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Radar

RADAR: watch the throne

할리우드의 새로운 KING & QUEEN

On June 28, 2016 0

할리우드를 지배할 새로운 왕과 여왕을 소개한다.

3 / 10
/upload/nylon/article/201606/thumb/30772-156789-sample.jpg

 

 

3 / 10
/upload/nylon/article/201606/thumb/30772-156790-sample.jpg

 

 

joey king

처음 조이 킹을 만나면 그녀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게 된다. LA의 교통 체증에 대해 불평하거나 여장 남자들과 빙고를 하며 16번째 생일을 보낸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 그녀를 보면 말이다. 그러다가도 시리얼 광고에 주연으로 출연한 에피소드나 애완 돼지의 이름을 전 <투나잇쇼> 호스트의 이름을 따서 제이-제이라고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녀의 범상치 않음을 새삼 느낀다. 그녀는 10세에, 영화 <라모너 앤 비저스>에서 주연인 라모너 큄비 역을 맡으며 데뷔했고, 곧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만들 영화에서 스타걸 캐릭터를 맡으며 다시 한번 소설 속 배역을 연기한다.

인스타그램에는 그냥 제가 올리고 싶은 것을 두서없이 올려요. 너무 자기를 비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도 있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아요. 남에게 좋아 보이기 위해 검수를 거치는 건 없어요. 저는 5세거나 80세거나 할 거예요. 그 중간은 없어요. 일찍 잠자리에 들고 뜨개질하는 걸 좋아해요. 할머니 같죠. 지금 친언니들과 같이 사는데 여자끼리 있다 보면 엄청 시끄러워요. 그래서 전 항상, “쉿! 얘들아, 좀 조용히 해!”라고 말하고 다녀요. 제임스 프랭코가 감독한 <더 사운드 앤 더 퓨리>를 촬영하면서 첫 키스를 했어요. 키건 앨런이 상대였죠. 전 제임스에게, “키건에게는 절대로 이게 제 첫 키스라는 사실을 말하지 마세요”라고 신신당부했어요. 제임스는, “아무 말도 안 할 테니 걱정 마”라고 했고요. 그리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제임스가, “여러분에게 말할 게 있어요. 조이 킹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키스할 텐데 카메라 앞에서 하게 되겠네요! 그리고 상대는 키건이고요! 그러니 키건, 부디 이 키스를 망치지 말아줘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좌절의 순간이었죠. 

 

 

paulina singer


“삶의 열쇠와도 같은 거예요.” 에디터와 영상 통화를 하던 폴리나 싱어는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에 새긴 작은 십자가 모양의 타투를 두고 말한다. 배우이자 댄서 그리고 뮤지션인 그녀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을 좋아하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왔다. <흡혈 식물 대소동>과 <캬바레>는 그녀가 뉴햄프셔 주에 살던 어린 시절에 자주 돌려 보던 영화들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보다 환생과 환경적 지속성 같은 약간 무거운 주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한다. 또 자신의 나이를 알려주지도 않는다. “미스터리로 남기는 게 더 멋진 것 같아요”라면서. 그녀가 텔레비전과 영화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건 절대 미스터리가 아니다. 정작 그녀는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이라지만 말이다. <고담> <사우스 오브 헬> <인턴>에도 출연했던 이 뉴요커는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여름 캠프를 배경으로 한 호러 드라마 <데드 오브 서머>를 촬영 중이다.

초등학생 때 연기를 시작했어요. 영화나 영상을 보고, ‘세상에, 나도 다른 사람인 척하고 싶어. 너무 멋지잖아!’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워낙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스타일이어서 제가 아주 트렌디하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환생이라는 것이 정말 존재한다면, 저는 시대를 옮겨 다니면서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았을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어디에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었어요. 많은 사람이 같은 사고방식과 목표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고 사는 데 비해 저는 항상 의구심을 품었다는 거죠.


