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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라 라샤드의 고민

On March 03, 2017 0

콘돌라 라샤드는 10대 시절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는 노력을 했다. 연기를 배우면서 그녀의 고민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콘돌라 라샤드는 뉴욕에서 북쪽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마운트 버넌에서 자랐다. 그녀의 어머니는 <코스비 가족 만세>의 클레어 헉스테이블로 잘 알려진 여배우 필리샤 라샤드이고, 아버지는 전 미국 프로 미식축구 선수이자 스포츠 캐스터인 아마드 라샤드다. 자라면서 그녀는 종종 부모님의 일터를 따라다녔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엄마가 브로드웨이에서 연기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자란 그녀에게는 유익한 공부였다.

“대본 리딩에서부터 리허설, 테크 리허설, 시사회까지. 극이 완성되는 모든 단계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촬영장에 가면 저는 엄마의 어시스턴트가 되었죠. 엄마는 항상 촬영 바로 직전에 낮잠을 주무셨는데, 알람이 울리면 제가 엄마를 깨우고 엄마가 마실 차를 준비해야 했어요.” 라샤드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아역으로 데뷔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는 필드스톤 스쿨을 졸업한 뒤 집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연기 공부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처음 알아본 학교는 호주의 멜버른 대학교였는데, 엄마가 ‘말도 안 돼’라면서 강력히 반대하셨죠.” 결국 그녀는 엄마와 합의해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 그녀는 레스토랑과 바를 전전하며 일했다. 물론, 극작가 린 노티지에게 2009년 퓰리처상을 안긴 연극 <루인드>에 출연하기 전의 일이다. 자신의 엄마와 비교되는 것이 두렵지 않다는 라샤드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노티지의 캐스팅이 인생을 바꿀 만큼 대단한 사건이었다고 말한다.

“린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제일 좋은 게 뭐였는지 알아? 널 캐스팅하고 나서야 우리가 너희 어머니가 누군지 알았다는 거야.’ 이게 얼마나 큰 칭찬이에요.” 곧 넷플릭스의 종교 드라마 <컴 선데이>에서 치웨텔 에지오포와 함께 주연으로 모습을 드러낼 라샤드는, 현재 독학으로 극본을 쓰는 공부도 병행 중이다.

“판타지 이야기는 제 상상력을 늘 자극했어요. 제가 아티스트가 될 수 있게 된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유색 인종으로서, ‘음, 이 영화 속에는 나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없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현재 자신이 쓸 스토리라인을 설계 중인 라샤드는 파일럿 방송의 극본도 쓸 예정이다. 그녀가 “전 지금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중이에요.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죠”라면서 웃는다. “전 그런 세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콘돌라 라샤드는 10대 시절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는 노력을 했다. 연기를 배우면서 그녀의 고민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Credit Info

EDITOR
JENNA SAUERS
PHOTOGRAPHER
TIFFANY NICHOLSON

2017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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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ENNA SAUERS
PHOTOGRAPHER
TIFFANY NICHO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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