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Radar

꽃, 다시 피우리

On May 26, 2017 0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해외 아티스트들.

Lim Zhi Wei

‘림지(Limzy)’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림 치 웨이는 생화를 화려한 드레스로 아름답게 재창조하는 말레이시아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다. 서양화를 전공한 그녀는 수채 물감으로 그린 일러스트 위에 꽃잎을 얹는 방식으로 생기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드레스를 표현해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담아낸다. 꽃과 잎사귀, 풀잎 등 자연의 여러 재료를 활용하는 그녀의 따뜻한 감성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선물 같은 것’이라는 림지의 목표는 작품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이다. @lovelimzy

 

 

 

Kenji Shibata

겐지 시바타는 꽃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싶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학생 시절, 그는 얼린 물체를 다루는 수업에서 시각적 자극을 받았고, 작은 과일이나 꽃을 얼리고는 했다. 그리고 2012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꽃을 커다란 얼음 덩어리와 함께 얼렸다. 그는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을 담아낸다. 꽃은 차갑게 갇혀 시간이 멈췄다는 느낌을 주지만, 얼음이 녹으면 이내 고운 빛을 잃고 시들어버린다. 시바타는 그 과정을 지켜보며 꽃이 삶의 메타포라는 느낌이 들었고, 이 아름다운 생명체에서 무한한 영감을 받는다. www.shibatakenji.com

 

Rachel Dein

레이철 데인은 언제, 어디서나 식물 기르는 일을 좋아하는 런던의 아티스트다. 그녀는 다소 투박해 보이는 단단한 콘크리트에 꽃을 새긴다. 단순한 작업처럼 보이지만, 꽃을 고르고 신중하게 배치하며 아름다운 작품을 남기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인다. 금낭화와 초롱꽃을 생각하면 황야에서 야생화를 보는 듯해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녀는 아름다운 꽃석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석고 공정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데인은 큰 식물을 활용하거나 금속을 재료로 쓰는 방법을 시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이 즐겨 머무는 정원을 작품으로 남길 예정이다. @racheldein

 

 

Tiffanie Turner

바라보고 있으면 향긋한 내음이 풍기는 듯하지만, 사실 종이로 만든 작품이다. 하나를 완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터너는 직접 종이꽃 만드는 클래스도 진행하면서 작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그녀는 식물이 시들거나 꽃잎이 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생명의 경이롭고 불규칙한 리듬을 체감했다. 그래서 더욱 자연을 사랑하게 됐고, 작은 꽃잎 하나도 지켜주고 싶었다. 그녀는 지름이 120cm에 이르는 큰 꽃을 만들어 자신의 가치관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tiffanieturner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해외 아티스트들.

Credit Info

ASSISTANT EDITOR
KIM SUN HEE

2017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ASSISTANT EDITOR
KIM SUN HEE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