 

 

kimiko glenn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속의 리치필드 감옥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길었는지도 모르겠다. 뉴욕의 로즈 바에 앉은 키미코 글렌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대화를 엿듣고 있다고 걱정된다며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말이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이야기가 들리지는 않을까 신경이 쓰이는 듯 옆 테이블의 4명을 째려보며 말한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좀 놀랍다. 넷플릭스 시리즈의 촬영 1회 차에 나타샤 리온과 교회에서 오럴 섹스 장면을 촬영한 것을 감안하면 말이다. “알몸 노출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아요.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제 몸에 별로 불만도 없고요.” 그녀는 곧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네 번째 시즌에서 적극적으로 사회 운동을 펼치는 브룩 쏘쏘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연극 <웨이트리스>의 공동 주연을 맡아 브로드웨이의 무대로 진출할 것이며, 올가을에는 데이브 프랭코, 엠마 로버츠와 사이버 스릴러 영화 <너브>로 우리에게 인사를 건네려고 한다.

저는 연기를 너무 좋아하는 괴짜예요. 연극 <백설공주>가 제 첫 오디션 작품이에요. 저는 <선셋 대로>에 나온 곡 ‘With One Look’을 불렀는데, 10세짜리 아이가 부르기엔 독특한 선곡이었죠. 게다가 엄청 큰 소리로 불러서 감독님이 “넌 표현하는 방법 하나는 확실히 알고 있구나”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어요. 아무튼 전 일곱 난쟁이 중 멍청이 캐릭터로 뽑히면서 계속 연기를 하게 됐어요. 제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첫 촬영일이었어요. 배역을 따기 전부터 그 시리즈의 팬이었거든요. 그래서 첫날 촬영장에 갔는데 프로그램 속 인물들이 죄수복이 아니라 평범한 옷을 입고 하나 둘씩 나타나는 것만 봐도 놀라웠어요. “정말 이상해요. 이틀 전만 해도 당신들을 텔레비전 속에서 봤는데 말이죠!”라면서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렸어요. 전 뜨개질을 광적으로 좋아해요. 식구를 위해 목도리도 몇 개 만들고, 아빠와 남자친구(신 그랜딜로)에게는 모자도 만들어줬어요. 지금은 제가 키우는 치와와와 테리어 믹스견을 위해 케이블 니트 옷을 만들고 있어요.


 

3 / 10
/upload/nylon/article/201606/thumb/30772-156792-sample.jpg

 

 

