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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워

On March 29, 2017 0

6개월 동안 한땀 한땀 만든 디자이너의 옷이 공개되는 순간. 디자이너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매거진 형태의 룩북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2017 S/S 룩북은 포토북에 견줄 만큼 유니크하다.

KIRSH

KIRSH

KIRSH

YUUL YIE

YUUL YIE

YUUL YIE

  • KIRSH

    ‘체리’ 심벌을 활용해 매 시즌 톡톡 튀는 아이템을 보여주는 키르시는 이번 시즌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문화가 유행하는 시대에 의문을 던졌다. ‘함께하면 더 즐겁지 않나?’ 영화 <파이트 클럽>의 한 장면에서 영감 받은 ‘Single Serving’을 콘셉트로 한 키르시의 2017 S/S 캠페인은 그야말로 유쾌하다. 영화관 옆자리, 짧은 구간의 버스, 표정 없는 지하철 등 일상 속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

    1990년대 발랄한 분위기를 가득 담은 유쾌한 두 모델은 마샤와 엘리노어. 모델의 포즈 하나하나에 세심한 디렉션을 곁들여준 모델 에이전시 매니저, 감각적인 스타일링 센스를 발휘한 스타일리스트 오주연, 인스타그램 아이디 ‘피플퍼플(Peoplepurple)’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김진용의 팀워크로 완성됐다.

  • YUUL YIE

    디자이너 이선율은 자신의 브랜드를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었다. ‘욕망(Desire)’이라는 인간 본연의 원초적 감정을 소녀의 청초한 모습과 강렬한 색채의 조화를 통해 표현한 2017 S/S 컬렉션 캠페인에 주목할 것. 사진의 강렬한 색감과 더불어 어딘지 몽롱한 모델의 표정은 철물점에서 파는 노란 간접 조명 덕. 소품 준비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두 율이에 팀의 완벽한 팀워크로 완성한 캠페인을 확인해보자.

KINDERSALMON

KINDERSALMON

KINDERSALMON

UNALLOYED

UNALLOYED

UNALLOYED

  • KINDERSALMON

    내추럴한 무드와 여유로운 태도, 절제된 낭만을 가득 안고 있는 킨더살몬의 2017 S/S 컬렉션 룩북 촬영은 2016 F/W 시즌에 이어 함께 작업한 사진가 박진우의 의견을 더해 사진가의 집에서 촬영했다. 따뜻한 느낌의 카펫,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어우러져 킨더살몬의 건축적인 실루엣과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한껏 빛을 발했다.

  • UNALLOYED

    완벽하게 꾸민 사적인 공간. 그 속을 들여다보는 호기심 가득한 청춘. 어널로이드는 이번 시즌 현대 사회 속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춘에게 ‘어널로이드 룸’을 제공했다. ‘다른 것과 섞이지 않은, 순수한’을 뜻하는 어널로이드라는 이름에 담긴 것처럼 ‘어널로이드 룸’은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상할 수 있는 사유 공간이다. 포토그래퍼 김형원과 어널로이드 팀, 그리고 촬영 내내 벨벳 카펫 위로 ‘사뿐사뿐’ 촬영에 임한 모델 덕에 완성도 있는 비주얼을 만들 수 있었다는 후문.

OIOI

지루한 일상에 지친 가상의 소녀가 꿈에 그리던 휴양지를 찾아 나섰다. 이번 시즌 오아이오아이는 ‘Von Boyage’를 주제로 여행을 상징하는 초대장과 티켓, 휴양지에서 모티프를 얻은 야자수 그래픽이 다양한 소재와 컬러감으로 펼쳐졌다. 오아이오아이 팀은 이번 시즌 콘셉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룩북 촬영을 위해 제주로 나섰다. 모래사장 위로 러기지 백을 오르내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완벽한 결과물을 위한 에피소드로 기억된다고. 친구이자 파트너인 포토그래퍼 안민주,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한 박슬기 등 스태프 모두의 수고는 이번 오아이오아이 룩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OURIE

포트레이트 시리즈부터 인물에 집중한 사진 작업을 하는 프랑스 사진작가 샤를 프레거(Charles Fre´ger)의 작품 ‘브르타뉴 시리즈’에서 영감 받은 부리의 2017 S/S 컬렉션. 고요하고 정적인 캠페인 풍경을 위해 부리는 대관령의 하늘 목장 정상으로 향했다. 시야를 방해할 만큼 짙은 안개, 비라고 표현할 정도의 높은 습도가 스태프를 맞이했다. 사전 미팅은 물론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포토그래퍼 김희준, 짙은 안개 속 멋진 비주얼을 완성해준 헤어스타일리스트 안미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성희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한 비주얼을 공개한다.
 

MINJUKIM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함께 일하던 크루와 작업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 시즌 민주킴의 룩북은 서울에서 촬영을 끝냈다. 이를 위해 민주킴은 사진작가 오진혁과 새로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고민했고, 파리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모델로도 유명한 이문규의 방한 일정 덕에 캠페인 모델로 선정, 민주킴만의 콘셉추얼한 이미지가 완성되었다. 이번 시즌 주제는 고양이 눈누. 제멋에 사는 길고양이 출신이라 룩북 촬영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픽 작업이 더해져 꿈 같은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었다. 프랑스 1960년대 복식을 표현한 디자인, 클래식한 배경과 밝고 경쾌한 그래픽 이미지가 어우러진 민주킴의 룩북을 확인할 것.

TELL THE TRUTH

텔더트루스의 디자이너 김성은은 “가끔 기억 속 풍경은 뚜렷한 듯 흐려서 아름다울 때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텔더트루스의 2017 S/S 테마는 ‘기억은 실제보다 아름답다’라고. 피터 도이그의 작품 속 흐릿하게 보이는 검은색 옷을 입은 소녀에게서 영감 받은 룩북은 포토그래퍼 김진용의 세심한 조언이 더해져 몽환적 비주얼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6개월 동안 한땀 한땀 만든 디자이너의 옷이 공개되는 순간. 디자이너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매거진 형태의 룩북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2017 S/S 룩북은 포토북에 견줄 만큼 유니크하다.

Credit Info

EDITOR
LEE JUNG EUN

2017년 03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LEE JUNG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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