼굴 전체 라인을 끌어 올리는 듯했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이 또한 참을 만했다. 

일반 피부 관리 전용 디바이스와 달리 뼈를 교정하는 얼굴 윤곽 디바이스라 3개월 이상은 사용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지만 한 달하고도 2주일을 사용한 결과 에디터는 만족스럽다. 첫 번째 이유는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주변에서 얼굴이 작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었고, 두 번째는 아침이면 심하던 얼굴 부기가 점점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 스스로 비대칭에 대한 변화를 느꼈는데, 그 이유는 앞서 말한 사진에서 찾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모습 중 하나가 남이 찍어주는 사진인데, 얼마 전 친구가 몰래 도촬한 내 모습에서 비대칭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했다. 확실히 전보다 왼쪽 옆 광대 라인이 매끄러워졌고, 아래 턱 근육도 갸름해진 것이 보였다. 물론 수술이나 지속적인 경락보다는 효과가 미미하겠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내 콤플렉스인 비대칭에서 한발 물러날 수 있게 해줬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하지 않은가? BEAUTY EDITOR 김민지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리프팅해주는 실큰의 페이스타이트 고주파 피부관리기 55만원.

다시 만드는 V 라인

출근길, 무심히 고개를 돌렸다가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얼굴과 목이 경계 없이 이어져 있었다. 턱은, 어디로 간 걸까? 부모님이 물려준 우수한 DNA 덕에 ‘소두인’의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세월의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고 흘러내린 얼굴 살이 목을 스쳐 지나 몸과 수줍게 조우하자, 작은 얼굴은 장점이 아닌 단점으로 작용했다. 아이가 그린 캐릭터처럼 얼굴과 몸이 목 없이 연결돼 보이는 것. 대책이 필요했다. 그럼에도 귀찮고 번거로운 건 딱 질색! 6년 전엔가, 팔뚝살 좀 줄여보겠다고 피부과 들락거리며 돈 쓰고 용쓰고 엄청 아프기만 하면서 시시한 결과에 대실망한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 체험기를 준비하며 담당 에디터에게 주문한 건 단 하나. 시간과 돈과 노력을 최소화하면서 예전의 ‘턱선’을 회복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거였다. 그리고 받아 든 실큰 페이스타이트. 하루 20분씩 주 2회, 어댑터 코드 연결 후 출력창이나 피부에 슬라이더 젤을 펴 바른 다음 모드를 선택하고 마사지하면 끝이라니, 일단 사람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설명서에 따르면 “피부 속까지 침투하는 고주파로 스마트한 탄력 케어가 가능하며, 바이폴라 고주파(RF) 에너지, 레드라이트 테라피, 프락셔널(IR) 열에너지를 함께 사용하는 홈 타이트닝 기술로 아름다운 얼굴 라인과 볼륨을 만들어준다”고 했다. 그래, 어디 한번 만들어줘 봐라. 그마저 꼼지락거리기 싫은 순간엔 거울을 봤다. 밀린 예능이나 보며 침대에서 뒹굴고 싶은 순간에도 거울을 봤다. 정면이 아닌 측면의 얼굴이 거울에 비치면, TV 리모컨이 아닌 실큰 디바이스에 절로 손이 갔다. 이 녀석 모양새로만 따지면 슬림한 TV 리모컨처럼 생겼다. 미간, 눈가, 팔자 주름 등을 마사지할 때는 레벨 1이나 2로, 턱선과 목을 마사지할 때는 레벨을 3~4로 높여 공을 들였다. 첫 주 2회 관리 시에는 목을 제외한 얼굴 부분이 낮은 레벨에도 따끔거려 다소 불편했으나, 둘째 주에 들어서자 레벨 4~5로 강도를 높여 마사지해도 이상이 없었다. 관리 후에는 늘, 수분 팩과 진정 팩을 번갈아 썼고, 3주 차에 접어들면서는 디바이스 관리 후 시중에 나와 있는 턱선 전용 마스크를 병행했다. 행동이 성과를 만든다 했던가. 한 달가량 규칙적인 홈 케어를 한 덕분인지 얼굴과 몸 사이 목이란 게 드러났다. 물론 여전히 헤어져야 할 턱살은 남아 있다. 하지만 한 달 전과 최근 촬영한 사진 속 내 얼굴을 비교해보면 남들은 눈치 못 채도 나는 확실히 안다. 적어도 얼굴 라인이 선명해지고 얼굴이 작아 보였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일만 남았다. 실큰 페이스타이트의 홈 케어 기술, 좋구먼 좋아! EDITOR IN CHIEF 김애경