dominic sherwood & katherine mcnamara

도미닉 셔우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뮤직비디오 〈style〉에 출연해 그와 광대만큼 뚜렷한 복근으로 온 세상 여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할리우드 스타인 <모던 패밀리>의 사라 힐랜드가 이미 그를 낚아챘다는 소식은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 하지만 영국 토박이 출신의 26세 청년은 <낫 페이드 어웨이>와 <뱀파이어 아카데미>, 최근에는 프리폼 방송사의 <섀도우 헌터스: 더 모털 인스트러먼트>에서 악마와 싸운 천사, 제이스 웨이랜드로 변신했다. 그리고 이 연기를 통해 자신이 그저 얼굴만 잘생긴 배우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 보였다. 이 미드는 내년 초 두 번째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연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제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 가족을 모두 앉혀놓고 <블루스 브라더스> 재연 연기를 하거나 마이클 잭슨인 척하고 돌아다니던 부끄러운 과거사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죠. 그것도 아주 지나치게. 저는 사실 외향적인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오디션을 볼 때는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몇 분 안에, 앞에 앉은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잘해낼 수 있는지를 증명하려고 해요. 자신감과 거만함 사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으면서 저를 보여주려고 해요. <섀도우 헌터스> 속 스턴트 장면은 전혀 두렵지 않아요. 저는 최대한 많은 스턴트 장면을 직접 하고 싶어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 치아 대신 넣은 인공 치아가 부서진 적도 많아요. 그 순간마저도 저는 장면을 이어가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이가 없으니까 앞뒤 장면이 연결되지를 않잖아. 이제 그만해”라고 말리시더라고요. “저는 분명 보수적인 것 같아요.” 캐서린 맥나마라는 그녀의 애완견 소피와 함께 산책을 하다 말한다. “어쩌면 어릴 때부터 1940년대와 50년대 흑백 영화를 보고 자라서인지도 몰라요”라고 덧붙인다. 미주리 주에서 자란 맥나마라는 14세에 고등학교를, 17세에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금은 영문학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심지어 이 모든 게 연기를 병행하며 이룬 것이다. 그녀는 브로드웨이의 연극 <어 리틀 나잇 뮤직>에서 캐서린 제타 존스와 연기를 하고, <섀도우 헌터스: 더 모털 인스트러먼트>에서는 엄청 똑똑한 클라리 프레이 역을 맡아 세상의 악마를 무찌르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녀는 자신의 작사 작곡 실력을 발휘하며 음반을 발표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한다. “잠이 뭔가요?” 저는 어릴 때부터 수학 빠순이였어요. 고등학교와 대학교 다닐 때, 선택 과목으로 항상 수학을 택했을 정도예요. 심지어 8세에는 <이코노미스트>를 구독하기도 했답니다. <섀도우 헌터스>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은 저를 ‘할머니’라고 불러요. 큰 가방 속에 항상 손 세정제와 기침용 사탕, 입 냄새 제거 스트립,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할 만한 것을 모두 넣어 다니거든요. 엄마는 제가 어릴 때 제 방 벽에 이런 문구를 적어놓으셨어요: “옳은 것이 항상 인기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인기 있는 것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니다.” 그 당시에는 그게 무슨 뜻인지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자랄수록 저 스스로에게 거짓 없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줬죠. 


 

 


(왼쪽부터) 와이엇 러셀, 라이언 구즈먼, 글렌 포웰.

ryan guzman

“너무 많은 여자랑 일한다고 불평하진 않을 거예요.” 에디터와의 통화에서 28세의 라이언 구즈먼은 곧 방영할 파일럿 방송을 촬영하다가 말했다. 배우와 모델을 병행하다가, <더 보이 넥스트 도어>로 제니퍼 로페즈를,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와 <젬 앤 더 홀로그램>에서는 동료 여배우를 뒷받침해주던 그가 드디어 <에브리바디 원츠 섬>에서 남자 배우들과 나란히 맞섰다. “꼭 라스베이거스 같아요. 거기서 일어나는 일은 비밀에 붙이는 거죠.” 그가 촬영장의 파티 분위기에 대해 농담 삼아 말한다. 그가 연기하는 케니 로퍼는 실제로 운동선수인 구즈먼의 과거와 꽤 닮았다. 무엇보다 구즈먼은 촬영장에서 형성된 출연 배우들과의 돈독한 관계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우린 이제 형제 같아요.”

처음 로스앤젤레스에 왔을 때는 단돈 27달러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발에 뿌리는 탈취제 광고를 찍으려고 콜롬비아로 가기도 했죠. 이보다 더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보수가 괜찮았기 때문에 “그래, 그냥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했죠. 연기 학원에 다닐 돈이 없다면 스스로 연기 학원을 세우면 되는 거예요. 영화 장면을 다운로드해서 연기를 따라 했어요. 부끄럽지만 그냥 말할게요. <노트북>의 이별 장면까지 재연해봤어요. 지금 제 매니저는 그때 제 연기를 보고 나서 저와 함께 일하게 됐고요. 전 의외로 깔끔 떠는 편이에요. 제 여행 가방 안에는 완벽하게 접힌 양말 옆에 완벽하게 접힌 재킷과 완벽하게 접힌 셔츠가 들어 있어요. 대부분 컬러별로 정돈했고요. 소매상으로 오래 일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습관이랍니다.
 

