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Fashion

designer of the month

HER UNIVERSE

On July 17, 2017 0

화려한 데뷔 이후, 국내와 벨기에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 김민주. 그녀의 우주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민주킴 2017 F/W 룩북.

민주킴 2017 F/W 룩북.

민주킴 2017 F/W 룩북.

민주킴 2017 F/W 룩북.

민주킴 2017 F/W 룩북.

민주킴 2017 F/W 룩북.

민주킴 2017 F/W.

민주킴 2017 F/W.

민주킴 2017 F/W.

2017 F/W 스케치.

2017 F/W 스케치.

2017 F/W 스케치.

민주킴 2017 F/W 프레젠테이션.

민주킴 2017 F/W 프레젠테이션.

민주킴 2017 F/W 프레젠테이션.

민주킴 2017 F/W 프레젠테이션.

민주킴 2017 F/W 프레젠테이션.

민주킴 2017 F/W 프레젠테이션.

두 시즌 전부터 서울을 베이스로 옮겼다. 쇼룸과 작업실, 룩북 작업을 같이하던 크루도 전부 바뀌었다.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 기존의 파리 쇼룸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불편함이 없었다. 함께 작업하는 분들의 실력이 너무 좋아 배우는 것도 많다. 앞으로도 콘셉트를 잘 끌어내주는 아티스트와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

앤트워프와 서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해외에서 서울만큼 패션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도시는 없다. 트렌드와 영향력도 높이 평가되는 곳이다. 다만 대중의 패션은 아직 획일적인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받아들여주면 좋겠다.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가끔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전혀. 오히려 벨기에 매체는 나를 벨기에 디자이너로 소개하고 한국 매체에서는 나를 한국 디자이너로 소개한다는 점이 재미있다. 언급되는 것 자체가 고맙고 자랑스럽다.

H&M 어워드 대상,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 오프닝 세레모니, 디즈니와의 협업, 걸 그룹 레드벨벳의 스타일링과 전시까지. 이제 본인의 경력은 화려한 수식어로 남았다. 데뷔부터 순탄하게 이어진 것 같은데 걱정이나 고민이 있는지.
특이하고 화려한 스타일과 소재로 주목받았기 때문에 기대에 부흥하기 위한 것도 있고, 또 내가 그런 걸 좋아해 제작 과정에 많은 정성을 쏟는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올라가고 결국 소비자에게는 더 다가가기 힘든 벽이 생기는 것 같아 늘 고민이다.

디자이너로서의 터닝 포인트는 언제였는가?
당연히 H&M 어워드. 디자이너로서 삶을 시작하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다. 처음으로 내가 만든 옷이 판매되고, 다양한 옷을 만들 기회가 생겨 자존감도 높아졌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곧 인스피레이션인 것 같다.
대단한 전시나 책에서 영감을 받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내 삶의 이야기를 좀 더 아티스틱하게 풀어낸다.(웃음) 컬렉션은 일기나 다름없다. 고양이를 입양해서 ‘Cats and Girls’가 나왔고, 주위 사람을 잃어 슬픈 시기에 악몽을 많이 꾸게 되어 ‘Black Illusion’ 콘셉트가 나왔다.

그래서인지 서구적 아이템에도 한국적 느낌이 강하다.
해외 프레스에서 나를 소개할 때도 늘 동양적, 한국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특별히 그런 느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장소가 커피한약방이었던 것도 흥미로웠다.
이건 우리 언니의 선택이다. VMD 출신인 언니와 함께하고 있는데, ‘서울’ 컬렉션이니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재미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제안했다. 물론 자개장이나 아늑한 방 안의 분위기가 콘셉트와 잘 맞은 것도 이유이지만.

2017 F/W 시즌에는 본인의 쇼를 준비하며 2가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했다. 그중 아동복이라는 카테고리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전부터 아동복에 관심이 많았다. 브랜드를 시작하기 전 벨기에 왕실 아기들의 옷을 만드는 브랜드와 작업한 적도 있다. 단순히 2017 S/S 시즌 의상을 아동복 사이즈로 내놓은 것들이지만 언젠가는 아동복 컬렉션도 꼭 진행하고 싶다.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설치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작업 등 인상적인 아트 작업도 늘 함께하는 것이 눈에 띈다.
몸은 힘들지만 그런 작업이 컬렉션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는다.(웃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잘 전달되는 것 같고.

뭐든지 다 하는 민주킴, 이제 또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림으로 전시를 해보고 싶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같은 작업이나 동화책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비주얼 아트나 비디오 모션 공부를 더해 새로운 방식으로 내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

화려한 데뷔 이후, 국내와 벨기에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 김민주. 그녀의 우주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Credit Info

EDITOR
KIM JI HYUN
PHOTO
KIM YEON JE

2017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JI HYUN
PHOTO
KIM YEON JE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