 

 

피부 결, 탄력, 톤업 등 다양한 효과를 선사하는 뉴트로지나의 파인 페어니스 LED 라이트 마스크 8만9천원.

적색 광선의 비밀

어디 가면 늘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피부가 참 하얗다’였다. 얼굴 중에 자신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눈, 코, 입은 제쳐두고 백인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 흰 피부를 꼽았을 정도니까. 그렇게 ‘피부 부심’을 자랑하던 내게도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마라톤 같은 마감을 마치고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기 직전 거울을 들여다보니, 어머나! 퀭한 눈가에 푸석하고 메마른 피부의 한 여인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다크서클과 눈 밑 기미는 잉크처럼 진했고, 얼굴 톤도 칙칙해졌다. 뭔가 극약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시점에 나의 품으로 온 뉴트로지나 파인 페어니스 LED 라이트 마스크. 흡사 G.I 유격대의 코브라 군단 같기도 하고, 용접 마스크 같기도 한 제품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앞을 보면 눈까지 막혀 있는데 뒤집어 보면 선글라스 같은 게 부착되어 있다. 사용 설명서를 천천히 읽어 보니 듀얼 파장의 붉은 LED 광선을 쪼여서 피부 속 광채와 탄력을 개선하는 거란다. 음, 정말 좋은 시대구나. 사용 설명서대로 깨끗이 세안한 후 민낯 상태로 누워 선글라스 모양에 눈을 고정해 착용한 후 액티베이터의 전원 버튼을 눌렀다. 그 순간 눈이 시릴 만큼 환한 붉은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너무 눈부셔 그냥 벗어버릴까 했지만 1분 정도 지나니 차츰 적응돼서 견딜 만했다. 10분이 지난 뒤 붉은빛이 사라지자마자 마스크를 벗었다. 피부에서 바로 느껴지는 큰 변화는 없었다. 

붙이거나 바르는 마스크 팩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즉각적인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 이 마스크가 조금은 낯설었다. 마스크 후에는 평소대로 스킨-에센스-크림 단계의 기초 케어를 했다. 매일 저녁 이렇게 10분간의 투자를 계속한 지 열흘 쯤 되었을 때, 다음 날 아침 메이크업을 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피부 톤을 확인했다. 칙칙하고 어두운 톤이 확실히 밝아졌고 피부 결도 탄력을 되찾은 것 같았다. 메이크업을 해보니 화장도 잘 받았고 톤업 크림 없이도 피부가 화사해졌다. 단타로 가시적인 효과를 캐치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꾸준히 쓰면 피부 톤과 탄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아쉬운 건 30회를 사용한 뒤에는 액티베이터를 새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 피부에 균일한 LED빛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컨트롤하기 위해서라는데, 따지고 보면 1일 1팩을 했을 때 30개 팩 구입 비용과 액티베이터 한 개의 가격이 비슷하니 그 정도는 투자할 만하겠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내 모습은 한 달 전 퀭한 눈빛의 그 여인으로 되돌아왔지만, 마감이 끝나자마자 다시 빨간빛의 마스크 속으로 얼굴을 들이밀 생각이다. 고생한 피부를 달랠 시간은 하루 중 단 10분이면 충분하니까! BEAUTY DIRECTOR 최인실

리프팅 케어, 피부 재생, 얼굴 윤곽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에디터 3인방의 뷰티 디바이스 체험기.

Credit Info

EDITOR
KIM MIN JI
사진
HONG SEUNG JO
어시스턴트
SEO JI HYEON

2017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MIN JI
사진
HONG SEUNG JO
어시스턴트
SEO JI 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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