glen powell

오바마 대통령이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갈 거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글렌 포웰은 백악관에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에브리바디 원츠 섬>의 시사회에 초대했다. 이 비화는 좀 황당하긴 해도 언제나 거침없이 세상을 대하는 포웰에게는 전형적인 행동 중 하나다. 27세의 오스틴 토박이 배우인 그는 <익스펜더블3>에서 젊은 용병 역으로, <스크림 퀸즈>에서는 보수적인 남학생 클럽의 회원 채드 래드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 그는 <멍하고 혼돈스러운>의 속편 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섬>에서 콧수염을 기른 대학 야구 선수로 변신한다. 이번 영화 촬영의 소감을 묻자, 그는 간단히 말했다. “그냥 끝내주게 멋져요.”

전 어릴 때 온갖 사고를 치고 다녔어요. 장난이 심한 편이었거든요. 중학생 때는 학교 복도에 귀뚜라미 3천 마리를 풀어놓고 학교 곳곳에 악취탄을 심은 적도 있어요. 아주 끝내주는 하루였죠. 저는 천성적으로 춤추는 것을 좋아해요. 엄마랑 오스틴 살롱이라는 춤추는 술집에 자주 다녔어요. 저는 치킨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지칠 때까지 춤을 췄죠. 그때만큼 황홀함을 느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우리 포웰가 사람들은 다들 춤추는 걸 좋아해요. 밴드와 무대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나가서 춤출 거예요. 제 버킷 리스트는 익스트림해요. 개봉을 앞둔 이라크 전쟁에 관한 영화 <샌드 캐슬>을 촬영하면서 해병 대원을 몇 명 만난 적 있는데, 그 사람들이 나중에 저를 정글전 훈련소에 데려가기로 했어요. 올해 말쯤에는 친구들과 방탄 조끼를 입고 총 맞는 경험도 해보기로 했고요. AK-47소총으로요.
 

wyatt russell

“오늘은 제가 여기에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담배나 피워도 되는 날이에요”라고 와이엇 러셀이 말한다. 전직 프로 하키 선수이자 29세의 배우인 그는 엉덩이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못하게 되고 나서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다. 주드 아패토우 감독의 <디스 이즈 40>와 <22 점프 스트리트>에서 인상적인 배역을 맡았던 그는, 현재 <에브리바디 원츠 섬>에서 요란하게 염색한 옷을 입고, 대마를 피우면서 칼 세이건의 말을 인용하는 야구 선수로 등장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안나 켄드릭과 출연하는 결혼식을 소재로 한 코미디 드라마 <테이블 19>과 <포크 히어로 & 퍼니 가이> <원펀치 2>의 출연까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시간이 나면 무조건 담배 한 대 정도 피우는 여유를 부리는 게 현명할지도 모른다.

연기 학원에는 다닌 적이 없어요. 저는 하키를 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죠. 12세부터 아주 작은 부분까지 간섭 받는 삶을 살았거든요.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누가 뭐래도 상관없어. 난 내 방식대로 연기 혼을 불사를 거야. 그런데도 내 연기가 별로라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난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나무를 만지면서 기타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제가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스노우맨과 하이킹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정말 멋진 놈이에요. 아직 저는 섹스 심벌의 경지까지 오르진 못한 것 같아요. 저를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감사하죠. ‘우리 부모님이 썩 괜찮은 아들을 낳았나 보다’라고 생각할게요. 하지만 외모는 금방 사라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자신의 외모에만 의존하고 다른 대비를 전혀 하지 않으면 뭘하든 실망만 하지 않을까요.

할리우드를 지배할 새로운 왕과 여왕을 소개한다.

Credit Info

WORDS
LISA BUTTERWORTH
PHOTOGRAPHER
FELISHA TOLENTINO

2016년 06월호

이달의 목차
WORDS
LISA BUTTERWORTH
PHOTOGRAPHER
FELISHA TOLENTINO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