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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of the month

THINKING OUT LOUD

On April 10, 2017 0

어머니의 아카이브를 토대로 젊고 쿨한 감성을 더해, 나날이 매력적인 컬렉션을 완성하는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옥(Kiok)의 크레용 리와 코코제이 리.

 

2016 F/W 안무가 존테 모닝과 함께한 퍼포먼스.

2016 F/W 안무가 존테 모닝과 함께한 퍼포먼스.

2016 F/W 안무가 존테 모닝과 함께한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CD)가 둘이다. 각자 어느 파트에 더 집중하는지 궁금하다.
크레용 키옥 런웨이 컬렉션의 전반적인 디렉팅을 담당한다. 키옥에 합류하기 전 뉴욕에서 약 6년간 매거진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일이다. 코코제이 스타일과 디테일을 결정하는 디자인 파트를 담당한다. 다시 말하면 크레용이 만든 이미지를 의상이라는 매개체로 실제화한다.

어머니이자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강기옥 디자이너의 뒤를 이어 키옥을 이끌고 있다. 2세대가 이끄는 키옥은 이전과 무엇이 다른가.
크레용 2명이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미래 지향적으로 새로운 것만 추구할 수 없고 전 세대(강기옥)의 업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키옥이 지닌 드라마틱함과 과감함, 복잡함을 잘 다루는 특기는 고수하면서, 다양한 타깃을 고려하려 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지 않고 키옥에 합류한 이유는.

크레용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오래된 것을 유지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이어간 것을 다음에 또 다른 누군가가 이어가기를 원하기도 하고. 코코제이 이걸로 크레용과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왜 굳이 새로운 것을 해야 하는지 계속 의문이 들더라. 분명한 건 새로운 브랜드를 시작하는 것보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는 거다. 벗어나고 싶은 키옥의 이미지가 있고, 그러려면 앞으로 할 일이 많으니까.

2017 S/S 시즌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완성한 데님 의상이 인상적이었다. 역시 ‘키옥=데님’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컬렉션이랄까?
코코제이 어릴 때는 디자이너 강기옥이 데님을 사용하는 걸 잘 이해하지 못했다. 더 예쁜 패브릭이 많은데 왜 데님이 주가 되는지. 키옥이 데님을 오랜 시간 다루다 보니 자연스레 아카이브가 축적되고 여러 특허를 받았는데, 마침 내가 합류할 때쯤 다시 데님 열풍이 불었다. 데님을 다루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한데, 키옥은 이미 노하우를 많이 지니고 있더라. 그것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하면 좋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진행했다. 컬렉션을 준비할 때는 데님 재킷을 제일 먼저 스케치한다.

키옥의 아이덴티티는?
크레용 Ageless, Fun, Classic and Youthful.
코코제이 ‘볼매’. 언뜻 보면 스쳐 지날지 몰라도 다시 보면 ‘예쁘네? 특이하네?’ 하는 매력이 있는 옷.

듀오 CD로서 첫발을 내디딘 2016 F/W 컬렉션의 퍼포먼스가 화제였다.
크레용 뉴욕 다운타운의 클럽을 런웨이에 재현해 업된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같이 일한 안무가 존테 모닝과 우리가 뉴욕 클럽에서 했던 공연의 느낌을 살려 연출했다.

다음 시즌 테마는 무엇인가?
코코제이 플러스 마이너스 원. 클래식한 아이템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자세한 건 컬렉션에서 보여주겠다.

목표나 계획 중인 것이 있다면?
크레용 ‘머리가 터질 정도로’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먼저 하드커버 북을 열면 모든 페이지가 영상으로 채워진 룩북을 만들고 싶고, 쇼룸 윈도에 우리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타투 스튜디오도 설치하고 싶다. 최소 2~3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
코코제이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그 이후에는 3월 3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7 F/W 키옥 컬렉션이 열릴 예정이다.

2017 S/S 컬렉션.

2017 S/S 컬렉션.

2017 S/S 컬렉션.

2017 S/S 컬렉션.

2017 S/S 컬렉션.

2017 S/S 컬렉션.

2017 S/S 데님 재킷.

2017 S/S 데님 재킷.

2017 S/S 데님 재킷.

코코제이의 스케치.

코코제이의 스케치.

코코제이의 스케치.

어머니의 아카이브를 토대로 젊고 쿨한 감성을 더해, 나날이 매력적인 컬렉션을 완성하는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옥(Kiok)의 크레용 리와 코코제이 리.

Credit Info

EDITOR
YOO EUN YOUNG
PHOTOGRAPHY
KIM YEON JE

2017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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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OO EUN YOUNG
PHOTOGRAPHY
KIM YEON 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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