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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January 23, 2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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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ash LEE - 포토그래퍼, <코듀로이> 매거진 발행인

한국의 남자들을 담은 이유
몇 년째, <워모 보그>와 작업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대단한 반향을 이끌고 있는 멋지고 흥미로운 크리에이터를 담는 기획으로 그들이 내게 사진을 부탁했다.

포토그래퍼로서 바라보는 한국

한국에서 태어났고, 가족과 함께 7세 되던 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한국에 대해 잘 모르지만, 6개월 전부터 3차례 작업하러 가면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가장 큰 이유는 개성과 창의력으로 빛나는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 가수

자이언티와 배우 이수혁을 한국의 아주 오래된 모텔에서 촬영했다. 어쩌면 한국인에게 이 장소는 낯익은 곳일지 모른다. 하지만 한국을 잘 모르는, 전에 본 적 없던 생경한 모텔 분위기는 모델과 어우러져 흥미로운 결과물을 낸 것 같다.

촬영을 즐겁게 해준 요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게다가 특별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포토그래퍼로 일하면서 얻는 가장 큰 성과와 기쁨임에 틀림없다.

도전하고 싶은 프로젝트

11월 초, <아이디> 매거진과도 한국을 주제로 촬영했다. 한국에 가게 되면 언제가 꼭 하고 싶은 사진 프로젝트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비밀로 남겨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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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RI FUKADA - 일본 <나일론> 부편집장

한국을 이슈로 담은 이유
지금 일본에서 한국은 굉장한 이슈의 대상이다. 하지만 SNS를 보다 보면 정작 한국 여자에겐 이미 지난 관심사인 ‘얼짱’ 메이크업이나 핑크 컬러 아이템, 레인보우 케이크 같은 걸리시한 문화만 알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서 일본 여자들에게 한국의 핫한 문화는 좀 더 쿨하고 스트리트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서울 패션 위크의 위상

3년 전, 처음 SFW에 방문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등 패션 위크에서 해외 모델을 기용하지 않고 자국 모델이 자국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런웨이를 활보하며 자국 브랜드를 어필했다. 이런 나라는 한국 외에 어디에도 없다. 또 패션 위크가 배우로 발돋움하는 데도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그 커다란 영향력에 감탄했다.

아티스트 조기석

일본 <나일론>은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비디오그래퍼와 같은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늘 SNS로 젊은 크리에이터를 찾아 헤맨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한국 매거진 크레딧을 보지 않고 SNS에서 포토그래퍼를 찾았다. 그 가운데 조기석은 굉장히 멋진 사진을 구현하는 사람이 분명했다. 또 모델 에이전시와 연락했을 때 그들도 흔쾌히 모델의 일정을 넘겨줄 정도로 한국에서도 신뢰도가 높았다.

매력적인 한국 모델

여자는 신장이 175cm 이상, 남자는 185cm 이상의 모델이 많다는 것이 부러웠다. 뭘 입혀도 어울리는 프로포션 때문에 촬영이 굉장히 즐거웠다. 이렇게 멋진 한국의 모델을 세계 컬렉션 런웨이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주목하게 되는 한국 문화

민현우(@_29min), 고명훈(@komyunghun)에게 다음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싶다. 이번에 촬영을 의뢰한 duck(@duckxduck)과 더불어 매달 일을 부탁하고 싶을 정도다. 이번 한국 특집을 하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 많은 사람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꼈다. 1월호의 온라인 판매분은 발매일 오전에 완판되었고, 서점과 편의점 판매는 발매 첫날 50%가 판매되었다. 한국 아티스트 파워에 실감했고, 많은 아티스트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한국 문화가 굉장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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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Gebhart de Koekkoek - 포토그래퍼

활동 영역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면서 다큐멘터리, 포트레이트, 패션 사진을 찍는다. 이 3가지 영역은 사진 안에서도 조금씩 다른 경계 안에 있지만 이런 간극을 즐길 때가 많다. 특히 패션 분야는 지속성보다 빠른 트렌드에 맞춰 변화한다는 점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끼고는 한다.

한국 프로젝트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2번 진행했다. 한 번은 진주에 가서 운석에 관한 다큐멘터리 아트워크를 진행했고, 한 번은 서울에서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실험적 패션 스토리를 사진으로 남겼다.

인상적인 한국의 모습
한국과 한국인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그들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기분 상태에 따라 입고 싶은 옷을 입는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데에 빠져버렸다. 또 굉장히 열린 사고방식을 지닌 데다가 친절하다.

여전히 눈에 선선한 장면

한국 사람에게는 익숙하겠지만 내게는 유달리 신선한 몇 가지 광경이 있었다. 회사 건물이 즐비한 거리에서 노인들이 입고 있는 옷이라든지, 퀵서비스 기사들이 휴대전화를 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장면이 그랬다.

기약 중인 프로젝트
그 어떤 것도 좋다. 누군가 내게 즐거운 프로젝트를 하자고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한다면, 더없이 기쁘게 수락할 것 같다.

Credit Info

EDITOR
KIM JI YOUNG

2017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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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JI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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